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세상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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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곱씹어지는 작품. 낯설면서 낯익은 세상. 그 곳은 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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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북유럽 인테리어
오렌지페이지 출판편집부 엮음, 정연희 옮김 / 아우름(Aurum)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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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사는 사람의 얼굴을 닮는다더니, 소박하고 풍요로운 그들의 일상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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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세상을 만든 수학
이광연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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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수학을 잘못 알았단 생각이 듭니다.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쉬운수학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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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mare 2011-08-15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수학숙제로 잘 읽었습니다.
 
헬프 1
캐서린 스토켓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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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116주, 뉴욕 타임스 109주 연속 베스트셀러
미국에서만 300만부 판매 ......

미국에서 그토록 화제가 됐던 책이라고 해도 한국에선 아닐 수 있다.
아닐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독자들이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내가 가까이 가고 있을 당시에, 들려오는 증언들이 내게 힘을 실어줬다.
읽어본 사람들이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가 없더라, 술술 읽히더라.'라고 모두 입을 모았다.

그런데 모두 '왜 지금 인종 문제를?'이라는 지점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것이 그곳과 이곳의 독자들이 다르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한계점이다.
로사 파크스 문제가 발생했던, 첨예하게 인종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던
1950,60년대 미국을 지나 2011년 지금도 미국은 이 문제가 현재진행형이라고 봐도 될까?
사그라들지 않는 악령처럼, 여전히 보이지 않는 선이
사람들을 갈라놓고 흑과 백이 서로에게 어떤 차별을 가하고 있는 걸까.

난 처음에 이 책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인이
복고의 트렌드거나 아니면 향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인종문제'를 염두에 두고)
이미 해결되었기 때문에, 그 시절을 넉넉히 추억할 수 있는
그 시절로 환기되는 어떤 정서를 그리워하기 때문일 거라고.
어쩌면 애초의 이 판단은 너무 낭만적이거나 안이했을 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 책은 이야기 자체의 흡입력이 굉장하다.
금기가 등장하고, 말해서는 안되는 주제, 하지만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무언가를 바꾸려는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에너지가 작품을 끝까지 손에서 못 놓게 한다.
더불어 독자들은 자신들도 이 위험한 공모에 가담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고,
주인공들과 이야기의 끝까지 전율을 함께 한다.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던 그 시대를 지나왔다는 것에 안도할 것이 아니라,
그 상상할 수 없는 차별이 좀더 상상할 수 없는,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사회 밑바닥에서 작용할 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야한다.
이것이 과연 인종문제 하나로 환원될 수 있는 이야기인가.
이 세상의 모든 문제에 대해 우리는 똑같은 질문을 던져볼만 하지 않은가.

헬프는 2권 도합 800쪽 가까이 되는 분량이나,
가볍게 손에 들만 하다.  
하지만 이 책은 결코 가볍게 내려놓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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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고 핀란드까지 - 스무 살 때는 알 수 없었던 여행의 의미
박정석 지음 / 시공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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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작가, 박정석. 계속 그의 글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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