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양의 친구, 엘스퍼스 맥길리커디 부인은 패딩턴발 4시 50분 기차를 타고 가다, 반대 선로로 달리는 기차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경찰에 곧 신고하지만 시체를 찾을 수 없어 지지부진해지던 수사에 친구인 마플양에게 도움을 청한다.
친구 맥길리커디 부인의 행적을 따라 움직여본 마플은 가설을 생각해내고, 이 사건을 해결학 위해서는 리더퍼드 저택에 들어가야한단 사실을 깨닫게된다.
저택에 들어가기 위해 그녀가 알고있던 유능한 가사일전문가 루시를 러더퍼드 저택에 잠임수사를 위해 취직시키고, 마플양의 일을 대신해 나간다.
일을 잘 해준 루시 덕분에 석관에 숨겨져있던 시체를 발견하고, 수사가 재개되고, 러더퍼드 저택의 크래켄소프 일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늘 그렇듯 크래켄소프 가족들 모두 조금 꺼림칙한 면을 지니고있어, 의심이 되고, 그 외에도 가족의 주치의,변호사의 등장으로 용의자도 늘어가고, 시체도 늘어난다.
마지막엔 루시의 영리한 탐문, 마플양의 추론과 기지로 사건은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