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균형 아시아 문학선 3
로힌턴 미스트리 지음, 손석주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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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도의 비문화적인 삶을 엿볼수 있는 기회이면서 인간의 삶이란 왜 이리도 다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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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장난 마음이 자라는 나무 22
브리기테 블로벨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1월
절판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이들은 서로 잔혹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던것 같다. 나는 왜 그때 그 사실을 알지 못했을까? 내게는 아주 사소한 일이 그아이들에게는 아주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를테면, 그아이들에게는 립스틱이나 마스카라 따위가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었다. -73쪽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내가 투명인간이라도 된 것 같았다. 물론 내 상상일분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인생의 절반은 상상으로 이루어진다고들 하니까. 하지만 정마로 다른 사람들눈에는 내가 보이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견딜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웠다. -1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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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어 이모탈 시리즈 1
앨리슨 노엘 지음, 김경순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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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완전 기다려왔던 책을 보게 되는것 같아요 영원불멸의 사랑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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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영광과 몰락 - 트로이 전쟁에서 마케도니아의 정복까지
김진경 지음 / 안티쿠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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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첨 본순간 우리는 너무도 많이 그리스로마신화에 얽매여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그리스로마신화로 책을 읽어와서 그런지 왜 그리스로마신화라는 제목이 되었는지도 모르고 그저 그리스하면 그리스로마신화 먼저 떠오르게 마련인것 같다. 더군다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역사쪽에는 관심도 없다가 요새 막 관심의 싹이 떠올라서 그런지 많은 책을 훑어보고 있지만 역시 역사는 어렵우면서도 그만의 매력이 있느듯 싶다. 나같은 문외한이 볼정도면 말이다. 역사는 학교 다닐때 좋아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잊혀지고 잊어감으로서 책을 본순간 뭔소리야가 제일 먼저 나온말인것 같다. 정말 한단락 읽으면서 아...어렵다....그러면서 다음 단락으로 넘어가려는데 솔직히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머릿속에서 읽기는 했지만 단어들이 어중이 떠중이 돌아다니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시 처음부터 읽었다. 그랬더니 한번 읽고나서 다시 읽어서 그런지 조금 이해를 할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완전 이해는 아니고....솔직히 말하면 한번 더 앞으로 돌려서 다시 읽기를 하려고 맘을 먹었지만 솔직히 다시 읽는게 힘들었다...그래서 어느정도 이해를 마치고서 그리스의 유명한 스파르타 아테네로 넘어가게 되었다. 솔직히 스파르타라는 말은 가혹하게 힘들게 일이나 공부를 할때 우리는 스파르타란말을 자주 쓰게 되는데 스파르타라는 나라가 아니 폴리스가 그리스에 속해 있는지는 정말 몰랐다. 그러고보면 많은 나라혹은 도시들이 세워졌다가 없어지기도 수많이 일어났을성 싶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가 배운것 외에 책을 보지 않으면 모르기에 정말 많은걸 몰랐었다. 더군다나 세계사를 배워보지를 못해서 항상 공부하고 싶었던 분야였기에 책을 읽는 내내 어려우면서도 정말 흥미 진진했다. 제일 어려운점은 아무래도 초보자인 내가 보기에 작가는 많은 사실을 알기에 그분 입장에서는 쉽게 쓰신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인물관계가 너무 어려웠다. 갑자기 누가 나오고 다른 사람이 나오면 이사람과 이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거야 하다가 나중에는 너무 복잡해서 그냥 숙 읽어 내려갔다.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게 인물관계도나 지도 폴리스들이 구체적으로 지금의 그리스에서 볼때 어딘지를 좀더 쉽게 그려주었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트로이목마혹은 펠레폰네소스 전쟁이라던가 작년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300이라는 영화를 상기시켜주었다. 그러고보니 그 300이 무슨 얘긴지도 모르고 그저 봤었는데 책을 보면서 왕의 이름이 레오니다스왕이란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일이 실제 역사속에서 일어났었던 일이라 생각하니 정말 스파르타인들의 충성에 정말 감동적이었다. 알렉산더대왕과 그 스승인 아리스토텔레스 이야기가 나왔을때는 어릴적에 읽었던 이야기 세계사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만화로 그려져서 쉽게 어린이들이 이해할수 있게 나왔던 책이 있었는데 그책이 생각나기도 했다. 아...검색으로 해보니 페르시아가 지금의 이란이라고 나오는걸 보고서 정말 몰랐었네 하면서 나의 무지에 감탄사마저 나오게 되었다. 300에 나오는 페르시아 왕의 모습이 생각나 웃기기도 했다. 음...그치만 알렉산더대왕의 너무나 허무하게 짧은 운명이 너무나 안타깝기도 하면서 과연 오래 살았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그러며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지금은 그리스라는 한나라로서 살아가고 있지만 어떻게 그 많은 폴리스들이 합쳐져졌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던게 아쉬웠다. 그러면서 꼭 그리스에 가서 신전등 많은 유물들도 보고싶고 또한 그리스역사에 대해서 더욱더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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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동무 나를 찾아가는 징검다리 소설
배유안 지음 / 생각과느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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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엄마는 어릴적에 우리에게 가끔 사도세자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뒤주에 갇혀서 억울하게 죽어버린 사도세자....어릴때는 그저 음...안됐구나 하는 마음과 함께 어찌해서 그렇게 아버지라는 사람이 아들을 갇혀서 죽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도 그다지 찾아보거나 하지는 않았었다. 아무래도 어려서 그것을 깊이 있게 파고들생각까지는 못한듯 싶다. 엄마는 항상 역사 이야기가 나오면 즐겨 보신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도 엄마와 TV보는 취향이 비슷하다. 어떤 역사의 진실이 밝혀진다 싶으면 열심히 보면서 아....그랬구나 하면서 공감을 하면서 모녀가 같이 TV를 보면서 역사를 배우곤 한다. 작년인가...이산이라는 드라마를 TV에서 했었는데 엄마와 나는 역시나 열혈 시청자팬이 되어버렸다. 너무나...그들의 사랑이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후궁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자세하게 나온 이야기가 없어서 어쨌든....엄마와 나는 이산과 송연이의 사랑이 너무나 애뜻해서 아름답다고 서로 맨날 10시가 되면 TV앞에 앉아서 시청했었다. 그러면서 이산이 정조의 이름이라는것과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는 엄마가 항상 말씀하시던 그런 역사를  TV드라마로 만드니 어찌또 관심이 안가겠는가....그러면서 정조의 일생을 다 진실이 아니겠지만 그러면서 정조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진정 마음으로서 그분이 너무 멋있었다. 정조라는 임금이라는 위치를 떠나서 그저 그분의 삶이 참 죽음이 함께 하는 삶에 마음이 아파오기도 했다. 그런 거기에서 처음으로 정후겸과 화완옹주라는 인물을 첨 접했다. TV에서는 정후겸의 인생자체가 많이 나오지를 않아서 그저 양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정후겸이 이산 그러니까 정조와 함께 궁궐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듣고서 좀 놀랬었다. 그리고 또 하나 화완옹주와 사도세자가 친남매였다니 그러니까 엄마가 같은 사람이었단것에 더욱더 놀라고 말았다. 솔직히 화완옹주또한 사도세자를 그리고 정조를 자꾸 끌어내려고 했던 인물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창경궁 동무는 어쩌면 이란 IF란 단어를 떠올리게 만든다. 만약에 정후겸이 이산을 등지지 않고 서로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그렇지만 if가 안되었기에 그들의 운명은 그렇게 서로 어긋났던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주제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꿈은 높이 가질수록 좋지만 정후겸에게 있어서는 누군가 어른이 코치를 해주었음 더욱더 좋은 길로 나갈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똑똑하고 영리한 그의 머리를 왕을 위해서 써주었다면 세상은 더욱더 발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란 누구도 다스릴수 없는법....그저 자신이 갈고 닦아야 할듯 싶다. 그렇기에 정후겸의 야망은 너무나 컸던듯 싶다. 세손을 끌어내리고 싶어할정도의 야망 지금 사회로서는 신분적이 차이가 없지만 그시절로서는 신분이라는것이 모든것을 말해주기에...어쩌면 정후겸도 한사람의 피해자일수도 있겠다. 동무란 과연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인것 같다. 가끔 나도 친구를 좋아하면서도 친구가 너무 잘되는것을 보면 살짝 시샘도 들기도 한다. 그러다가도 에잇...내가 왜이리 못됐을까 하고 나를 살짝 야단친다. 그렇다 인간은 누구나 나를 제일로 삼기에 남이 잘되는것을 보면 솔직히 시샘은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걸 어떻게 다스리냐에 따라서 그사람의 인생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정후겸은 정조와는 다른길을 걸음으로서 어쩌면 그도 죽는날 앞에서는 정조와 함께 뛰놀았던 어린시절을 회상했을수도 있었을듯 싶다. 그렇지만 정치에 있어서 악은 나약함이 아닐듯 싶다. 정치란 과연 그런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그것이 옳은것이라 외쳐도 어쩔수 없는것....그렇기에 영조는 자신의 아들을 자신의 손으로 못밖아 버린게 아닌가 싶다. 또한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홍씨가 쓴 책을 읽어본적은 없지만 왜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위해서 항변한번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손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조선시대에서는 지아비를 위해서는 목숨도 내놓지 않았던 시대가 아니었나....그럼에도 파가 다르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지금도 여전히 정치권은 싸우고 있으니...예나 지금이나 정치란것은 똑같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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