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필라테스 - 바르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백민경 지음 / 북스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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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교정과 슬림하고 탄탄한 몸을 위한 일상생활 필라테스

컴퓨터 작업을 오래해서인지 허리, 목이 아프더라고요. 몇 년을 미루다 병원에 갔더니 척추가 기울어지고 일자목이라고 하더군요. 그 뒤로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다녔어요. 그런데 그뿐이더라고요. 운동을 좀 알아보다가 친구 지인 중에 허리가 아파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가 허리 완전히 좋아지고 강사까지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일주일에 한두번 가는데 못가는 주도 있다보니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지더라고요.
책은 필라테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고 4주차 운동법을 소개해요. 각 주차별로 평일엔 군살빼기, 주말엔 중심잡기,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되어있고 쉬운 기본자세부터 난이도를 높여가는 구성이죠.

일자목, 허리가 아픈 제가 눈여겨 본 동작들이에요.
라운드숄더 밴드 스트레칭 - 팔을 접어 몸에 붙이고 양쪽으로 손을 보내는데 가슴을 열고 날개뼈를 조이는 느낌으로 하라고 하네요. 가슴쪽 근육을 늘려서 거북목, 어깨 말림 등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해요.

다음은 일자목 스트레칭 - 밴드를 경추 4번에 걸고 45도 각도로 밴드를 당기며 고개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 도수치료에서는 꼭 밴드를 걸지 않아도 턱을 뒤로 밀면서 목뼈에 웨이브를 주는 동작으로도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다리로 숫자 4 만들기에요. 좌골과 허리통증 완화에 좋은 스트레칭이라고 하는데요 아주 간단해요. 한쪽 다리를 90도를 만들어 들고 다른 다리를 그 위에 올린 다음 90도를 만든 다리 뒤로 손깍지를 끼고 몸쪽으로 당겨주며 스트레칭.

재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운동법이니 만큼 허리통증에 완전 효과가 있어요. 혹시 운동시간에 못 가더라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쉬운 동작들이 책에 많아 좋네요.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3개 동작! 실천해보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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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100배 즐기기 - 씨엠립ㆍ앙코르 톰ㆍ톤레 삽, '18~'19 최신판 100배 즐기기
김준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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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최신판
앙코르 유적과 씨엠립 도시 정보 완벽 가이드
여행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FAQ

인디아나존스, 툼레이더 등의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앙코르와트.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기는 했는데 캄보디아가 세계 최빈국 중에 하나이다보니 안전할까부터 교통은? 숙박은? 등등이 걱정되어 선뜻 선택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그런데 책을 보니 캄보디아는 연간 500만명의 여행자가 방문하는 나라이고 이중 절반은 앙코르와트를 방문한단다. 그러다보니 씨엠립은 여행자를 위한 숙소, 화장실 시설이 좋고 영어도 잘 통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1,500만 정도라고 하는데 씨엠립에 250만명의 관광객이라면 도시는 관광업 중심으로 발달했을 것이다. 조금 안심해도 되겠다 싶다.

앙코르유적 관광이 메인이니 저자가 추천한 우선 베스트코스를 눈여겨 봤다. 앙코르와트와 근거리 중심의 스몰투어, 조금 더 떨어진 북, 동쪽 유적까지 둘러보는 빅투어 코스가 있다. 이 두 코스와 민속촌 방문으로 3박 4일, 4박 5일이 채워진다. 앙코르와트 일출과 프롬바켕의 일몰은 꼭꼭 봐야하는 것으로 체크해둔다.

책에는 꼭 봐야하는 것, 대표음식, 쇼핑 아이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특히 앙코르 제국 히스토리와 힌두교 신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 앙코르와트 이해를 돕는다.

책의 앞부분부터 삽입된 저자가 신중하게 고른 사진들이 모두 멋지지만 특히 타 프롬에 유적을 휘감고 있는 나무들의 사진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뭐랄까 모험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주 신비스럽다. 저자 덕분에 앙코르와트는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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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 새콤달콤 나만의 홈카페 즐기기
손경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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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으로 만드는
수제청, 수제초, 건조과일 레시피

저자 손경희씨는 김미경 강사의 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요리, 과일, 수제청으로 생각을 좁혔고 그렇게 좋아하는 일로 꿈을 찾았다는 이야기로 책을 열고 있다. 멋진데 하며 그녀의 정성스런 노트를 열어본다.

도구, 당의 종류, 용기 소독법, 과일 세척방법까지 꼼꼼하게 기본사항을 알려주고 수제청 담그기를 알려준다. 24가지 과일별로 수제청 담그는 법을 설명하는데 방법은 거의 비슷하다. 세척 - 썰기 - 과일 무게의 70-80% 유기농 설탕 배합하기 - 실온에서 저어주기 - 숙성하기 순이다. 저자는 각 과일별 주의사항이나 만들 수 있는 음료를 소개하고 그 효과를 메모했다. 수제청. 사실 그 색이 예뻐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잘 만든 수제청이 건강음료인지는 몰랐다.

다음으로 수제초 만들기. 아이가 홍초류의 초음료를 좋아하다보니 수제초에 조금 더 관심이 생긴다. 만드는 방법은 과일과 유기농 설탕을 1:1로 섞고 발효식초를 넣은 다음 숙성시키면 되는데 유의 사항으로 발효식초 선택할 때 주정이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해야한다고 한다. 메모메모.

다음으로 코디얼과 건조과일 만들기가 이어진다. 코디얼은 서양의 수제청이라 보면 되는 것이고 꼭 은근한 불에 설탕을 녹여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Tip. 건조과일을 보니 아이 어릴 때 건강간식을 주고 싶어 음식 건조기를 살까 고민했던 기억도 난다.

책은 제목처럼 저자가 하나하나 경험하며 적은 노트같은 느낌이다. 주방 주변에 놓고 수제청이나 수제초 만들때 꺼내 보면 좋을 듯 하다. 이번 주말에 혈압 높은 신랑을 위해 몸속 염분을 빼주는 토마토초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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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여행 중국어 Enjoy 여행 외국어 시리즈
넥서스 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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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처음 갈 때 이 책!

중국여행. 상해,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왔다. 관광지나 호텔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면 되지만 로컬 식당이나 야시장 등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다보니 답답함이 항상 있었다. 다음엔 간단한 중국어라도 배워가야지 하던 중 발견한 여행 중국어? 목차를 보니 기본표현부터 공항, 호텔, 식당, 술집, 거리, 쇼핑 등 여행에 꼭 필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표현들이 담긴 것 같다.

유용한 서바이벌 중국어뿐 아니라 중간중간에 상하이, 베이징 등의 대표 여행지, 중국여행 필수 어플, 중국음식 주문하기, 필수 단어, 숫자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게다가 가벼운 문고판이라 여행갈때 들고 다니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마지막에 인덱스까지 있어 필요할 때 찾아보고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딸래미와 함께 읽다가 모든 물음에 뿌씽, 뿌씽하며 한참 웃었다.

중국여행 필수 어플에서 ‘콰이띠 다처’가 한국판 카카오 택시라고 한다. 기사 확인 전화가 중국어로 오나? 괜한 걱정하면서 풋 웃음이 난다. 중국여행 가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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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식물 컬러링
황경택 지음 / 가지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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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하면 그대로 작품이 되는세밀화 수채 아트북

만화가, 숲해설가, 생태교육 코디네이터 등 많은 직업을 가진 저자 황경택씨. 모두 자연과 관련된 직업이라는 것이 그의 자연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저자는 '그림은 관찰이다'라 주장하는데 그의 모토 '선 관찰, 후 그림'의 순서를 책에도 담았다고 한다.

책은 먼저 관찰하기 파트에서 식물의 꽃, 열매, 줄기, 나뭇잎 등의 색감, 채색법을 설명하고 채색하기 파트를 칠해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채색하기 파트는 고급 수채화 용지로 수채화 느낌을 잘 살려준다. 또, 낱장으로 뜯어지게 제작해서 한장,한장을 작품처럼 세워두거나 붙일 수 있게 했다.

시작 전에 수채화 도구, 수채화 컬러링 망치치 않고 하는 법, 주조색 만들기 방법을 소개한다. 기본적으로 수채화는 겹쳐그리기로 색의 밝기, 질감 등을 표현한다는 것을 다시 기억해내며 그렇지 한다. 물론 저자는 책에 실린 그림과 색감이 다르더라도 괜찮다는, 자연은 늘 고정된 한 가지 색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초보의 마음을 다독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자. 이제 시작해볼까? 16개의 꽃, 열매, 잎들.

코스코스의 꽃가루는 톡톡 찍어 넣듯 작은 붓으로, 질경이 잎의 질감 표현은 같은 색을 겹쳐 칠해서, 침엽수는 몇 가닥씩 통으로, 나뭇가지에 입체감을 줄 때는 색을 다 칠한 다음 깨끗한 붓에 물을 묻혀 중간 부분만 붓질을 한 번 하고 휴지로 콕 찍기, 황토색+보라색, 자주색+초록색, 고동색+남색으로 회색을 만들 수 있다 등 활용도 높은 팁이 많다. 식물 표현법을 읽다보니 왜 선 관찰인지 알겠다.

채색하기를 한가지씩 해본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붓질할 때 도화지의 느낌이 참 좋다. ^^ 책을 색칠해보는 것 만으로도 저자의 말대로 자연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습관이 생길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겠다 싶다.


* 53쪽에 오타 있네요. 27쪽이 아니라 47쪽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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