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데이 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카트 멘쉬크 그림, 양윤옥 옮김 / 비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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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아트북인 잠을 인상깊게 읽었던터라 많이 얇고 얊은 두께에 비해 가격이 있지만 호기심에 구매한 버스데이걸. 아트북이라 쳐도 너무 짧은 단편을 한권으로 엮어내다보니 혹평이 많은 듯. 잠도 그랬지만 이 책도 이미지가 더해져 강렬하게 뇌리에 남은 이야기가 하루키스러운 여운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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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메모 -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아무튼 시리즈 28
정혜윤 지음 / 위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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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타칭 메모광인 나. 그래서 아무튼하루키 다음으로 공감도가 높을듯한 아무튼메모를 아무튼시리즈 2번째로 선택.처음엔 메모에 대한 얘기가 아닌가 갸우뚱했지만,잊지않고 기억하기위한 1차원적인 메모에만 집중했던 나와는 달리, 더 나은 삶을 위한 메모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내용이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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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의 핀볼 - 무라카미 하루키 자전적 소설, 개정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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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초기작품이라 그런지 다듬어지지않은 그만의 생각들이 책 한가득 나열된 느낌이 드는 책이다
하고싶은 말들은 쭉 늘어놓은 듯한.
그래서 가장 하루키스러워 그에 대해 더 잘 알게된 작품이기도 한 것 같아 한번씩 다시 읽어보는, 1973년의 핀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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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는 건 나야
조야 피르자드 지음, 김현수 옮김 / 로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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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정보없이 읽은 몇 되지않는 책중 하나
그저 어느 여인의 한숨섞인 낮은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던 책 제목에 끌려 선택한.
생각없이 읽어내려가다보면 그 여인의 삶에 자연스레 스며들어가게 만든 작가의 필력에 반해, 한번에 마지막장까지 읽어낸 불을 끄는 건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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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열 시 반 문지 스펙트럼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김석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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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소설 속엔 늘 사랑하는 남녀, 그렇지만 갈등하는 그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죽음이 그들 곁에 나타나면 그들의 불안했던 관계가 흔들린다. 비슷한 것 같지만 많이 다른 그들의 심리와 그들을 그려내는 그녀의 필력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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