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템플릿과 위기탈출 표현으로 해커스 토익스피킹(토스) 5일 완성 - 최신 개정 시험 완벽 반영|만능템플릿&핵심표현 단기 완성|QR 랜덤 테스트+무료 교재 MP3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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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압축한 학습 구성을 통해 토익스피킹 단기 완성!

쉽고 빠른 토익스피킹 목표 등급 달성을 위한 단기 공략서

책은 문제 유형(지문 읽기, 사진 묘사하기, 질문에 답하기, 표 보고 질문에 답하기, 의견 제시하기)에 따라 만능 전략과 핵심 공략을 제시한다. 45초 동안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첫 번째 유형 [지문 읽기]의 만능 전략은 중요한 정보, 고유명사, 강조어는 강하게 읽기, 억양 살려 읽기, 문장 끊어 읽기이다. 지문을 읽으면서 강조하면서 읽어야 하는 단어와 끊어 읽기, 억양을 표시 해야 하는데 자주 출제되는 지문 종류와 읽기 방법을 알려준다.

자주 출제되는 지문 유형으로 방송, 광고, 안내/공지, 소개, 자동 응답 메시지를 제시하는데 자동 응답 메시지의 읽기 방법에 눈이 갔다. 자동 응답 메시지에서는 '영업과 관련된 내용을 안내하는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를 안내하는 메시지, 영업관련 특정 사항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자주 출제되며 주의 해야하는 읽기 방법으로 업체 이름, 영업시간, 전화번호나 웹사이트 주소 등 업체와 관련된 정보를 특히 강조해 읽기와 정확하고 또렷하게 읽기를 제시한다.

다음으로 Check up은 앞서 제시한 만능 전략을 익혀보는 코너. 다음으로 연습문제, 실전 문제가 이어진다.

자동 응답 메시지의 전략을 익혀본다는 생각으로 Check up과 연습문제, 실전문제를 풀어봤다. QR코드로 바로 시험해 볼 수 있는데 45초의 준비 시간을 주고 다음으로 크게 읽는 45초를 준다. QR에서 모범 답변을 듣을 수도 있다.

일단 강조할 단어에 표시를 하고. 뒤쪽에 답안과 맞춰봤다.

제1장의 위기탈출 전략으로 '한국식으로 발음하는 고유 명사 & 외래어', '발음이 어려운 단어'가 있다. 해당 단어들을 잘 연습해서 실제 시험에서는 바르게 말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인데 흔히 콩글리시에서 씌이는 단어들이다.

그리고 발음이 어려운 단어들은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다. 연습이 꼭 필요할 듯하다.

다른 장도 차례로 살펴봐야겠다. 5가지 문제 유형이니 하루 한 가지 유형을 이기면 5일 완성이다.

왠지 벌써 뿌듯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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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와 함께 걷는 청와대, 서촌, 북촌 산책 - 도시 산책자를 위한 역사 인문 공간 이야기
김영욱 지음 / 포르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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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친 거리 곳곳, 거닐며 떠나는 서울 도심 걷기 여행

낯설고도 익숙한 풍경이 보여주는 도시의 매력!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강남역, 홍대앞, 신촌, 대학로가 대표적이던 시기 갑자기 서촌, 북촌의 골목길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10여년이 지나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서촌, 북촌을 찾는 사람들이 더더더 많아졌다. 주말이나 낮엔 관광객이 너무 많아 놀라기도 했다.

나도 서촌괴 북촌에서 친구를 만나는데 아쉬운 점은 그 코스가 항상 같다는 것이다. 대림 미술관에 갔다가 세종음식문화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차 마시기, 보안여관 기웃거리기, 국립현대미술관에 갔다가 북촌 한 바퀴 걷고 김치찌개 먹기. 정독도서관 기웃거리기. 그렇다고 지역 맛집을 찾아 탐방하는 취향이 아니다 보니 골목을 걷는 것 외에는 그닥 특별하지 않게 느껴졌다.

이 책의 '도시 산책자를 위한 역사 인문 공간이야기'라는 이 카피가 딱 맘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도시 산책자’ 라는 표현이 왠지 나 같이 느껴졌고 공간을 사유하는 역사와 인문 이야기가 담겨있다니 꼭 읽어봐야할 것 같다.

저자는 공간사회학이라 일컬어지는 공간구문론을 우리나라에 소개한 건축학과 교수 김영욱 교수이다. 청와대와 백악관의 공간을 비교하고 소통의 단절이 공간 구조적인 문제라고 분석했던 논문 때문일까 1부는 청와대이다.

개인적으로 청와대 보다는 2부 서촌과 북촌에 관심이 갔다. 북촌은 양반댁, 고급 주택가이고 서촌은 문인, 화가, 천문학자 등 전문직 지식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라고 한다. 아하~ 그래서 건물이나 골목의 분위기가 사뭇 달랐구나.

먼저 서촌 인왕산 기슭 '윤동주 문학관'과 '더숲 초소 책방'을 소개한다. 버려진 수도가압장과 청와대를 경비하던 초소를 리모델링 했다고 하는데 공간 소개가 너무 매력적이라 꼭 가보고 싶어졌다. 윤동주문학관에서 시인의 우물을 만나고 책방 옥상에서 광화문 풍경을 보며 차를 한잔 하고 싶다.

북촌에서는 가회동 성당과 삼청 공원 입구에 숲속 도서관을 방문해봐야겠다.

책의 가장 마지막은 북악산 탐방로를 소개한다. 탐방로는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이고 둘레길이 아닌 산행길이기 때문에 물과 편안한 신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와야 한다는 당부도 있다.

왠지 다음 북촌, 서촌 방문 때는 바빠질 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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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 - 미래 10년의 모든 산업을 뒤흔들 기후비상사태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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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년의 모든 산업을 뒤흔들 기후비상사태

카운트다운 시작된 기후변화 저지선 1.5도

저자들이 활동하는 세계 미래 연구 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1996 NGO로 창립되어 유엔 대학교, 유엔협회세계연맹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2009년 독립적인 국제 비영리기구로 전환되었다. 이들은 국제사회에 필요한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과학적 미래예측을 통해 미래사회의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이 말하는 기후비상사태의 돌파구로 왜 AGI를 이야가 했을까 궁금해졌다.

먼저 기후비상사태 관련 여러가지 현상들에 대한 이야기가 사태의 시급성을 알린다.

‘최악의 2023년을 넘으니 최악의 2024년’ 소제목 처럼 나의 기억에도 올해가 가장 덥다는 일기 예보가 매년 되풀이 되었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남극대륙의 둠스테이 빙하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고 한다.

한반도 크기인 이 빙하가 다 녹는다면 해수면이 60cm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렇게 해수면이 상승되면 땅이 좁아지는 것 외에 바다가 넓어져 허리케인과 태풍 발생, 식수원 오염으로 인한 농작물의 황폐화가 진행된다. 문제는 단순 농작물 부족 뿐아니라 그 곳에서 일을 잃은 사람들은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동할 것이고 이런 흐름은 도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된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은 아니지만 지금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이런 현상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지구 온난화, 기후비상사태를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찾는 것과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의 개발과 적용이 시급함을 말한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챕터에서 'AI가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다'라고 말한다. AI의 발전으로 스마트 그리드, 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의 최적의 장소 분석에 도움, 발전량 및 사용량 예측으로 정전 방지, 실시간 에너지 거래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적으로 이 내용은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AI기술을 어느 분야에 먼저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지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니 그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내용 중에 2000년 이후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415% 급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반갑다. 특히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가 전반적으로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다는 이야기는 아주 고무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아이의 탐구주제로 CCS 기술을 알게되었고 이런저런 활용 사례를 찾아보며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다.저자의 말대로 우리가 하는 일과 그 영향 사이에는 시차가 존재하고 다행히 이 시차는 10년 미만이라니 이제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빠른 시일 내에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CCS 기술개발 뉴스를 들을 수 있기를 고대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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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식 - 눈과 귀로 느끼는 음악가들의 이야기
김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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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중앙플러스 인기 시리즈 ‘김호정의 더 클래식’을 책으로 만난다!

2024년 그라모폰상 수상 앨범 <임윤찬 쇼팽 에튀드> 리뷰 수록

운전을 할 때 클래식 FM을 듣는다. 클래식 공연을 관람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클래식은 왠지 어렵다는 느낌이 있다. 학교에서 글로 배우던 경험 때문인지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음악이라는 생각이 있다. 이런 클래식을 담당하는 기자. 김호정 중앙일보 클래식 담당 기자는 자신을 음악을 말로 풀어내는 사람이라 말하며 특정 음악에서 감동을 느꼈던 이유를 찾아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피아니스의 연주는 왜 이렇게 좋지?’라고 조금이라도 궁금해본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희망했다.

저자는 음악가들이 만드는 소리의 차이에서 재미를 느끼게 하는 방식이 클래식 음악의 생명력을 설명하는 저자만의 접근법이 되었다고 했다. 이 책은 친절하게도 글과 함께 이 소리의 차이를 들을 수 있도록 QR코드를 삽입했다.

이 책이 학생때 책으로 공부하던 클래식과 다른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관계로 임윤찬 씨에 대한 소개와 음악이 참 좋았다.

임윤찬의 연주를 설명하는 글 중에 임윤찬은 컴퓨터처럼 완벽하고 빠르게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아니라 안들리던 음들, 주인공을 도와주기만 하던 조연의 음표들에 새로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서 연주한다는, 멜로디가 아닌 ’화음의 피아니스트‘라는 표현이 기억에 남는다.

또 오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이 떠올리는 이미지를 연주하는 그가 쇼팽의 연습곡 25번에 9번, 일명 ’나비‘에서 짧은 '솔 플랫'을 '레 플랫'으로 길게 연주한 프리드만의 1920년대 녹음과 같이 음표를 바꿔 연주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음표 너머 자신의 상상을 발견하는 연주자라고 했다.

설명뿐 아니라 임윤찬이 바꿔 연주하는 부분을 QR코드로 따로 들어 볼 수 있다. 어떤 이야기인지 연주 소리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글 마지막 부분에 임윤찬이 이번 앨범에서 이런 상상을 했다는 텍스트를 읽으며 그의 앨범을 모두 듣고 싶어졌다.(나의 플레이 리스트에 저장~!)

김호정 기자. 클래식 전문 기자답게 그 표현이 참 맛갈나다. 또 자기는 피아노를 전공했기 때문에 Part2의 음악 분석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지휘자의 도움을 받는다. 음악가 분석에 더 신뢰가 간다.

책을 다 읽은 소감이라면 좋은 연주자들을 알게 해주는 책, 클래식의 재미를 알려주는 책이라는 점이다.

책을 계속 들고다니며 117개의 QR로 음악을 듣고 싶어졌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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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한자 성어의 발견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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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와 어른들의 막힘없는 대화를 위한, 한자 어휘의 발견”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성어와 어휘”

책은 9개의 장으로 인생, 희망/기회/계획, 의로움, 겉과 속, 이익, 언행, 청렴, 배움, 정치를 주제로 각 장에서 6~12개의 한자 성어를 소개한다. 먼저 한자 성어의 뜻을, 다음으로 사용된 한자를 한 자씩 떼어 설명하고, 그 한자가 들어간 어휘를 알려준다. 한자 성어의 한자를 꾹꾹 눌러 이해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한자 성어의 유래가 된 이야기를 알려줬다면 더 기억하기 쉽지 않았을까 ‘단기지계’의 설명처럼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이 학문을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오자 베를 짜던 베틀의 실을 끊어버리며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베를 짜다말고 실을 끊는 것과 같아 아무 쓸모가 없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소개한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그런 책은 너무 많다는 것.

(편집자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음으로 소개하는 한자 성어에 사용된 한자나 의미에서 선정한 한자를 키워드로 정하고 다른 한자 성어에서의 쓰임과 뜻을 알려준다. 이 코너가 나름 재미있다. 마지막으로 한자 성어를 문장에서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예문으로 알려준다. 예전에 영영 사전에서 예문을 읽으며 그 단어의 사용법을 익히고 뜻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실용적인 사전 같이 구성했구나~

이번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는 한자 성어로

* 전진지망 - 힘들어도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이 희망을 만든다

* 증구삭금 - 쇠도 녹일 만큼 여러 사람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말의 힘

* 불치하문 -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묻는 것은 진정한 배움의 시작이다

개인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한자 성어지만 알아두고 싶은 말들이다. 한자 성어를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굳이 쓸 필요는 없지만 누군가 사용한다면 알아들어야 하니 익혀두면 좋겠다.

《이럴 때 이런 한자》 책은 1,2 권 이고 대충 잡아도 한 권당 72개 한자 성어이면 144개 한자 성어와 연관된 어휘까지 익힐 수 있다. 우와~ 왠지 뿌듯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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