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5 : 현대 세계 질서의 수립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5
차윤석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최재인 외 감수, 박기종, 세계로, 정지윤 외 / 사회평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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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세계사 책이 많아요.

허나,,

그중 으뜸은 용선생 세계사!


한권 한권 읽다보면 책 제목 그대로 교양이 높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15권까지 완간을 마쳤다하니 그 기대또한 높아졌는데요,

15권은 최 현대사까지 (물론 아이들뿐아니라 엄마인 저조차 살아보지 못한 시대긴하지만)

다루고 있어 세간에 회자되고있는 이야기가 고대대비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신문을 많이 읽어본 친구들이라면

당시 사회상을 언급했던 시사문제와도 밀접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답니다.




 




용선생 세계사는 면지에 이번 책에서 다루게 될 이야기또한 세계지도에 알뜰히 표시해주시고

내가 읽게 될 스토리가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지리적 위치까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답니다.

 

세계사뿐아니라 지리 위치까지 연계돼야 좀 더 정확한

지식 정보로 받아들이는 아이들 특성을 파악하고 있는 듯요.






이번 15권에서 1장에서 다뤄질 내용들이 세계 지도에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언급되어

책을 읽기 전에 미리보기가 가능하고

 책의 본문을 읽은 후  복습용으로 활용하면 좋답니다.



모든 책의 저자및 감수인이 철저히 검증된 분이겠지만

특히 용선생 세계사는 역사 전공 교수 16분의 자문과 감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했고

글의 이해를 돕기위해 5500장의 충분한 사진과 600여장의 실사 지도로 이뤄져있어

세계사의 강자로 떠오르지않았나 생각돼요.






이번 15권에서는

냉전으로 얼어붙은 세계가 녹아내리다

신자유주의 바람이 불고 사회주의가 무너지다

아시아의 신흥 국가들이 부상하다

세계화 시대의 빛과 그림자

총 4교시로 내용 구성되었어요.



엄마 어렸을적,

지금의 러시아를 소련이라 부르고 미국과 '냉전시대'를 보낸다고~

솔직히 자세한 내용도 모른채

'그러나보다~' 넘겼거든요.

근데 이번 용선생 세계사 15권을 통해 아이와 함께 독서하며 왜 그런 용어가 나왔고

석유 파동의 시대적 배경은 무엇인지 인과를 알고나니

오랫동안 묵혀왔던 체증이 확~ 내려가는 느낌이었어요.




 

 


책 서두에는

남아메리카의 자존심 브라질과 아프헨티나 국가 정보가 상세히 사진과 함께 제시되어

세계탐험을 하는 느낌이 납니다.

비행기 타지 않고 그 나라를 여행한 느낌이

비단 용선생 세계사에서만 느껴지는 걸까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냉정이 한창이던 시기에 미국과 소련 어디와도 동맹을 맺지 않고

독자적인 길은 걸었기때문입니다.

최근 여러 정치적 혼란을 겪으며 경제가 어려워졌지만,

풍부한 자원 덕분에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손꼽힙니다.






제 2차 서계 대전 이후 새롭게 독립을 얻은 서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의 신생국을

제 3세계라 칭합니다.

이미 100 년 가까이 식민지 시절을 보낸터 강대국에 이용당해와서 더는

미국, 소련 같은 소수 강대국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에 힘을 보탤 마음이 없어서

이런 나라를 '비동맹 국가'라고 합니다.


용선생의 세계사 돋보를 통해

왜 제 3세계라는 단어가 나왔는지 그 유래를 설명하고

장하다의 인물 사전을 통해 각 시대별 중요 인물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용선생의 핵심 정리가 노란박스처리되어

다시 한번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여

무엇이 중요한지 복습의 의미까지 담고 있답니다.


나선애의 정리노트를 통해 각 교시의 종합 상황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하여

서브노트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군요.


게다가 책 사이사이 연계된 책과 페이지가 언급되어 있어

참고할 수 있는 것도 Good!







왕재수의 지리사전을 통해 본문 사이에 언급된 지리를

파악할 수 있어 이 또한 Good!


본문을 읽다보면 술술 읽히는 속도도 재미를 더하지만

사이사이 익살스런 만화 풍자가 한번 더 본문 내용을 요약하고있네요.

마치 신문 만평을 보는듯 눈에 확~ 들어오는게

몇 페이지에 걸친 이야기가 농축액기스로 뽑아진 듯합니다.


달인을 찾아라!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한 교시 수업한 내용을 퀴즈로 풀면서 얼만큼 알고 있는지 확인도해보고

만약 틀린 문제가 있다면 정답을 보며 이해해가는 것또한 공부가 되겠어요.

어렵지 않은 문제가 등장하니

본문만 흥미롭게 읽었다면 자연스레 밟고 넘어가는 돌다리같은 기능이겠어요.


 




현재 비동맹국의 존재가 미비한 반면

유럽공동체 연합의 존재는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요.

자국의 이익을 위해 뭉쳤다 흩어졌다~ 반복하는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유럽공동체가 탄생했는지 그 과정을 읽어나갈 수 있어

자연스레 인과 과정을 이해하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세계 정세를 읽을 수 있답니다.


 

용선생 세계사 카페를 통해 냉전 시대의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져요.

세게를 뒤흔들었던 정보 기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특히 울 필립군의 눈에 띄여 정독을 했던 분야입니다.

이런 스파이 전쟁때문에 007같은 영화 시리즈도 나왔다니 와우!


많은 지도와 사진, 관련 그림 등장및

다른 역사책에서 다루지 않은 지역의 역사와 꼼꼼한 실사까지 언급하였네요.

과거와 현재를 연결, 시간의 흐름과 연결고리를 맺어가도록

간접 세계사 여행을 할 수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의 두께때문에 은연중 찾아올 수 있는 압박감보다는

세상을 알아가는 즐거움의 두께가 두툽했던 책,

용선생 세계사 15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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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투부터 바꾸셔야겠습니다만 - 1분 안에 아이를 변화시키는 골든타임 대화법
우치다 겐지 지음, 오현숙 옮김 / 길벗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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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평행선을 그으며 대화의 결말을 맺지못하는 경우가 많아요.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의 대화란..ㅠㅠ 이 책을 통해 많은것을 배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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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독해 6-A단계 - 초등 6학년 수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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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완성을 목표로

원리로 실전잡는 국어 독해 비법 

 

우공비 일일독해


 




쎈수학으로 유명한 좋은책 신사고 우공비에서

일일독해가 나왔네요.


여느 출판사에서 나오는 쏟아지는 독해책과 큰 차이가 있겠어?

막상 신청해 놓고도

'괜히 초등학교 문제집을 풀겠다고했나?'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가 푸는 문제집을 내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기우였음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초등독해, #초등독해문제집, #일일독해, #우공비,

#독해문제집추천, #카카오프렌즈







지문 읽고 문제 풀고

지문 읽고 문제 풀고~

여느 독해 교재랑 비슷할거란 예측과 달리

6학년이 졸업후 중학교에 입학하여 준비해야할 문법적 사항이 

개념및 문제 속에 녹아있어

따로 문법책을 사지 않아도 될 만큼 기막히게 문제집이 잘 만들어 졌다는~~


사전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던 마르지않는 샘이 이번 서평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면

크게 후회한뻔한 문제집이랍니다.

다행히 우공비 출판사의 믿음 덕에 졸업을 앞둔 지금에라도 문제집을 접해 볼 수 있어

정말 다행이예요.

게다가 이 문제집은 30일이면 완성되니 크게 부담될 것도 없고 하루에 한 장씩 풀면 끝!


 






공부를 하더라도 계획성 있는 똑똑한 활용을 위해

30일 공부계획표를 작성후 학습에 임하도록 해야합니다.

목표가 있어야 아이도 공부할 맛이 나고

그 목표 성취도에 따른 수상이 주어지면 더욱 아이에게 공부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줄 듯하여

이 공부 계획표를 아이에게 잘 활용하도록 체크하게 해야합니다.

날짜 쓰고 체크하면 하루하루 실력이 쌓여가는 것을 간접 확인할 수 있겠지요?^^










본문에 수록된 지문의 중요 어휘를 일차별로 묶어 30개의 카드가 구성되어 있네요.

아이에게 책을 읽히다보면 어휘에서 턱턱 막히는 순간,

이 일일 낱말카드를 이용해 놀이식으로 익히다보면

공부인 듯, 공부가 아니라는 느낌으로 어휘 실력이 늘어남을 알 수 있답니다.

다독은 하지만 어휘가 부족한 울 필립에게 딱!

이 카드만 따로 모아 소중히 간직해야겠어요.



주1회 선생님이 가정방문하는 학습지에는 없는 또 다른 출판사에도 없는~

강점이지않을까~

우공비만의 특장점이라 생각돼요.

단, 활용을 내것으로 얼만큼 잘 하느냐에따라 이 카드의 중요도는 달라진답니다.








'분명 읽긴 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잘...'

'독해'는 글을 읽고 뜻을 이해하는 것인데

글을 읽었으나 뜻을 이해하지 못한 건 그냥 건성으로 글자만 본 것이지요.


그렇다면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방법,

즉 '독해의 원리'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원리를 익히고 실전에서 확인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독해 실력이 쑥쑥~UP!








우공비 일일독해 7원리


1. 어법어휘 - 글을 빠르고 정확히 이해하는 독해의 기초 원리

2. 주제찾기 - 글의 핵심 내용을 능동적으로 파악하는 원리

3. 내용이해 - 글의 세부 내용을 찾는 수동적인 원리

4. 구조파악 - 글의 전체 짜임을 파악하여 논리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원리

5. 추론하기 -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글 속에 드러나지 않은 정보를 짐작하는 원리

6. 비판하기 - 글에 나타난 의견과 근거의 타당성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원리

7. 문제해결 - 글의 전체 또는 주요 내용을 상황, 사례,자료, 그래프 등에 적용하는 원리






원리 도입부는 간단한 컷의 만화로 원리를 재미있게 보고

꼼꼼한 설명으로 확인하도록 했네요.

박스안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중등에 가서 잘할 수 있는 수준의 긴지문이 인상적인데

다양한 지문과 문제 유형으로 해당 원리를 잘 확인,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우공비 일일독해 특장점 4가지


첫번째, 초등 맞춤형 수능 독해 7원리를 초등 교육과정에 맞게 적용

두번째, 원리+실전 1:1 학습을 독해 7원리를 바탕으로 원리별 실전 매칭 학습가능

세번째, 어법,어휘 학습강화를 한권으로 완성 가능

네번째,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와 하루 4쪽씩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30일이면 독해 실력을 완성!





카카오 프렌즈와 배우는 어법원리는

1.어법알기-2. 확인하기-3. 적용하기

3단계 어법 확장을 통해

독해력의 기초가 되는 국어 어법 능력을 키우도록 했어요.







실전 원리는 지문을 읽는 과정에서 시사문제를 접할 수있는 기회까지 접합니다.

한 분야에 치우치지않고 고른 여러 분야를 다뤄주고

문제를 통한

어법어휘, 내용이해, 추론하기,주제찾기,구조파악,비판하기,문제해결이 척척 진행되는군요.


카카오프렌즈와 정리하는 실전어휘편

낱말 뜻을 알고 어휘 넓힌후 어휘력 키우기를 통해

점점 발전되는 국어 능력을 지켜볼 수 있었네요.


사실 초등학교 국어는 지문만 잘 읽고 문제 풀때 실수만 안하면 전부 100점.

더구나 요즘처럼 학교 시험이 없어지 시대에는

아이가 제대로 문제풀이를 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답답~하기만한데

집에서 우공비 일일독해 사다가 개념 세우고 문제 풀리면

한시름 놓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학년은 중학교를 준비하는 단계인지라

될 수있으면 아이 혼자 주도하여 학습을 하라고 두는 편인지라

아이에게 문제집만 제공하고 가끔 확인하고 있어요.

그래서 엄마또한 아이학습 확인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어

솔직히 우공비 일일독해를 몇 회차나 풀었는데도 그냥 지켜만보다가

이 기회에 문제집을 확인하게 된 것인데

문제집 구성을 보 '이 문제집을 선택하길 잘했다~' 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네요.


어떤 과목이든 원리가 잘 잡혀있어야 실전 문제에 강한 법!

우공비 일일독해로

수능 독해 7원리가 적용되고

원리+실전으로 1:1 학습이 가능,

어법.어휘.학습 강화 시킬 수 있어

중등 국어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국어의 기초를 잘 잡고 진학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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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특강 소리독서 실력편 (초등 3~6) - 하루 1편, 독서력을 키우는 책 읽기 훈련서 기적 특강 소리독서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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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편

독서력을 키우는 책 읽기 훈련서

소리독서






소리독서?


 

 

나 클때만해도 어른들은 늘 이렇게 말씀하셨죠.

"조용히 눈으로 읽어라~"

 독서에 방해된다며 소리 내지말고 눈으로만 읽으라 강조하셨는데

이제는 일부러 소리를 내서 읽으라네??

뭐가 맞는 말인지 대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이 혼돈 상황.



 



그래서 일단 소리독서가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 보기로 했죠.

세계적 뇌확학자 가와시마 류타 교수는 글을 소리 네어 읽을 때

뇌가 가장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소리 없이 눈으로 읽는 묵독은 시각만 자극하는 독서지만

소리독서는 눈으로 읽기 시작해서 폐, 성대, 혀 등과 같은 발성 기관으로 소리를 만들고

그 소리를 귀로 듣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 감각을 자극하는 멀티 독서법으로

집중력, 기억력, 독해력 상승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자신감, 발표력, 독서력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소리독서법 어떻게 할까?


1. 또박또박 큰 소리로 읽는다.

2. 의미 단위로 띄어 읽는다.

3. 적당한 빠르기로 읽는다.

4.강약을 주어 실감 나게 읽는다.

5. 다소 어려운 글도 읽는다.

6. 조금씩 꾸준히 읽으며 반복한다.



 




지난 3개월, 저는 영어책 완독을 위해 매일 읽고 녹음하는 온라인상 스터디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오프라인 스터디에서 내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끼겠더라구요.


'영어는 CD듣고, 따라하고, 혼자 읽기를 여러번 반복하라하면서

왜 같은 언어인 우리 국어는 지금껏 묵독으로 읽었을까?'

어려서부터 영어는 큰소리로 여러번 반복하면서

우리 국어를 소홀히 한 것 같아 이 <소리독서>를 읽히면서 반성하였답니다.







하루 1편.

딱 들었을때 '너무 쉬운걸?' 속으로 생각했던 게 나의 자만임을

아이와 녹음을 시도하면서 바로 드러나는 사태가~~


우리 국어라 어렵지 않게 읽고 녹음이 한번에 끝나버릴 줄 알았는데

한줄도 못 읽고 Stop.

녹음 기능 다시 돌리고 한줄 다시 읽고 Stop.

소리내어 읽는 독서법에 익숙치 않았던 아이는

조사 생략은 물론이고 급한 마음에 자기 마음대로 단어 읽기는 당연지사, 실수 투성이 자체더군요.

아뿔사!






지금껏 독서토론을 해도 책을 소리내어 읽어줬던 건 엄마,

엄마 주도하에 글 소리가 났을뿐

아이는 듣는 입장에서 눈으로 보고 문제만 푸느라

멀티 방법이 가동되지 않더라구요.T.T


#소리독서, #독서력키우기, #책읽기훈련, #기적특강, #멀티독서, #길벗스쿨


<소리독서>는 '연습 - 실전 - 도전' 3단계로 읽기 훈련을 해요.

작품을 난이도별로 배열하여 읽기 실력이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일단 책에 표시된  지문 위에 엄지를 올리고 바른 자세로 읽기 시작!

 

 




책을 읽기전, 작품 설명도 읽으면서 배경 지식을 쌓아두면

작품이 수록된 책, 작가에 대한 정보도 얻고 덕분에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책 중간에 흉내 내는 말을 재미있게 읽어보라는 Tip도 있어

책 읽는 요령도 기를 수 있지요.


책 읽기를 시작할때 녹음 버튼 누르고

사이사이 띄어 읽어야할 부분은 쐐기표나 겹쐐기표로 표시가 되어 있기도하여 주의해 글을 읽으면

좀 더 읽는 맛이 살아나는 것을 느껴진답니다.


첫 녹음때는 많이 틀려서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게다가 필립군이 책에서 하라는 방법대로 안하는 통에 애를 먹기까지하여

대화체가 있는 문장은 엄마랑 파트 나눠가며 읽는 재미를 더해봤는데

한두번의 녹음으로는 완전한 소리독서가 어렵긴해요.

(지난 3달, 영어 스터디 제출하면서 똑같은 실수를 했던 기억이~~^^)







녹음후 잘 읽었는지 들어 보기까지~

울 필립군은 얼른 끝내버리려고...

아직 소리독서 초기라 바른 습관이 잡히기까지 시간이 걸릴 듯하네요.


소리 독서후 작품을 어떻게 읽었는지 점검도 직접 해보고

'더 읽기'편은 더 생각해 볼 거리를 제공해 주는 코너로,

확장된 읽기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니 다른 소설도 찾아보고

작가에 대한 공부도 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소리 독서후 '그냥 넘길 수 없는 놀이'를 통해

집중력을 길러 친구및 가족과 대결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이 가능하네요.

그리하여 스마트 게임 못지않은 재미가 책 속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충분한 교재라 따봉!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여러 개 만나볼 수 있어

낭낭한 내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는 기쁨을 누리겠네요.

책 뒷편에 실린 작품의 작가, 출판사가 나와 있으니 완전한 작품을 읽고 싶은 사람은

참고 하심되실거예요.

 

기존에 있었지만 새롭게 과학적 증명과 함께 다시 나타난

'소리독서'
책을 좋아하는 필립군과 엄마는 하루 한편씩 읽으면서
'연습- 실전- 도전'소리독서를 통해
글을 보는 새로운 눈과 또 다른 창의적인 생각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면서
더 발전된 독서법에 연결고리를 찾은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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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교실 -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기한
조현용 지음 / 마리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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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주고 일기나 독후감 쓰는 법을 지도할때,

가끔 우리말 맞춤법에 제동이 걸릴 때가 있습니다.

의존명사가 분명한데 띄어쓰기는?

'않다. 안다'중에 뭐가 정확한지?

'돼? 되?'

..................

아, 뭐가 맞는건지?


분명 알아뒀는데도 여지껏 헷깔리는 우리말.

제일 쉬우면서 제일 어려운 게 우리말 맞춤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족한 우리말 실력을 보충하기위해 꺼내든 책이 있었으니

우리말 교실





남의 글을 읽을때는 잘 가려지나 정작 내가 글을 쓰려하면 걸리는 우리만의 맞춤법.

나같은 사람이 많은지 이 시리즈가 벌써 3번째를 맞이한다니

마음 한켠으로 "휴우" 쓸어내리는 ~~


우리말은 우리 모습을 담고 있고

학자들은 하나의 언어가 하나의 세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최근 한류스타들 덕에 한국어를 배우는 세계인이 많다고 들었는데

적어도 그들에게 우리말을 오류없이 전달하려면

나부터 우리말을 정확히 이해하고 글로 표현할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말 교실>

부제로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기한'~~이 쓰여있으나

읽으면서도 전 왠 점점 미궁에 빠지는건지,,

읽을땐 알겠는데 아니 어떤 것은 읽는 도중인데도 이해가 부족한 나의 미련함때문인지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 부부 부분이 있네요.


'예외없는 규칙은 없다'고

문법이 기본 규칙대로만 가도 그나마 공부하면 되니 이해가 빨리 올것을

우리 국어임에도 불구하고

그 예외라는 녀석이 발목을 잡는다는....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 것과 읽어보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날 듯합니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내는 책이아닌,

계속 곁에 두고 두고 읽어내려가야할 듯해요.







우리말 공부의 기본인 맞춤법 문법, 띄어쓰기, 비유법, 외래어 표기법 등

쉬운 예를 들면서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네요.

영어나 국어나 똑같은 언어 파트이기에

문법이 늘 신경 쓰입니다.

하지만 특히 국어 문법이 어려운 이유는

어려서부터 강조하는 영어는 문법이 빨리 진입하고 사교육에서 강조하는 반면,

국어는 중,고등 시절이 되어야만 필요에 의해 교육하게되는 난점이 있는 듯해요.

국어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우리가 심혈을 기울였나? 반성해보면서

딱딱한 문법책이 아닌 우리말 교실을 자주 접해야 할 듯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틀리거나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과 문법, 띄어쓰기 등을

인상깊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였네요.

작가선생님의 경험과 생각은 물론 어원에서 현재 많이 쓰는 어휘까지

우리말을 폭넓게 살펴봄으로써 글을 읽는 재미도 준답니다.

아리송~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웃음이 나고 그 웃음 속에 깨달음이 묻어 난거든요.

우리말의 깊이와 넓이를 함께 보여주는 책으로

물론 학생들이 읽고 나아가 공부를 마친 어른들도 마땅히 읽어야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너무도 당연한 맞춤법을 너무도 당당히 틀리고 있다면?

그걸 모르면 모른체 넘어가겠지만

요즘처럼 SNS가 대중화 되어 있는 시대에

익살스러운 말투가 아닌이상, 제대로 된 맞춤법을 사용해야하지 않을까요?




 





책 1장에서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맞춤법 이야기,

그리고 우리말의 탄생에 대해 재미있게 나와있고

2장에서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문법과 비유법 이야기,

표준어와 사투리

상세히 나와 있어 책장을 넘길때마다 '아하~'탄성이 나오는 내 모습을 스스로 지켜볼 수 있답니다.


상황에 맞는 설명과 비유및 발음 비교이후

맨 마지막에 파란 박스로 깔끔하고 간단히 정리해 놓아

그것만 읽어도 큰 도움이 되겠어요.



 




지방에 사는 우리는 서울말을 쓰는 사람들에게 뒤지지않으려 잘 되지도 않는 표준어를 흉내내지만...

근데 '상상의 세게로 이끄는 사투리'에서

사투리는 고쳐야 하는 말이 아니라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말이라 합니다.

사투리를 통해 우리말의 어원을 찾을 수 있다니

표준어를 구사하지못해 은근 받았던 스트레스는 없애버려야겠어요.


<우리말 교실> 책 한권을 읽고나니 우리말 사용에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애들이 갑작스레 물었을때 당황하지 않고

'틀렸나?'  어정쩡한 단어를 쓰느니 다른 표현을 쓰느라 소요됐던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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