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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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무 위에 집>이란 책을 읽었던 기억으로 받아 든

<13층 나무집>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책!

이라는 타이틀로

13층씩 커지는 빅(BIG)재미! 전 세계 20개국 출간이라는 멋진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책 표지와 면지는 그 책에서 보여주고자하는 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데

과연 13층이나되는 나무집에

어떤 구조의 방들이 배치되었을지...

면지 속

게임방,레모네이드 분수, 베개의 방,부엌에서 미끄러지듯 사다리로 내려오는 거실

게다가 식인 상어 수조까지 완배되어있는 집이라니

정말 Fantastic하지 않나요?

 

완전 이건 획기적이고 상상  이상의 집!


 

 

현대식 건물만 5층 이상의 구조가 아닌

나무집또한 13층까지 지을 수 있다니...

그런데

표지와 면지에서 보여줬던 그 컬러풀한 집 구조는 어데로 사라지고

정작 본문에서는 흑백구조로 집이 묘사되어

꿈 속을 헤매는 듯 살짝 아리송합니다.

 

요즘 정서순화를 위해 명화색칠이 유행한다는데

책에 왠지 색연필을 들고 색잡업에 돌진해야할 것 같은 충동을 살짝 접었네요.

아마 기회가 있으면 색연필 쫘악~ 펼쳐놓고 색을 덧입힐지도 모를일이지요?^^

 


 

 

익살스런 소재와 구성이

우리 아이에겐 참 신선했나봅니다.

앉은 자리에서 책을 펼쳐들고 자리를 뜨지 않더니

그 여느 책보다 주의 깊게 살펴보더니

결론

"엄마, 이 책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엄마도 꼭 읽어보세요."

살짝 건네는데

궁금증이 더욱 증폭했다는 사실!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인 저로서는

'정말 나무 위에 저런 집을 ? 게다가 13층? 에이~~'

고개를 설레설레 저어가며 의심의 눈초리로 책장을 넘겼는데


 

이 책의 작가이자 동시에 주인공인 테리가 고양이를 노란 카나리아로 변신시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우리 따님~ 여기서 껌뻑 넘어갑니다.)

현실의 세계에서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만 13층 나무집에서는 꿈이 현실로 실현되고

그것때문에 야기되는 문제...

고양이 주인이 고양이를 찾기 시작한다는 것이지요T.T

 

종종 길을 걷다보면 잃어버린 반려견이나 고양이를 찾기위해

내걸린 광고를 쳐다볼 수 있는데

잃어버린 고양이 실키를 찾기위해

아주 세밀하게 실키의 형체를 그리고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명시후

제일 중요한

'반드시 사례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서 읽은 기사와는 참 대조적이여서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일시적 기분으로 애완견을 장난감처럼 샀다가

키울 자신이 없으니 거리에 내버린다는 사실을요...

 

이것에 비하면 실키를 찾는 가족들의 마음은 너무 간절한 것이겠지요?

카라리아로 변신한 실키야, 제발 돌아와다오!


 

 

그때 큰코 출판사 사장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사장은 내일까지 원고를 안 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합니다. 그런데 마음 급한 앤디와 달리 테리는 바다원숭이 알을 부화시키는 엉뚱한 일에 집착합니다.


 

 

글을 쓰는 앤디, 그림을 그리는 테리에게는 사람이 할 수 없는 그 이상의 능력으로

알에서 깨어난 ‘인어 아가씨(실은 바다 괴물이다!)’에게 잡아먹힐 뻔하고, 원숭이 무리에게 공격당하고, 거대 고릴라에게 쫓기기도 합니다. 거대 고릴라의 위협이 극에 달한 순간,

‘고나리아(고양이+카나리아)’가 되어 날아갔던 실키가 다른 고나리아들을 데려와

앤디와 테리를 도와줍니다

 


 

인어아가씨~하면 아름다워야하는데

지금껏 상상하고 보아왔던 인어아가씨가 아니여서

깜짝 놀라게되네요. 이런,,,,

그림을 그리는 테리에게 좀 더 아름답고 우아하게 그려달라고 전화라도 한 통 넣어야겠어요.

 


 

질은 마침 새를 키우고 싶었는데 실키가 새 겸 고양이가 되었다며 무척 고마워합니다.

 마침내, 앤디와 테리는 자신들이 겪은 일을 써서 원고를 완성해 큰코 씨에게 전해 줍니다.

모든 것은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시작한다~

일단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헤헤

 

아무렴 작가들은 자신이 겪은 일, 주변에서 들은 일

그리고 테리와 앤디처럼 상상의 무한함을 보여주기에 딱! 인

13층 나무집을 건설하는 것은 일도 아니게죠?^^

 

아이들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때론 엉뚱한 상상으로 즐거워합니다.

이런 스케치북처럼 어떤 그림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순순한 아이들의 세계를 들여다 본

작가님들의 시각이 13층 나무집을 건설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라 믿어요.

저도 한때는 상상의 세계에서 그런 집을 지은 적 있었으나 현실을 살다보니

즉시 허물어 버리고 게다가 아이들의 무한 상상의 집까지 부숴버리려하다보니

자꾸 아이들과 의견충돌이 일어나나봅니다.

하지만 테디와 앤디는 13층 이상으로 지을 수 있는 멋진 집을 26층까지 짓겠다는 신념으로

이 멋진 글을 썼기에

"'아~ 이 책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를 외친 내 아이의 탄성을 불러 일이키게 된 듯해요.

 

 

이 포스팅은 시공주니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된 서적을 읽고 쓴

제 주관적 입장이며 해당 기업의 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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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미아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7
김기정 지음, 이지현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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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하나,둘 고개를 내미는 이 시즌~

새옷도 사고 싶고 꽃구경도 가고싶어 마음이 설레입니다.

그러던 중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표지를 입은 책 한권이 눈에 띄여

쇼핑은 접어두고 책 세상을 구경하게 되었네요.

 

네버랜드 미아

김기정 글, 이지현 그림

시공주니어

책 제목을 보니 떠오르는 한분~

피터팬!

 

피터팬이 산다는 그 네버랜드인가?

 

그 속에서 누군가를 잃어버린다는건가..미아!

 

궁금증을 가지고 아름다운 책 표지를 넘기는 아쉬움,

본문 속에서 찾을 또다른 기대감이 피어납니다.




차례를 나타내는 Page조차 연필로 뎃생한 듯

화려한 색감이 아니라  여유로워보이네요.

근데 이 무채색이 의미하는 것은?

책 속 본문을 통해 차차 알게 될거예요.

 

 

 

 

'어여뿐 아가야, 엄마가 늦어서 미안해. 우리 아가는 어디 숨었을까?'

 하지만 엄마가 본 것은 캄캄한 어둠뿐이었어요.

.

.

이 상황에서 세상 부모라면?

요즘 유행하는 단어..

'심쿵'

 

과연 아이는 어디로 간걸까?

증발,유괴,납치???

 




흑백의 그림에서 본문은 새로운 구도로 넘어갑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던마냥 밝은 파스텔톤의 그림이 생명력 넘치게

빨간 원피스의 미아를 노오란 버스가 네버랜드로 데려다주지요.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은 두근거리는 가슴, 깜빡 두더지의 우스꽝스런 등장으로

책 전반부 우울 모드를 싸악~ 날려버려요.

 

피터팬이 살고있다는 네버랜드 바로 그 동네인가?

 

 


 

툴툴 대는 깜빡두더지, 그리고 버스 정류장 번호만 외치는 빨간수염 기사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모르고

미아는 무작정 오른 버스를 타고 열심히 길을 따라가지요.

 




 


 

툴툴 대는 깜빡두더지, 그리고 버스 정류장 번호만 외치는 빨간수염 기사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모르고

미아는 무작정 오른 버스를 타고 열심히 길을 따라가지요.

 

 

버스 창 밖의 풍경은 지금껏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신기한 놀이 기구의 움직임에

아니 노란 연기를 뿜어 성 주위를 도는 푸른빛 용의 꿈틀거림에

아이들은 신이 나고 넋을 잃고 바라보던 미아는

이곳이 왜 네버랜드 인지 신이 납니다 .

 

먹고싶은대로 먹어 배도 고프지않고 생각하는대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놀고 싶은 마음 간절한 미아와 달리 깜빡두더지는 무언가를 생각해내려하지만 그게 뭔지...

 

이름대신 별명을 부르는 아이들을 만나고

이상한 현상에 이끌려 떠나가고

 

아이들은 꿈을 꾸고, 웃고, 정말로 신이 나게 즐거워해야지.

세상에는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있다네.

시간 속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 이젠 슬퍼 마라.

너희들은 다시 꿈을 꾸어야지.

여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네버랜드니까.

 

여기서부터 오는 반전~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떠나갔던 아이들은 하나 ,둘 나비로 변해

인간 세상에서 죽음을 당했던 운명대로

하늘나라로 떠나는 듯 합니다.

 

왜 네버랜드로 왔는지 잠시 잊어버렸던 기억을

한마리의 나비로 태어나며

그 기억을 끄집어내지만

 

미아는 죽지않은 아이였기에

절대 나비로 변하지않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옵니다.

 

잃어버렸던 주문을 외워서

 



 

미아는 이름 그대로 세상의 미아가 되어

밤마다 슬픈 자장가를 부르는 엄마를 영영 찾지 못할까요?

 

잃어버린 기억속에 시간 속에

그래도 씩씩히 살아간 덕에

가정도 만들고 새 집으로 이사도하고

그 이사간 동네에서 뜻밖의 재회를 하게되네요.

새로 이사왔다가 인사드리러 간 댁이

바로 미아의 엄마,아빠가 계시는 집

 

처음에는 너무 예쁜 파스텔톤의 그림이 마냥 사랑스럽고 깜빡 두더지의 네버랜드행 버스가

신나게만 느껴졌는데

세상 속에 살다간 아이들의 원혼이 잠시 머물다 간 이상 세계라는 것을 알고

가슴이 잠시 먹먹해지는 책이였어요.

 

병으로, 교통사골, 여러가지 이유로

행복해야할 아이들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잠시 즐겁게 놀다가는 네버랜드가 존재한다면

마음의 위로가 될까요?

 

요즘 아이들은 참 바쁩니다. 학교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학원, 과외,학습지

놀이또한 그냥 노는 것이아닌 명품 장남감에 놀이수학,놀이미술 등등

과연 행복할까?

물질적으로 풍족한만큼 정신또한 풍족해져야 마땅하나 왠지 황폐해지는 이 시점

아이들이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지

네버랜드를 찾은 미아마냥 마음 속 자유를 찾아 잠시 숨어버리면 어쩔지 이 책을 읽는 순간

기쁨은 잠시 먹먹해지는 것을 느꼈네요.

 

2004년 이미 출간되었다가 이번에 새로운 옷을 갈아입었다는 <네버랜드 미아>

 

내 생의 특별한 순간이 절대 슬프지않게

찬란히 빛나는 영생으로 남을 수 있기를

슬픈 네버랜드로 잠시 머물다 가는 장소가 되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은 미아에게 더 이상 너는 미아가 아님을 인지시킵니다.

 

요즘 유치원에 CCTV를 달아야하니 아동학대가 사라져야하니 정말 세상이 흉흉합니다만은

우선 나부터 내 아이들의 현실속 네버랜드가 되기 위해

내 아이가 원하는 포옹부터 기꺼이 표현하는 엄마가 되리라

책을 덮으며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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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4 - 조선 후기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4
이진경 기획.글, 김영진 그림, 정연식 감수, 오영선 기획 / 시공주니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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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 삼국사기.유사 - 한국사

이런 순서로 우리 역사에 차근차근 접근해가는 우리집~

요즘 부쩍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의 흐름따라

한국사에 관련된 책을 읽고있는 아이들인데

어떤 책을 제공하면 더 흥미가 높아질지 늘 엄마는 고민이랍니다.

 

일단 스토리전개식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높인다음,

어떤 식의 접근이 아이들에게 거부감을 감소시켜주는지

참 집에 있는 여러종류의 한국사 책을 보면서

책꽂이 위치도 바꾸어 봤다가 아침 도서책으로 가방안에 역사책을 넣어봤다가

나름 엄마만의 머리를 쥐어 짜내지요.

 

그러다 요즘 꽂힌 한국사시리즈가 있으니 바로바로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알통 한국사)

 

초등 6학년 Tina는 지난 겨울 역사시험을 준비하면서

이 책의 덕을 톡톡히 본 관계로

6학년 진단평가의 사회또한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었기에

최근 3학년 올라간 Philip군에게 살짜기~ 적용시키고 있는데

 

우선 예전에 누나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기초로 독서기록장을 채워나갔답니다.

 

아직은 3학년이고 남아이다보니 누나에비해 정교함과 꼼꼼함이 부족한 관계로

일단 그림으로 풀어가는 식의 활동이 주가 되었어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그림도 그리고

거기에 따른 중요 문항은

빈 칸으로 뻥 뚫어 답을 쓰게 유도했는데

부분부분 빠진 것이 있긴해도 나름 잘 이해하고 혼자서 잘 채워나갔더라구요.

(살짝 책을 보기도했을테지만...^^)

 

 

 

여기에 힘 입어 누나가 즐겨 보았던 알통한국사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는데

처음부터 무모한 시도를 차치하기위해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접근을 시도하였지요.

 

 

 

 

알기 쉽게 통을 읽는 한국사는

다양한 형식의 접근방식이 아이의 눈을 크게~ 그리고 한국사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마력?

무엇보다 과하지 않은 만화형식을 특히나 좋아하는 아이라

그 부분에서 힌트를 얻어

엄마표 한국사 시험문제를 출제하여보았어요.

 

 

 

 

우리 한국의 역사를 대표하는 유물이 대표선수로 나와있는

책 표지를 볼때마다

시대를 대표하는 각 유물에 담긴 의미와 당시 사회상을 떠올릴 수 있는 장점및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고 있는 이유를 한번쯤

떠올려 보고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아이와 책을 마주하고 이야기 해보는 것도 독전활동으로 아주 그만이답니다.^^

 

 

 

 

한국사는 누나가 공부하던 과목이기에

자기가 어떻게 문제를 푸냐고 푸념하던 녀석을 살살 달래서

어렵지 않은 부분이니 잘 할 수 있을거라 격려차원의 멘트 날렸더니

책 한번 쓰윽~ 훑어보고 문제에 도전했답니다.

 

한국사에 부담을 가져하는 친구들은

본문 페이지 페이지 샅샅이 뒤져보기보다

 중요 대목만 짚어줘도

그 부분의 이해도를 중심으로 흥미를 갖고 나중에 다시 접해보려는 욕심을 갖게 하는 알통 한국사더라구요.

 

 

 

 

아이의 상태를 고려해 엄마표 문제를 내보는 것도

책의 활용도를 높이는

획기적(?)인 방법인 것 같더라구요.

 

출제위원: 엄마

문제풀이자 : 아들 or 딸

ㅋㅋㅋ

 

 

아직 한국사에 본격적인 입문에 들지 않은 Philip군이지만

서당개 삼년이면 라면을 끓인다고

누나가 알통 한국사를 읽던 풍월을 따라

나름 알고있는 대목이 많더라구요.

물론 다른 책에서 알아온 대목도 있겠지만

책 전체는 아니여도 부분적 이해도는 나름 높아보였어요.

 

아직 서술형을 싫어하는 아이인지라

행여 서술형 한국사 문제에 질려할까봐 3학년 상황을 고려해

객관식, 단답형 문제로 흥미를 유도했더니

아이가 문제 풀이 후

책에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며

화장실 갈때도 알통 한국사를 들고 입문~~~ㅋㅋㅋ

 

 

 

 

고구려 주몽에 관한 문제가 주였는데

만화로 된 페이지를 잘 읽고 문제를 차분히 읽는 연습또한 한국사 엄마표 시험으로

시도하게 하였네요.

 

2015년 3월 20일자 어린이 동아에 나온

'신라오아이 썼던 그릇 공개'를

 

눈 여겨 살펴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역시 아는만큼 세상을 본다고 다른때같으면 그냥 넘겨버렸을 부분을

알통 한국사와 같은 역사서를 통해

나름대로의 사관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을 살짝 엿볼 수 있었네요.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를 이끌어 가시는 각 시대별 대표 선생님들이 소개하는

시대상을 잘 나타내는 책 소개또한

책 속의 책으로 아이들에게 읽어봐야겠다는 의욕을 부쩍 불러일으켜

어제는 아파트 도서관에서 조선전기를 대표하는  <초정리 편지>를 빌려와서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나를 알고 가족을 알고 우리나라를 알고나면

더불어 세계에 대한 이해의 안목이 훨씬 발전하겠지요?

 

세계화를 주름 잡는 내가 되기위해

한국인으로서 당연히 알아야하는 한국사~

알통 한국사를 통해

재미도 느끼고 민족 긍지도 높이고

단순히 시험대비용 책으로 활용되기보다

수준 높은 한국인 '나'를 높이는 책으로 우리 아이들 가슴 속에 깊이새겨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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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알기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엄마표역사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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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인기 만점! 엄마표 캐릭터 김밥 아이를 위하는 진정한 부모 1
가와스미 겐 지음, 김소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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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

어제는 봄인가? 여름인가? ~ 날이 너무 더워 분간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하나 ,둘 울 아이들 체험학습한다며 분주해지겠지요?

 

초밥을 선호하는 큰 애, 김밥을 좋아하는 둘째,,

어느 녀석의 기호를 맞춰야할지 참 고민돼요.

그 바쁜 아침 시간 두 가지를 준비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손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여서

대충 적당선에서 맞춰가자며 은근 쉬운 도시락으로 유도하는데

이제 더 이상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듯하여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

엄마표 캐릭터 김밥

책을 준비해 만발의 장전 들어갑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어디서 그렇게 배워오는지 도시락도 이쁘게 잘 싸더만

나의 손은 왜? T.T

이렇게 한탄하다 6학년 딸이 마지막 학년을 남겨두고 초등학교와 빠이빠이 하게생겼으니

빨리 이 책 읽고 김밥 싸는 기술을 익히리라. 두 주먹 불끈!

 

먼저 어떤 류의 캐릭터가 있는지

차례부터 찬찬히 스캔 들어갑니다.

 

소원을 이뤄주는 행운 김밥~

오호!  제목부터 흥미를 이끄는 게 왠지 그 밥을 만들어 먹으면

체험학습은 물론 공부도 더 잘될 것 같다는 느낌??^^

 

 

 

사실 목차만 봐서는 제가 이 김밥을 말 수 있을지 겁부터 나는게

다행히 책의 시작 전 이 책의 활용법이 상세히 나와있어

1장부터 6장까지 난이도 순서대로 구성된 김밥의 각 제품 구성을 재료부터 개별 부분까지 미리 확인해 둘 수 있답니다.

 

김밥을 썰때는 특히 잘 드는 칼로 잘라야한다는 것도 Tip!

 

 

 

 

 

 

 캐릭터 김밥의 장점

 

먹는 사람도 , 만드는 사람도 행복한 요리!

아이들과 소통하기에 효과 만점!

김밥 한 줄로 세계와 소통!

캐릭터 김밥의 세계를 한층 넓힐 수 있는 것은 나의 몫!

 

 

 

 

 

요즘 겨울철이라해도 장염이 유행하는 바람에 식품 위생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데

역시 식도락의 즐거움뿐아니라 식중독 예방이 위한 3원칙까지 꼼꼼히 체크하라는 페이지에서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유아뿐아니라 어른들도 노로 바이러스때문에 비상인데 최근 장염을 앓은 신랑때문에 더 눈길이 가는 부분이예요.

아무리 맛있는 김밥이라도 위생이 첫번째 우선시 과제인 듯!

 

 

 

 

 

맛있고 멋있는 김밥을 말기 위해서

'작게 마는' 방법이 기본이 되어

대발의 사용법또한 익히는 장이 연속 응용됩니다.

 

아무래도 이 책의 저자이신 가와스미 겐께서 일본분이고 초밥으로 다져진 경력때문에

재료부터가 특별한 것이 캐릭터 김밥과 어울릴만한 독특함과 영양소를 품고 있답니다.

 

 

 

 

김과 밥이 기본이 되어 꽃도 만들고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고 과일 종료도 마다않고 척척 만들어 내는 것이

김밥으로 마법을 부리는 듯 신기하기만 하네요.

 

눈으로 보기엔 참 쉬워보이는데

아마 요리교실가면 한 시간안에 이 작품을 다 못만들듯~ 수업료도 올라가겠지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김밥에는 단무지는 기본,햄,당근,시금치,치즈,깻잎등등

모든 영양소가 한꺼번에 포함되어 영양만점이 눈에 보이지만

왠지 캐릭터 김밥은 미를 우선시하다보니 밍밍한 밥만 있지않은가~~~~이렇게 오해하심 안돼용!

 

밥에 색을 내는 재료 자체가 자연에서 얻어지는 신선한 것들로

연어 알, 계란지단, 박고지 조림, 오이, 무청졸임줄기등등

오만가지 재료들이 맛과 영양과 미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사실!

 

 

 

계란지단을 이용한 초밥은 한떨기 꽃으로 피어난 작품이고

캐릭터 김밥 만들기의 필수 기법 '밥으로 산 만들기'를 익혀두면 만들 수 있는 모양이 한층 늘어납니다.

 

김밥 속에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해

자연을 재탄생시키는 매직같은 가와스미 선생님의 가르침~^^

밥알이 뭉개지지않게 주의해서 펴 재료의 위치를 바로잡아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의 물기를 제거후 욕심을 부리지않고 김밥을 마는 것이 포인트라는거 알아두세요.

 

 

 

 

 

 

김밥외에도 손쉽게 집에서 가능한 동글이 초밥또한 자세한 재료및 만드는 과정샷 나와있으니

참고 하시면 너무 도움이 될 듯해요.

 

 

캐릭터 김밥만큼이나 중요한 맛있는 밥 짓는 기본적인 방법에서

볼에서 만드는 맛있는 밥의 기술까지~

천연 재료에서 아름다운 색채를 만드는 기술또한 멋진 기교로

책에서는 예술인듯 하나하나 배울 수 있답니다.

 

 

 

 

 

 

 

캐릭터 김밥을 이번 봄 체험학습부터 쌀 수 있을지

의욕충만이지만 아직 재료가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그냥 간단한 김밥 싸기만

책 읽고 마무리지어봤어요.

체험학습 있는 날, 꼭 책 펴고 응용해서 열심히 도시락 꾸며볼게요~

 

  본 서평은 해당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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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6-1 -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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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후 꾸준히 우공비로 초등 3년을 걸어온 인생~^^

이제 초등 마지막 최고 6학년을 남겨두고 탄탄한 대로를 다지기위해

다시 한번 우공비 국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공비

6-1 국어

좋은책 신사고

 

 

 

 

 

이미지 연상 학습 : 개념을 이미지로 연상하여 쉽게 익히고 오래 기억하게해줘요

문제 해결력 강화 : 기본에서 실력까지 탄탄한 문제 해결력을 키워 줍니다.

완벽한 서술형 대비 : 출제 비중이 높아진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하게 대비합니다.

 

 

 

 

2015년 개정된 5-6학년군 국어 교과서를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는줄 알았는데

세상에 작년 국어교과서의 대부분이 올해 6학년 교과서에 그대로 지문이 나오고

난이도 심화만 강조된다하니, 은근 반가우면서도 걱정이 되더군요.

게다가 국어 교과서 총 4권 거기에따른 우공비 국어 문제집의 두께또한 만만치 않아 얼마나 긴장되던지요.

 

그래서 책을 좌악~ 펼쳐보니

권두부록으로 국어 활동 비법 +더하기 (생활 속에서 + 우리말 다지기)도 있고

시험비법책, 비법풀이책이 각각 분리되어 하나씩 나오는게

그나마 두께의 무거움에 짖눌린 아이의 마음을 살짝 풀어주는 듯 하였어요.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비법서

베스트셀러 1500만부 돌파의 빛나는 기록의 No1. Brand로 우뚝!

내 딸에게 빛나는 기록을 선사해준 문제집이 맞기에 우리집에서 또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어요.

 

국어문제집을 접할때면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제일 먼저 점검하여 관련 작품을 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읽고 있답니다.

워낙 좋은 작품이기에 교과서에까지 실린게 아니겠어요?

작품의 일부뿐아니라 전체 작품을 알아두는게 전체적 문제흐름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부분을 귀하게 여기고 있어요.

 

 

 

한 단원은

'개념 잡는 비법- 교과서 잡는 비법 - 핵심 잡는 비법 - 시험 잡는 비법'

그리고 '교과서 눈술 특강'으로

이루어진답니다.

 

 

 

 

 

 

이미지를 보며 개념을 익히고, 기본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이해하였는지 확인하고

국어 및 국어 활동 교과서 제재에 대한 상세 설명과 다양한 문제 제공으로 내용을 완벽히 이해합니다.

핵심 개념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고,

앞에서 공부한 지문의 주 내용을 표 등으로 시각화하여 하눈에 정리하고

여러 유형의 문제와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며 자기 실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어요.

 

 

 

 

논술학원을 따로 가지 않는 우리 딸의 경우 문제집에서 제공하는

교과서 논술 특강의 덕을 많이 보고 있답니다.

논술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 보며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그리고 글쓰기 능력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있지요.

 

 

 

 

단원의 끄트머리~

낱말놀이터와 나를 바꾸는 힘 '아름다운 우리말'의 경우 시사적 국어의 힘을 키워주어

널리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견문을 넓혀주네요.

형제나 자매 사이의 우애심을 뜻하는 '띠앗'이란 말을 이번 우공비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책 속의 책 ~

시험비법책

학교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는 알찬 문제집으로

개념 + 확인문제, 단원 평가문제, 서술형 적복 문제로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입니다.

 

 

 

 

한 권의 책 속의 두 권의 책으로 분리되어 단원평가나 중간,기말 고사 시험대비에 짱짱한 지원을 약속하네요.

또한 '비법풀이책'은 문제에 대한 해설이 나와 있어 틀린 문제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해주고있어요.

덕분에 국어는 우리 딸 혼자서 문제풀이가 가능한 유일한 과목이랍니다.^^

 

 

 

 

 다지기용으로도 좋고

시험에 임박했을때 자신의 실력을 급히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책인 듯하여  열심히 본책 풀이 후

보너스처럼 잘 활용하면 2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본 책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단원 평가 문제를 시험비법책에서 한번 더 풀 수 있어

문제집다운 문제집이라 생각할 수 있게 만듭니다.

많은 문제를 접해보고 문제에 접하는 태도를 의연하게 기르고 실력또한 배양할 수 있어 정말 좋네요.

 

 

 

 

1단원부터 차근차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머리에 떠올리며

세세한 설명까지 읽어내려가면

독서와 함께 절대 국어문제풀이가 어렵지 않다고 느끼는 우리 딸이랍니다.

확실히 여아라 영어,국어등 언어쪽에서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듯 해요.

그리고 우공비 국어가 큰 몫을 해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고요.

 

 

 

책 읽기를 즐겨하나 점점 줄어드는 자유시간때문에 독서를 충분히 할 수 없는게 아쉬운 6학년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비법서

우공비 국어로 기초 실력 든든히 갈고 닦아서 만점 신화 올해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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