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 - 색종이 한 장이면 장난감 뚝딱! ㅣ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6
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음 / 슬로래빗 / 2018년 8월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

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음, 슬로래빗, 무술년 8월

알록달록 종이접기 예쁜 그림책에는 175가지 작품이
빼곡히 들어 있네요 아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는
다양한 동물, 식물,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생활용품 등
네모 아저씨의 작품들이 한가득입니다.

튼튼이는 책을 받자마자 야호~~ 외치며
바로 종이 접기를 하겠다고 색종이 풀 가위를 찾아서
가장 쉬운 병아리, 팽귄, 공작새 등 동물을 시작으로
만들기 몰입하네요.

잠들기 전에도 형아랑 공룡을 만들어 보겠다면서
작은 손으로 모양을 맞춰가며  순서에 맞게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기분이 좋고요.

"내일은 학교 가는날이니 자고 일어나서 하자'"했더니
"한개만 더 만들고요~ 둘이서 합창을 하네요."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

어제 잠들기전에 만든 작품들을 모아 보더니
학교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가방 속에 쏘~옥 담아 가네요.

처음에는 쉽고 간단한 종이 접기 로 시작해서
개구리 5개를 만들어서 엄마 형아랑 시합을 하고요.
조금 무겁고 단단하게 만든 개구리가 가장 멀리 뛰네요.ㅎㅎ

네모 아저씨 유튜브를 보면서 매직 상자를 만들어서
접었다가 폈다가 보여주며 재미있어 하네요.
마술사가 되고 싶다는 튼튼이가 가장 좋아한  작품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면 가장 먼저 손을 씻고
만들기에 돌입하는 튼튼이~ ㅎㅎ
오늘의 작품은 공룡 손가락을 만들어서
10손가락에 끼고 엄마에게 멋진 포즈를 취해 주네요.

아이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워주고
소근육 대근육 발달을 시켜주며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종이접기' 강추합니다.

엄마표 과학놀이

엄마표 과학놀이 - 과알못도 문제없는
전예름.권정아.최선미.김예람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7월

엄마표 과학놀이

전예름, 권정아 , 최선미, 김예람 글 , 그림, 예문아카이브 출판사.

서울 교육대 초등과학 교육을 전공한  선생님들이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과학놀이 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시각적 효과가 확실한 놀이,
일상에서 실험할 수 있는 소재를 모아 모아서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로 100가지를 선정해서
'엄마표 과학놀이'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실험하는 것을 좋아 하지만
저는 과학에 대해 실험에 대해 잘 모르고 어렵게만
생각해서 실험을 하려고 하지 않았답니다.

'과학을 알지 못해도 엄마표 과학놀이' 책은
저에게 과학은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가장 가까이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손쉽게 실험을 할 수 있다고
알려 주어서 아이들과 과학 실험 속으로 빠져 봅니다.

엄마표 과학놀이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 치약, 비누, 달걀, 감자, 당근, 사과
지퍼백, 키친타월, 설탕, 간장, 소금, 식초, 식용유, 이쑤시개,
페트병, 유리병, 컴, 물, 도마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과학에 대해 저와 아이들의 눈을 뜨게 해 주네요.

아이들과 실험 재료를 준비하면서 실험할 마음의 준비를 시키고,
실험 속 과학의 원리 과학의 개념을 소리내어 읽어 보고
재료를 실험 순서에 맞춰서 1, 2, 3, 4 따라해 보면
아이들이 눈으로 놀라운 변화를 느끼면서 환호성을 지릅니다.
저 또한 변화에 대해 신기해 하며 '과학놀이 팁들을 먼저
숙지한 후 보충 설명을 해 주거나 같이 읽으면서 
과학의 원리를 하나 둘 알게 됩니다.

바나나를 익히는 사과의 힘 실험을 마친후
초코렛을 녹여 바나나를 꼬치에 꽂아 찍어 먹으면서
아이들과 프랑스 퐁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아이들은 바나나와 초코렛 맛에 폭 빠져 드네요.

아이들과  집안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하나 둘 따라하며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고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배우면서  창의적 사고력을 쑥쑥 키워주는  과학을 알지 못해도
문제 없는 '엄마표 과학놀이' 책을 강추 합니다.

인크레더블 2

디즈니 픽사 인크레더블 2 비주얼X에세이
디즈니 픽사 지음 / 대원앤북 / 2018년 8월

인크레더블 2

수잔 프랜시스 글, 롱테일북스 출판사, 무술년 8월.

인크레더블 1을 재미있게 영화로 보고 인크레더블 2를
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인크레더블 2를 책과 오디오로 만나는 이벤트로
집에서 오디오 cd 들으면서 영어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Incredibles 2'원서에는 총 23,562개의 단어가 있고,
1000개 이상의 어휘와 표현들이 있답니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원서를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염려스러운 저에게 '시작이 반이다.'라는
명언을 마음에 새기며 도전해 보았답니다.

인크레더블 2

영어 초보자인 저에게 원서를 읽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Incredibles 2' 영화를 보고 내용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나서
오디오북을 반복해서 듣고 읽기를 하며,
 모르는 단어는 챕터별로 되어 있는
단어 해석을 보면서 한장 한장 읽어 나갔답니다.
처음엔 좀처럼 넘어가지 않던 책장....ㅠㅠ
중간에 포기할까 접었다가 다시 손에 잡으면서
새로운 단어들과 어휘들이 나를 사로 잡네요.
영화속 장면을 떠올리면서 읽기를 계속....ㅎㅎ

I EAT THUNDER AND CRAP LIGHTNING
나는 위대한 사람이다.
(영화 '록키'에 나오는 단어를 살짝 바꾼 것이라고 하네요.
맘에 드는 단어로 마음속에 쏘옥 담았답니다.


 헬렌은 슈퍼 히어로의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에
일라스티걸로 참여하게 되어 쭉쭉 늘어나는 몸매로 슈퍼우먼이
되어 세상에 어려운 사람들 돕느라 바쁘고,
 아빠는 사춘기에 접어든 딸 바이올렛의 질풍노도와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딸의 마음을 도통 알 수 없고,
아들 대쉬의 '수학 문제'는 어려워하고, 막내 아들 잭잭의
숨겨져 있던 놀라운 파워에 초보 주부 아빠는 삼남매를
키우며 쉴새 없는 모습에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엘라스티걸이 부러운 저 자신을 보면서
이제는 여성들이 사회에서 주도적으로 변화해 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들들의 미래의 삶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봅니다.

'인크레더블 2' 가족이 함께 뭉쳐서 악당을 물리치고,
가족의 끈끈한 사랑을 보여주는 책 강추합니다.

 

마인크래프트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

마인크래프트 :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트레이시 바티스트 지음, 손영인 옮김 / 제제의숲 / 2018년 8월

마인크래프트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

트레이시 바티스트 글, 제제의 숲 출판사, 무술년 8월.

트레이시 바티스트 작가는 5살에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자신이 상상하는 이야기를 쓰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책들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마인크래프트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 책을
짜~짠 주었더니 와~하며 좋아하더니...
책속 그림을 한참 찾아 보더니 ....
엄마 그림이 없는 책이네요.

요즘 만화책에 쏘~옥 빠져서 동화책을 즐겨 보지 않더니
마인크래프트 겉면의 화려한 모습을 보고
기대감으로 펼쳤던 아이 모습이
깨알 같은 글씨의 335쪽의 동화라는 것을 알고
한숨~휴 하네요.

엄마랑 돌아가며 읽자고 했더니...
마지 못해 첫장을 읽기 시작~~
게임을 좋아해서 책속 이야기에 흥미를 보이네요.
엄마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지 않아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아들의 설명을 들어도 도통 알수 없고,
세대차는 이렇게 나는구나~ 실감하며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 게임에 흥미를 가져야 하나?
잠시 고민을 하게 되었답니다.

비앙카가 병원에서  VR을 쓰고 마인크래프트 세계로 들어가서 
AJ, 앤턴, 에스메를 만나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을 펼치며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생존하는 이야기네요.
아이들이 게임속에서 친구를 만나고 서로 소통하는
장면이 머리에 그려지면서 이야기 속으로 쏘옥~

'마인크래프트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마인크래프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마인크래프트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이랍니다. 

초록 안테나

초록 안테나 - <푸른 동시놀이터> 앤솔러지 제2집 ㅣ 푸른 동시놀이터 103
<푸른 동시놀이터> 앤솔러지 지음, 강나래.안예리 그림 / 푸른책들 / 2018년 8월

초록 안테나

푸른 동시 앤솔러지 글, 강나래 안예리 그림,
푸른책들출판사, 무술년 8월.

초록 안테나 제목을 보면서 어릴적 텔레비젼을 보기 위해
지붕위에 올라가 안테나를 이리 저리 돌리며 맞추시던
아빠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초록 안테나 표지에는
아이들,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 표정이 참 재미있네요,

초록 안테나를 따라 우주 여행을 가는 기분으로
책속 으로 풍덩 빠져 들어갑니다.

 초록 안테나

시를 쓰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하는 시쓰기 50+에
도전하면서 시를 쓴다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고, 시어를 찾고, 대상을 관찰을 하며,
내 마음속 이야기를 집중하는 법을 배웠답니다.
시를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초록 안테나 앤솔러지 책은 푸른동시 놀이터 블로그에
소개된 신작 동시와 신인 추천작 동시에 실린 동시를
모아 모아서 만든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동시집으로 저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오리...

땅에서 뒤뚱뒤뚱
물에선 우아하게 아름답게

엄마도 집에서 뒤뚱뒤뚱
밖에선 우아하게 아름답게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느낌이 드는 듯한
시의 느낌이 재미있고 따뜻하네요
집에서 보는 엄마의 모습과 밖에서 보는
엄마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오리와 연상해서 
짧은 여운으로 내 마음에 쏘옥 들어 오네요.  

1부는 집으로 출근하는 엄마
2부는 우리동네 스타 탄생
3부는 무서운 이야기
4부는 블루베리 샌드위치
5부는 새로운 시인을 찾아서
6부는 푸른 동시 놀이터 동시 이야기로
 심사소감, 신인 추천 완료소감,
동시단 소식, 동시리뷰, 독자 서평으로
구성 되어 시를 배우고 있는 저에게
도전하는 기쁨을 안겨 주네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또는 울컥 감정을
쏳아내면서 공감을 얻는 '초록 안테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