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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암도 멈추게 한다 - 영상의학 전문의 이원경의 암 예방 솔루션 ㅣ 인생백세 2
이원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사람의 원인별 사망률을 보면 가장 높은 것이 암으로 인해서이다.
인구 10만명당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520명 정도,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530명, 하지만 암은 585명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유전적인 요소도 아니고 암ㅇ의 환경에 노출되는 것도 아닌데 암질환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우리가 무의식중에 행하는 습관에 의해서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암발생환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은 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인해서 일수도 있다. 암이 발발하는 이유는 노화로 인한 세포의 면역체계가 저하되고 암세포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이런 면역체계는 막연히 저하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인식과 음식습관, 생활태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럼 암예방은 가능할까?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발생되는 암 중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발견 완치, 나머지 1/3은 잘 치료하면 고통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럼 암예방을 위한 습관은?
암중에서 발생률이 높은 것은 폐암이다. 흡연을 하면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폐암 등이 발생하므로 흡연을 해서도 안되고 간접흡연 또한 피해야 한다.
그리고 암예방을 위한 채소위주의 식단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통하면 필요 없다고 생각 하지만 성분적으로 신체를 보충하거나 필요 요소를 채워줄 수 없다. 혈관과 혈류 염증지수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채소식단은 필수이다.
짠 음식이 매운 음식보다 낫다고 하지만 위 점막에 손상을 주어 위암 가능성을 높인다. 그리고 고기를 단백질 섭취라고 생각 하지만 적게 섭취하는 것이 암예방에 이롭다. 특히나 직화 같이 태운 것을 고집한다면 암질병 가속도를 높이게 된다.
하루에 와인 한 잔. 이롭다는 말이 있으나 미국발표에서는 한 잔도 해롭다고 나온다.
하루에 30분 주 5회 운동은 암질병 예방에 이롭다. 스트레스 요소들과 노폐물이 땀으로 배출되고 활성화 산소 배출과 혈액순환에 이롭기에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조그만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체중 유지. 대부분 나이 탓이려니 하거니와 몸의 신호를 무시한다. 적정한 체중은 암의 위험인자를 예방하므로 식습관, 생활 습관을 통해 체중을 유지하자.
예방접종과 정기검사. 국가에서 권하는 예방접종과 정기검사는 받아서 해로울 것이 없다.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검사, 많은 검사에 방사능과 같은 노출을 걱정한다면 아주 가끔행해지기에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예방과 선조치가 질병을 키우지 않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 외에 성생활 관련 수칙과 안전 보건 수칙이 있다. 충분히 인식하면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에 권고사항이 아니더라도 알아두고 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너무 다양한 암에 대한 소개와 질병의 이해, 우리의 그릇된 인식, 암질병 대처를 책에서 말하고 있다. 사사한것 소소한 것 신경쓰며 어떻게 살겠느냐, 그로 인해 더욱 병이 걸리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그럴 일은 없다고 본다. 적응과 변화, 금방 잊는 나태의 동물이 인간이므로. 그래서 항상 의학책에서 권고하지 않아서 인지 위기의식도 심하지 않은 것 같다. 누워서 노후를 보낼 지, 원활히 행동하며 보낼 지는 당신의 습관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