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 교황 통큰 인물 이야기 55
장경원 지음, 루인 그림 / 한국톨스토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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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4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우리나라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천주교신자가 아니기에 콘클라베때부터 별신경을 쓰지않았는데

아이들과 세계사이야기에 빠져들기시작하면서부터 유럽의 역사에서 빠져서는 안될 구교이야기가

교황님 방한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네요.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 교황

프  란  치  스  코

글 장경원  그림 루인

한국톨스토이


2013년 3월 19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새 교황님의 즉위식에 빈부의 차를 초월한 사람들이 초대되어 의식이 치뤄집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을 본받아 힘없고 가난한 이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끌어 안겠습니다."

13세기 이탈리아 성인의 이름을 본딴 새교황님의 연설입니다.

 

수수한 차림의 새 교황은 모든 이들및 어린아이에게 입 맞추고 축복해주셨어요.

멋진 차를 마다하고 추기경들과 일반 버스로 이동함은 물론 교황 궁전보다 단칸방을 원하셨어요.


 

새 교황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믿음이 깊은 천주교 집안의 맏아들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로 할머니로부터 틈날 때마다 하느님 이야기를 전해듣습니다.

유럽인이 아닌 곳에서 교황이 뽑힌 건 오랫만의 일이랍니다.
 

호르헤는 중학생때 아버지의 소개로 하게된 공장 청소 일을 하면서 가난한 사람의 생활을 알게되고 땀 흘려 일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기술학교에 입학해서 아침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학교에서 공부하며 열심히 살았어요.

열입곱 나던 해 가을, 호르헤에게 하느님의 말씀이 빛처럼 다가와 신부가 되야겠다 마음먹지만 뜻하지 않게 식품 연구원이 되고, 무서운 병이 찾아옵니다.

숨 쉴 때마다 폐가 찢기는 아픔에 예수님의 고통을 떠올리며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굳은 의지로 병을 이겨내지요.
 

만류하는 어머니를 뒤로하고 신학교에 입학 후 예수회에 들어가 가난하고 겸손하게 살면서 봉사로 하느님 사랑을 전하고 그 예수회 정신은 교황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오랜 공부 끝에 호르헤는 신부가 되고 가난한 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를 찾아 다니며 사랑을 베푼 덕에 2001년 2월 추기경의 자리에 오르게 되지만 여전히 가난하고 소박한 삶을 살지요.



그런 호르헤 추기경의 됨됨이를 알았던 걸까요?

2013년 3월, 호르헤 추기경은 교황에 뽑히고 맨 처음, 죄를 지은 청소년들의 발을 깨끗이 씻어주고 축복합니다. 원래 교황의 세족식은 천주교 남자 신자에게만 했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와 성별을 뛰어넘어 세족식을 하며 크고 넓은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성당 안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 사랑을 전하세요!"

교황은 신부와 수녀 들에게 방부하고 그의 손길과 축복을 기달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다니고 천주교의 여러 문제를 바로잡는 데 앞장서고 있지요.

 

책 후반부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생애와 우리나라 역사적 사건및 세계적 사건이 연대표로 기록되어 있고 교황님의 행적이 사진으로 선명히 나와 있답니다.

교황님을 뽑는 비밀 투표 '콘클라베'의식의 진행과정과 교황이 하는 일및 프란치스코 성인에 관한 이야기, 교황이 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의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실사제시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어요.

 

중세를 지배했다해도 과언이 아닌 천주교와 교황의 행적에 대한 책을 읽은터라 교황님에 대해 좀 더 알고싶었던 갈증을 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행적을 통해 풀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교황님들보다 검소하고 크신 사랑을 세계 곳곳에 전파함은 물론, 방한이라는 큰 영광까지 얻게되어 종교는 다르지만 큰 영광으로 받아들였답니다.

 

통큰 인물이야기는 유치부~저학년 친구뿐아니라 세계사를 배우게될 고학년 울 딸에게도 큰 도움을 주었네요.

 

((독후활동))

8월 14일 방한하신 교황님의 행적을 신문및 통큰 인물이야기로 자주 접한 탓에

 좀 더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 오신 그분!

검소한 생활과 종교를 뛰어 넘는 사랑을 조금이라도 본받고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위해

 방학숙제까지 내친김에 달여보았어요.

신문 스크랩및 책에 나와있는 교황님의 일대기또한 시대와 비교했을때 역사공부또한 되는 것 같고

남아프리카의 위치도 파악하면서 교황님의 행적을 밟아보았어요.

 

 

사진제공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사진

프란치스코 (Francis, Jorge Mario Bergoglio)
교황
79세 (만 77세) 남성
출생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교황님의 일생및 세족식하는 모습, 이탈리아의 수도에 자리잡은 바티칸시국,
그리고 교황님의 의복에 관한 정보를 모아보았어요.

교황님이 이번 방한으로 우리나라에 미친 경제,문화적 영향
그리고 간단하게 개조해서 타셨던 차량또한 거론되었지요.

교황님께서 말씀하시길
"도전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셨네요.

8월 15일 충남 당진의 솔뵈성지를 돌아보고 계신 교황님의 모습입니다.

옛 유럽처럼 천주교만을 강요하지않는 우리나라기에 행복하고 또 제가 믿는 종교는 유일신을 신봉하지않고 어느 종교에게도 열린 마음으로 대하라하셨기에 이번 천주교 교황님이 오셨어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접하지않았나 싶네요.

세계 모든 성직자와 사람들이 닮아야하고 존경해야할 인물, 프란치스코 교황님!

통큰 인물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크신 사랑 느끼고 그 마음 아이들과 제가 갊아 실천하며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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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5-2 - 2014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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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즐겨하는 Tna가 가장 좋아하는 국어과목..

여아인 덕도 남동생에비해 톡톡히 보고있는 것 같은데 우공비 국어로 이미지를 통해 개념을 잡아가니

탄탄한 기본이 형성된 듯 싶네요.

1500만 부 돌파한 BEST seller! 때문에 이번학기 동생문제집또한 우공비로 1500만 대열에 합류하였답니다.

우리집에서 우공비는 티공비로 불리고 있는데

우공비= 우리들의 공부 비법~이라면

티공비=Tina의 공부 비법~

이랍니다.^^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비법서

우공비 국어 5-2

좋은책 신사고

 

이미지 연상 학습 : 개념을 이미지로 연상하여 쉽게 익히고 오래 기억하게해줘요

문제 해결력 강화 : 기본에서 실력까지 탄탄한 문제 해결력을 키워 줍니다.

완벽한 서술형 대비 : 출제 비중이 높아진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하게 대비합니다.

 

역시 표지를 넘기면 타과목과 똑같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잘할 수 있다는 마인드 컨트롤을 걸고있는데 우공비로 공부 시작전에 꼭 한번씩 외우고 자신감 충만후 바른 자세를 갖추는게 관건일 듯 싶네요.

 

타사 문제집에서 보기힘든 권두부록과 더하기 ( 교과서 듣기 자료 + 우리말 꾸러미)가 있어 문제집 하나에 1+2 효과를 누릴 수 있답니다.

 

 

잘 보관하여 시험대비자료로 이용하면 정말 유용합니다.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하라."

-공자-

 

구성과 특징

1.개념 잡는 비법 - 핵심 개념과 그림을 함께 제시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관련 문제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였는지 바로 확인 가능하답니다.

2. 교과서 잡는 비법 - 교과서 제재에 대한 상세 설명및 다양한 문제 제공으로 교과서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도록 하였네요.

3. 핵심 잡는 비법 - 배운 내용 중 특히 중요한 내용을 뽑아, 이것을 시각화하여 이해도를 높이도록 하였어요.

4.시험 잡는 비법 - '표준 단원평가'와 '발전 단원평가'의 2단계로 구성하여 난이도별 다양한 문제를 보여 줌으로써 단원에 대한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 교과서 논술특강 +낱말 놀이터

간단하나마 논술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보며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그리고 글쓰기 능력을 집에서 배양할 수 있어요.

낱말 놀이터의 경우 교과서에서 나온 꼭 알아야할 중요 낱말을 뽑아,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상황에 알맞은 낱말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단계별 개념1,2,3를 통해 유래및 뒷이야기 꾸며 쓰기, 주제에 맞게 사건 연결이 가능해 집니다.

 

책 앞부분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 단원별로 우공비 국어 Page와 연계하여 원서가 출판사와 함께 명기되어 있기에 부분적으로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조그만 노력으로 책을 찾아 전체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오른발, 왼발

토미 드 파올라 글, 정해왕 옮김   ,비룡소, 2009년 작품

국어문제집을 풀면서 독서량까지 풍부해지게 만드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네요.

전체적 흐름파악때문인지 정확한 답을 이끌 수 있었답니다.

한문제 한문제 '이렇게 공부해요'및 지문학습을 돕는 내용을 꼼꼼이 읽어보고

낱말 사전을 통해 부족한 낱말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기에

동그라미가 예쁘게 쳐질 수 있었네요.


메아리

이주홍, 길벗어린이 2010년

 



<메아리>는 짧은 책이지만 내용의 깊이가 생각보다 깊어  Tina어릴때 읽었지만

그 깊은 뜻을 직접 알지 못하였는데 5학년 2학기에 나온 책을 보고 다시 한번 꺼내 읽고 눈으로 읽는 핵심 내용등을 통해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이미지로 개념잡는 연상 학습이 이래서 좋은거네요.

 

우공비의 경우 특별히 난이도가 어렵거나 쉽지않아 평범한 우리 딸에게 더욱 맞는 문제집인 것 같아요.

아이 특성도 모르고 무조건 잘해보고자 어려운 문제집을 내밀고 욕심을 냈던 지난 시절을 생각하면

엄마로서 얼굴이 달아오르는데

아이의 수준을 너무 높이 평가하지말고 기본 개념부터 튼튼히 다진후

레벨을 올리면 좋을 듯 싶어요.

수학의 경우 우공비문제지에서 쎈수학으로 살짝 레벨업되었는데

이미지연상법으로 기본 개념 다지고~부족한 어휘개념 확인후 차근차근 문제 꼼꼼히 풀어가려구요.

5학년 2학기도 우공비 국어로 또 한번의 만점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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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대요 - 음식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11
우리누리 글,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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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오랫만에 온 택배를 반가워하며 풀던 우리딸~

"와~!"

너무도 반가워하는게 뭔가 살펴봤더니 길벗스쿨의 '그래서~~이런 **이 생겼대요' 시리즈중 하나인

<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대요>

글 우리누리     그림 이진아 

 

음식에 관한 것이라면 누구도 관심있게 보는터 더군다나 '그래서~~'시리즈라 책을 받자마자 훑어보며 좋아라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 차례가 올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래서~~'시리즈는 간단하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4컷의 만화형식으로 되어있어 누구라도 이 시리즈를 사랑하지않을 수 없을것같은데 이번에는 맛난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라 더더욱 읽고싶어졌답니다.

겉표지부터 노란색으로 장식돼 갖가지 맛깔스런 음식들의 그림과 실사가 책의 본문속으로 함께가지고 유혹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책으로부터 오는 유혹은 언제라도 땡큐!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사회 11권으로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사람들은 늘 음식을 만들고 먹고 즐기며 살아가고 음식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되어 생명을 아이 갈 영양소가 되어 매일 반복되는 우리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음식의 기원및 역사적 배경까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지역에 따라 기후와 풍토가 다른 이유로 독특한 음식 문화를 만들었답니다.

책이 이끄는 대로 음식의 유래를 찾아 여행을 떠나 보면 당시 그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맛볼 수 있다는 소개가 인상깊었네요.
 

목차를 살펴보면

1장 역사가 보이는 음식

2장 웃음보가 터지는 음식

3장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우리 향토 음식

4장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

5장 세계의 금기 음식

부록 한눈에 보는 나라별 음식

순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차례에 상관없이 골라 읽는 재미와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

 

본문중 몇가지 이야기만 살짝 살펴볼게요.

 

신에게 바친 제사음식 케이크

케이크~하면 생일축하때나 쓰는 것으로 익히 알려진 음식인데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나고 자라도록 지켜 주는 수호신을 아르테미스라 믿고 그 신전을 찾아 정성껏 만든 둥근빵에 꿀을 발라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아이들의 생일날 바치던 것이 기원이 되었다고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더 이상 아르테미스 신전을 찾지는 않지만, 아이 생일날 케이크를 먹는 풍습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한편, 케이크에 요즘처럼 크림을 발라 장식하기 시작한 것은 1660년대 무렵부터였어요. 영국 여행중이던 프랑스 요리사가 결혼식에서 층층이 쌓여있는 빵 더미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장식하기 시작했답니다.
 

 

소의 고기뿐아니라 발이랑 뼈랑 내장같은 것까지 살뜰하게 먹을 수 있는 설렁탕은 조상신께 풍년이 들도록 선농단에 제사를 지낸 세종 임금의 명령대로 커다란 가마솥에 소를 푹 고아 뽀얀 국에 따뜻한 밥을 말아 먹으며 임금의 사랑을 느꼈던 음식입니다. 처음에 '선농탕'이라했던 것이 훗날  '설렁탕'으로 이름이 변하여 서울 지역의 향토 음식이 되었답니다.
 

 

추운 겨울,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는 붕어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리지않고 좋아하는 간식이죠?

물고기 모양의 틀에 반죽을 부어 구워 낸 탓에 '붕어빵'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빵의 정확한 등장시기는 알 수 없으나 1960~1970년대쯤 하나둘 생겨나 오늘날에는 동네 구석구석 없는 곳이 없을 만큼 퍼져 나가게 된 거라 짐작할뿐이예요.

 그런데 붕어빵의 원조 격인 국화빵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점령하던 1930년대 일본으로부터 들어온 여러 가지 문물중 하나로 맛도 있고 가격기 저렴해 인기가 있엇답니다.

사람들이 국화빵이나 붕어빵은 '풀빵'이라 부르기도하는 이유인즉 밀가루에 물을 많이 넣어 반죽양을 늘리는 수 밖에 없어 그 덕에 싼값에 국화빵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우리 국민간식의 유래입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괴록히려다 만들어진 빙떡

13세기 원나라는 고려에 침입하여 고려 왕실은 강화도로 피난을 하며 대항하지만 끝내 굴복할 수밖에 없었죠.하지만 왕실의 항복후에도 대항했던 '삼별초'는 진도를 거쳐 제주도까지 밀려가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합니다.

이를 알게 된 원나라는 제주도 사람들을 괴롭히기 위해 메밀 씨앗을 제주도에 들여 놓는데, 메밀 씨앗에 독이 있다 생각했기때문이죠.

하지만 제주도 사람들은 메밀로 빙떡을 만들어 소화 효소가 많은 무를 넣고 돌돌 말아 먹는 음식 '빙떡'을 만들지요. 원나라는 제주도 사람들을 괴롭히기 위해 독이 있는 메밀 씨앗을 퍼트린 것인데, 오히려 제주도 사람들은 명절이나 잔치 때마다 메밀로 빙빙돌려 만들어 먹는 '빙떡'을 좋아하게 됩니다.

 

음식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에서부터 그 유래까지 천천히 들여다볼 수 있는 너무너무 재미있는 책,

4컷의 만화에 살짝은 엉뚱한 이야기가 더욱 아이들의 웃음을 유발시키는 매력을 뿜고있는데 음식 속 영양소뿐아니라 관련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어 또 하나의 지식을 전달해주고 있답니다.

서양뿐아니라 동양음식, 현재 음식뿐아니라 고대에 먹었던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처럼 전달되어 맛난 정보를 맘껏 누릴 수 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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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쎈 초등 수학 5-2 - 2014년 초등 쎈 수학 2014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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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난 학기 우공비수학으로 기초를 튼튼히 다진터,

이번 학기는 욕심을 살짝 내서 수학계의 인기서 '쎈'으로 도전합니다.

 

유형으로 꽉!

수학잡는 쎈 녀석!

수학 5-2

좋은책 신사고

 

 

'우공비 수학으로 할껄 괜히 욕심을 냈나?'살짝 의문이 들었으나,

워낙 수학문제집의 지도서로 유명한지라 도전하는 정신으로 쎈 문제집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쎈 수학이 강한 4가지 이유

1.탄탄한 개념 학습 - 교과서 완벽분석, 개념 이해를 돕는 다양한 팁

2.단계별 문제 학습 - 3단계 난이도 구성, 교과서,익힘책,기출 문제 유형 분석

3.완벽한 서술형 연습 - 기본부터 심화, 단계형까지 출제 비중이 높은 서술형 완전 정복

4.자세한 문제 풀이- 빠른 정답 찾기,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세한 풀이

 

권두부록으로 학교 시험 대비용 학업 성취도 평가가 있답니다.

딱~ 시험지 형식으로 두단원씩 되어 있어 진짜 시험을 보는 듯한 의연함을 심어줄 것 같아요.

 

 

정상에 오르는 순간까지 <쎈 수학>이 함께 한다는 글귀로 힘을 실어주고 한권으로 끝내는 수학 공부에 자신감을 심어주었답니다.

 

쎈 수학이 제안하는 특별한 공부법

* 학습 실천 계획표 활용법

*쎈 오답노트 활용법

을 찬찬히 읽으면 공부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답니다.

 

1단원. 분수와 소수~로 살짝 내용 들여다볼게요.

스스로 평가하기까지 7일로 계획 세워

A. 개념 정리 B.유형별 풀이 C.응용 도전하기후

스스로 평가를 위해 단원 마무리가 2회에 걸쳐 펼쳐져요.

 

A 기본다잡기 - 교과서 내용을 익히고, 기본 문제를 풀어봅니다.

분수와 소수 기본 개념을 그림과  수 비교로 이해하고 분수를 소수로 나타내는 방법을 익힙니다.

개념정리옆 '쎈 노트'가 살짝 요점을 잡아주네요.
 

항상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있는 Tina~확실히 여아라 수학에 약하지만

지난 학기 우공비 수학으로 만점을 맞았답니다.

이번 '쎈'문제집을 풀면서 당황할 줄 알았는데

"어? 별로 어렵지않네?"

술술 잘 풀어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쎈의 세심한 설명과 문제유형이 한눈에 잘 들어오고 이해도가 높은 편입니다.

우리딸  그 덕을 보고 있습니다.
 

기본을 다잡은 후

B유형뽀개기 (->Tina가 제목이 우습다며 수학문제 푸는 도중 실소를 금치못한 부분이네요^^)

개념이 잡힌 후 유형을 이해하는 단계라 실수한 문제외에는 잘 풀어나가네요.
 

 

분수를 소수로 고치는 과정을 유형별로 이해하고 단계별 연습을 해나가는 부분입니다.

기본 다잡기및 서술형 문제를 풀기위한 반복적 연습이 유형별로 펼쳐집니다.

C단계 응용도전하기로 서술형 심화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서술형은 수학적 이해도뿐아니라 약간의 국어실력이 합쳐져야 제대로 된 답안을 제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문제의 연습이 실력향상에 도움을 줄 듯 해요. 
 

단계별 형식에 따라 문제지 윗쪽 부분의 색상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학교 시험대비 단원 마무리는  청록색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있습니다.


5학년이면 스스로 학습법이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힌 나이로

학습 실천 계획하에 문제를 풀어나가는 스케쥴까지 학습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쎈수학!

물론 이 문제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큰 관건이지만

입소문으로 듣던 그 유명한 쎈 수학인지라

명성 그대로 체계적 학습방법가이드및 문제유형출제가 안정적으로 배열되어 있어

딸아이 혼자 문제를 풀어가는데 별 어려움 없을 것 같아 안심을 하게되었답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응용및 심화과정까지 갈 수 있는것인데

5학년 2학기 그리 머지않은 중학 과정을 바라보면서 스스로하는 학습법을 터득하게 될 것 같네요.

수학이 결코 어렵지않은 학문이라는 것을 하루하루 빼먹지 않고

'쎈'을 풀어서 권말부록으로 심화과정까지 다잡는 1+1의 효과까지 꼭 보고야 말겠습니다.

수학잡는 쎈 녀석을 우리 Tina가 꾸준히 정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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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혼타스 - 말괄량이 소녀 위인들의 어린시절
플로라 씨모어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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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혼타스~하면 떠오르는 것은 제일 먼저 애니메이션!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리빙북의 이야기들은 비범한 어린시절을 다룬 위인전과 달리

유명한 위인도 어렸을 적엔 평범한 아이에서 시작하였다는 현실적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줍니다.

 

화려한 색채와 빛의 향연을 차치하고 흑백으로 처리한 그림에서

위인들의 어렸을적 시대를 떠올리게하고

편안한 글 속 내용에 빠져들게 만드네요.

 

'나도 위인이 될 수 있을까?'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지금은 극히 평범한 우리 아이들에게 너희도 앞으로 큰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는 꿈을 키우게끔 희망을 안겨줍니다. 




인디언식 이름은 그 사람의 특징을 한마디로 잘 표현하고있습니다.

'포카혼타스' 멋드러진 느낌이지만 사실 인디언 추장 포하탄의 딸로 '말괄량이 소녀'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어느날 유럽의 백인들이 나타나 인디언들이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물건들을 많이 산보여요. 대포, 총, 칼, 청동 남비, 모직 담요, 색색가지 구슬…….

인디언 마을에 포로로 잡혀 온 캡틴 존 스미스가 나침반을 보여주었을 때 바늘이 저절로 움직이는 모습을 본 인디언들은 그가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은 대단한 마술이라고 생각하지요. 인디언들은 이렇게 괴상한 사람들이 자기 땅에 들어오자 겁이 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어요. 그러나 백인들을 환영하고 친절을 베푼 인디언들도 많았는데 포카혼타스가 바로 그랬답니다.

 

 



영국인들이 음식이 떨어져 굶고 있을 때 옥수수를 가져다 주었고, 자기 부족이 백인들과 평화롭게 지내길 원했어요. 그 영국인들은 포카혼타스의 도움이 아니었더라면 굶주림과 위험에서 살아 남을 수 없었을 거예요. 나중에 포카혼타스는 영국 청년과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후손들은 대대로 포카혼타스란 조상을 자랑스럽게 여겼답니다. 그녀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은 영국인들은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먼 훗날 그녀를 위해 동상을 세웠어요.


글밥이 많아 살짝 걱정했으니 밋밋한 첫부분의 내용과 달리 본문을 읽을 수록 내용에 심도있게 집중할 수 있는 마력에 빠져들어

책 뒷부분 독후활동같은 좋은 부분또한 놓칠 수 없는 플러스 강점을 발견하고 참 좋아했더랍니다.

 

본문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억력 Test~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는 '함께 생각해볼까요?'를 통해

독서논술의 skill을 기르고 책 내용을 되짚어봄과 동시에 '왜?'라는 의문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듯

창의력과 생가하는 힘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읽은 내 아이가 또는 이웃 아이가 평범하지만 나중에 큰 인물로 커나가는 위인들을 보면서

꿈을 키우고 항상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공평,정직하려 노력하는 사랑을 배워가길 바래봅니다.

"엄마 어렸을 적엔......"

그저 평범한 사람의 삶에 대한 이야기조차 아이들에겐 그 어떤 지식,정보보다 눈빛을 반짝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하물며 위인들의 어린 시절 평범한 일상 속에 특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큰 흥미와 꿈을 키워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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