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유어 마인드 -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
마리오 알론소 푸이그 지음, 성소희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의식을 확장하고 진정으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아직 깨닫지 못한 것, 즉 우뇌의 의식을 좌뇌가 깨달아야 한다.


◆

좌뇌에게 무의식은 잊어버려야 할 어둡고 혼란스러운 세계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은 사실 잘못되었다.

이처럼 버려지고 잊힌 세계에는 좌뇌의 자원을 보완할 만큼 뛰어난 자원이 있기 때문이다.

좌뇌가 맥락을 제외하고 세부 사항을 확대하는 '줌 렌즈'라면, 우뇌는 그 반대의 기능을 지닌 '광각 렌즈'와 같다.

.

.

우리의 사고와 감정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좌뇌와 우뇌의 성향을 보다 정확하고 세심하게 살펴봅니다.

과거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였는지에 대하여 근본적인 배경을 바라보게 합니다.

이렇게 과거의 경험을 추적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하여 개인의 사고 패턴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재구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세상을 보는 시각을 달리하여 긍정적인 생활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고 외치는 도서가 아닙니다.

조금은 어려울 수 있지만 보다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깊은 내면의 소리게 귀 기울이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가장 좋은 시절
메이비 지음 / 부크럼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본문 中 -

◆

나는 매일이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아이들은 하루하루가 다르다.


◆

지금 이 시기, 7살, 5살, 4살의 아이들은 내가 어떤 엄마여도 나를 사랑할 것이다.

내가 아이들의 마음에 꼭 드는 엄마여서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다.

내가 무언가를 주고, 내가 어떤 걸 해 줘서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다.

아이들은 내가 그냥 엄마여서 사랑한다.


◆

그래서 아이를 바꾸거나 행동하게 하는 일은 가르침보다 배움에 두어야 한다.

엄마의 무의식적인 루틴, 아빠의 습관처럼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는 일상에서부터 말이다.


◆

엄마는 아이의 시간을 재촉하지 않는다.

아이가 늘 자기 안에서 준비를 끝낸 뒤, 스스로 문을 연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

.

아파도, 배고파도, 예쁜 옷을 입고 싶은 여성도

아이들 앞에서는 결국 엄마의 역할이 제일 우선입니다.

이러한 점이 가장 강하게 다가오는,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도서입니다.


따스하고 부드러운 문장에 담긴 깊은 사랑과 단단함은 계속해서 울림을 줍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이 함께했습니다.

어린 시절이어야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순간,

투박했기에 여전히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추억,

모두가 무심코 지나쳐 저 혼자만 기억하는 순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돌이켜 보니 따스했던 배려와 배움의 현장이 다시금 몰려왔습니다.


내어주는 것이 당연해진 존재가 해주는 싶은 속이야기에 따뜻함과 고마움이 오래도록 남겨집니다.

역시나 엄마라는 존재의 위대함과 숨겨진 마음은 알면 알수록 그 끝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리지널 코드 - 상위 1%의 비밀, 나답게 일하고 나답게 성공하는 절대 공식
오은환 지음 / 북파머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플루언서! 유튜버! 하면 누구나 떠오르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업의 홍보 수단으로 SNS를 활용하는 사례는 넘쳐납니다.

뿐만 아니라 제2의 나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특정 테마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일상의 기록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그들의 특별함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과연 특별해야만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리지널 코드>는 남들과 다른 특별함으로 세상에 내비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평범함 속에 숨어 있는 강점을 찾아 AI 시대에도 대체될 수 없는 개인의 고유한 '오리지널 코드'라는 재료를 알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강점으로 어떻게 타인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인가, 더 나아가 반응을 이끌어 내는 방법, 소비자로 인해 성장하는 사업 구조, '팬덤'의 가치와 의미까지,

'왜? → 어떻게'의 구조가 잘 담긴 도서입니다.


제게 이 책이 더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명확한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잘 다루어 노출의 효과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관계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설계와 다양한 체계적인 방법의 제시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누적 수강생 2만 5천 명, 평점 5.0 만점의 검증된 커리큘럼으로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화제작인 이유가 명확해지는 순간입니다.


당연함으로 인해 놓친 강점에 모호함을 느끼시는 분,

노력과 비례하지 않는 결과에 지쳐가시는 분,

누군가의 성공 방식을 적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신 분,

나답게, 나다운 성공을 찾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이 배를 만들고 돛을 올렸다면, 이 책은 항해를 밀어주는 바람이 되어 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가 피를 마실 때
이빗물 지음 / 오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에 찾은 '무별촌'

그 곳의 사람들은 "다 지나갔습니다." 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옛것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마을 곳곳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것들이 가득하고,

그들의 가치관 또한 쉽게 이해하거나 공유하기 어려울 만큼 기묘합니다.


소수 집단에서만 나타나는 끝나지 않은 재난,

무별촌 내 온전한 자들로부터 밝혀지는 비극적 현실,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위태롭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는 종종 집단의 이익을 위하여 소수의 희생이 강요되는 현실을 마주하곤 합니다.

조금만 주변을 둘러봐도 누군가의 일상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 소설은 멀리 떨어진 비현실적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무별촌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또 다른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구원에게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기존 작품을 토대로 작가님의 이미지는

늘 마음을 감싸 안아주고, 다시 단단해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존재로 먼저 떠오릅니다.

응원과 위로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도서는 더욱 낯설고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익숙하게 기대하던 온기 대신,

보다 솔직하고 때로는 적나라하기까지 한 감정들이 페이지 곳곳에 스며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경험과 감정을 토대로 인간의 본성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문장들은 읽는 내내 조용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의 작품들에서 느껴왔던 결과는 분명히 다르지만,

오히려 그 차이에서 작가님의 또 다른 깊이를 마주하게 됩니다.


책장을 덮고 난 뒤, 쉽게 이름 붙일 수 없는 감정이 오래 남았습니다.

왜 이렇게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결국 이 모든 이야기가 같은 시간, 같은 사람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같은 사랑을 지나왔음에도 이토록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것,

그 변화와 확장의 궤적을 한 권의 책으로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어쩌면 이번 책은 위로를 건네기보다,

조금 더 솔직한 방식으로 우리를 마주하게 만드는 작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p.56

인간이 이기적인 이유는 의도적으로 이기적이지 않으려는데 있다.

인간은 본래 자기 보호를 전제로 태어나고 성장한다.

그것이 인류가 지닌 근본적인 악함이다. 약하다는 것.

그러므로 누군가의 보호 없이는 살아갈 수 없고, 무언가에 기대어야만 하는 기생적 존재라는 것.

나 역시 존재한 때부터 어머니의 양분을 갈취했고, 아버지에게는 철야를 강요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