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날 동생네가 와서 같이 저녁 먹으면서 갑자기 아버지의 말....강아지를 세마리나 키우냐?헉...누가 말했을까...엄마는 두마리만 키우는걸로 알고 있는데...그러더니 갑자기 동생과 엄마의 사소한 말다툼....정말 추석 당일날 저녁먹다가 분위기 싸해지면서 동생은 밥먹다가 작은방으로 가버려서 정말 이 분위기를 만든 엄마가 순간 미워서 엄마에게 소리치고 말았어...나는 항상 엄마에게 중고등학교 시절에 정말 갚지 못할 빚을 많이 졌었는데...남들은 그저 조용하고 얌전한 학생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그저 엄마가 편하기에 화나는것 좋은거 모든것을 엄마에게 풀기도 해서 엄마한테 많이 미안했었는데 그제 또 그러고 말아서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어쩌면 지나온 시간은 되돌릴수 없기에 그 미안했던 일은 항상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지...그리고 내가 많이 힘들었던때 엄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일어서기도 힘들었던 그때 항상 잊지 않고 엄마한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엄마는 항상 삼남매인 우리들중에서도 둘째인 내가 항상 더 걱정이 된다는 우리 엄마 아무래도 그 마음은 고마우면서 솔직히 싫은 마음도 있었어...왜냐하면 엄마의 관심을 더받는것도 좋지만 항상 나로인해서 마음이 아픈 엄마를 생각하면 나도 아프기에....그래서 엄마와 동생의 사소한 싸움으로 인해서 엄마의 기분도 풀어줄겸 동생하고 같이 노래방에 가서 열창을 하면서 엄마가 항상 명절때만 되면 노래방에 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고 엄마도 한사람의 여자이고 싶은 마음도 알게 되었고 엄마도 한사람의 아이이고 싶은 마음도 알게 되었기에 나중에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도 엄마의자식이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큰 욕심일런지여....그리고 엄마 항상 미래를 약속하는 사람이 되기보다 지금 현실에서 엄마를 도와드리는 딸이 될게요 엄마 항상 행복하고 아프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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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앤드 어글리걸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35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조영학 옮김 / 비룡소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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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솔직히 어릴때는 책을 많이 안읽었었다.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엄마가 사주신 한국문학책인데 어린이를 위한 우리나라 어린이책 이었는데 예전에 방문해서 책을 팔았을때 그때 샀던 책이었다. 몇권 읽고서 흐지부지 하더니 어느샌가는 없어졌다. 아무래도 안본다고 헌책을 모와서 버렸던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아깝고 아...지금 있으면 열심히 읽을텐데 하는 후회도 든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면서 책도 변하듯이 그 시대상을 반영하기에 아무래도 시간적인 차이는 많이 있을것이다. 빅마우스 앤드 어글리걸이라는 제목을 듣고 표지를 봤을때는 솔직히 정감이 가는 책은 아닌듯한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여자아이는 남자애처럼 키와 덩치도 엄청나게 크고 반면에 남자아이는 왜소하면서 빨강머리에 주근깨가 많은게 완전 여자 빨강머리앤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캐릭터가 빨강머리앤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왠지 감상적이고 책을 좋아하고 글도 잘쓰는게 말이다. 그래서 만약 나처럼 책표지와 제목만 보고 가끔 판단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그건 좀 심한 과장이지만 그래도 오~솔직히 너무 재밌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아무래도 좀 자유분방하면서도 그속에는 오히려 어둡고 편견이 많은 나라인것 같다. 그러면서 흔히 우리가 외화를 보면 너무나 쉽게 쉽게 행동하는 아이들을 볼수 있지만 그건 정말 외화일뿐이지 현실은 그렇지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와는 좀 많이 다른 미국이라는 나라의 학교현실을 살짝 보여주지 않았나 한다. 미국은 아무래도 우리나라처럼 담임이라는 교사시스템이 아닌 대학에서 강의듣는것과 비슷하기에 더욱더 학생들을 잘 모를수도 있을것 같다. 그 학생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친구들 항상 친한 친구들 그자리에 있고 언제나 즐길수 있고 웃고 떠들수 있는 친구들이지만 나라는 사람이 위험분자로 취급이 되거나 하면 그들은 모두 떠나버리고 만다는 사실...어쩌면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여기서는 바로 어슐러가 그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솔직히 친하지도 않지만 아무도 진실이 아니란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조금 이런 위급상황을 즐기고 있다라는것을 그리고 그저 진실이라는거 그 하나를 위해서 변호를 하면서 친해지는 그들의 학급생활이 주를 이룬다. 그렇지만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일을 겪음으로서 변화기도 하고 성장도 한다. 가끔 왜 청소년소설이라는것이 정해져있는지 솔직히 그런것을 많이 읽은편이 아니라서 왜그럴까 했는데 이제야 조금씩 왜 그런호칭이 지어졌는지 알것같다. 너무나 심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나 환상만을 보여주지 않는 또한 그속에서 감동을 주면서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기때문에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꼭 청소년만 읽을 필요까지는 없는듯 하다. 어른들도 읽음으로서 우리 아이들의마음을 더욱더 알수 있지 않을까한다. 빅마우스라고 해서 단순하게 입이 큰소년이라고 생각했더니 뻥쟁이라는 뜻이었다. 아무래도 허풍, 과장해서 말하는 뜻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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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훔치고 싶은 책 목록 

1. 새벽세시 바람이 부나요 

2. 노란불빛의 서점 

3. 여름 

4. 겨울 

5. 열대어 

6. 늑대의 문장 

7. 책을 처방해 드립니다 

8. 그대는 폴라리스 

9. 열병의 계절 

10. 마이 디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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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 - 하늘 아버지를 통한 관계회복
노먼 라이트 지음, 권지영 옮김 / 죠이선교회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세상의 모든 아버지와 딸이란 관계를 봤을때 우리집은 어디에 속할까...그냥 평범이라고 불릴정도이다 TV를 보면 간혹 아빠와 딸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나오기도 하는데 우리집은 그렇게 하기엔 어색하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아빠를 떠나서 부모란 당연히 모든것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아빠란 사람도 어린시절을 겪고 중장년층으로 오면서 어쩌면 모를수도 있는것인데 우리는 아빠를 신과 가까운것 마냥 미화하면서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아빠가 실수하면 아빠인데 왜 그것도 못해 하면서 말이다. 책을 보면서 심각한 가정또한 있지만 그래도 많은 가정들이 그런 불화속에서 사는것은 아니기에 책이 좀 어렵기도 하면서 너무 심각한 내용만 있어서 두려움도 조금 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기독교신자여서 하느님의 말씀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좋은 말씀이기에 열심히 읽어보려 했는데 솔직히 많이 어려웠다. 하느님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말 자체가 좀 어렵게 표현을 해서 그런가 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사례같은것이 있으면 음...해결이 어떻게 됐나 하는 그런 얘기도 곁들어 줬음 했는데 사례만 있고 그 이후의 이야기는 없어서 참 아쉬웠다. 책을 보면서 딸이 아닌 아버지의 입장으로서 혹은 제 3자의 입장으로서 보다 보니까 아버지란 자리도 참 어려운자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아이들은 간혹 아버지가 슈퍼맨인것 마냥 생각하는데 그런 아버지는 슈퍼맨의 모습을 다못보여주는 안타까움에 아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싶지 않은 마음....그런데 이해할수없는 것중에 하나는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는 사람들은 과연 무슨 이유로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지만 하나의 인격체인데 그렇게 행동하는 그들이 과연 아버지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래서 남자를 불신하게 되는 그런 여성들....너무나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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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장이의 딸 - 상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박현주 옮김 / 아고라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사토장이의 딸이란게 무엇일까 했었다 막연히 목수나 그쪽계통이 아닐까 했는데 알고보니 무덤을 만들고 관리하는 직업이었다 지금도 그런 쪽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조금 천시하는경향이 없지않아 있는데 1930년대 미국의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성향을 모르지만 아무래도 그때는 더 심했던것 같다 책을 보면 알수 있지만 유대인이라서 더 무시하고 아이들또한 괴롭히고 그런 삶이란게 처음의 제이콥 슈워트의 미국으로 향하는 마음은 어쩌면 나치의 탄압을 피해서 신세계라는 자유의나라로 향했을텐데 말이다 그러나 그곳은 오히려 다른식으로 이 가족들을 괴롭히니 참 어처구니가 없다 유대인에 대해서 잘모르기에 뭐라 표현을 못하겠지만 이 책을 보면서 안네의일기가 생각났다 어쩌면 다른 책이지만 유대인의 탄압이라는 공통점을 볼수있었다 비록 이 책이 나치의 유대인에 대한 탄압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안네의 일기속에서 안네와 레베카라는 여성이 왠지 모르게 둘다 안타까웠다 사토장이의 삶이라는게 제이콥 슈워트란 인물을 괴팍하고 나중에는 조금씩 미치게 만들었던 것일까...어쩌면 직업이 가지고있는 하찮음속에서 사람들이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무시속에서 미국으로 오기전의 삶은 풍요롭고 행복했었기에 그렇게 오히려 더 무너질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때는 아이들과 아내를 사랑하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여기에서의 삶은 아내를 나중에는 무시하고 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드르고 그럼으로서 레베카의 두 오빠는 가출을 하게 되고 나중에 아버지는 그런 삶속에서 완전히 무너져서 자신의 아내와 자신의 목숨을 앗아간다 그 어린 레베카또한 죽이려고 했지만 그녀는 남겨놓고서 레베카는 홀로 살아가야 하게 되었다 그런 레베카가 나일스 티그너라는 사람을 만났을때 결혼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보고서 행복이 찾아오나 했더니 그것도 잠시 나중에는 그사람은 아버지보다 더한 폭력을 그녀에게 휘두르고 그런 그녀는 아이와 함께 방랑자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런것을 보면서 강한자가 약한자한테 휘두르는 폭력이 너무나 당연시 되어온 삶이 참 넘 안됐다 아이의 피아노에 대한 재능과 엄마를 위하는 모습에서 조금 희망이 샘솟는듯 하더니 나중에느 갤러허라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서 아이또한 피아니스트로서 나아가기위한 준비를 보였다 아무래도 그녀는 자신의 삶보다는 아이를 위해서 그 남자와 결혼을 하고 그랬지만 그 남자 또한 좋은점도 있었지만 그녀를 자신의 아버지하고 남겨두고 집으로 도망가는 모습을 보면서 강한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어쩌면 소심하고 우유부단하고 자신의 집을 싫어하지만 거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자유를 지향하지만서도 완전한 자유를 원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사람에 비해서 레베카는 헤이젤 존스라는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서 전의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레베카야말로 큰일을 할수 있었을 인물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미국의 보수주의 사회에서 그것도 여자면서 유대인이라는 신분적인 위치때문에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갤러허가 그녀의 신분을 다알게 되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아마도 자신의 아버지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녀의 아이또한 어머니를 나중에는 철저하게 무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사촌을 만나서 자신의 본 모습과 이름을 밝히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사랑이 그리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엄마또한 그녀에게 사랑을 주지 못했고 아버지도 마찬가지였고 오빠들은 어린 그녀를 남겨놓고 떠나버렸고 첫번째 남편또한 폭력적으로 변해버렸고 두번째 남편은 좋지만서도 완전한 그녀의 모습을 몰랐고 아이는 어렸을때는 엄마를 따랐다가 커버리고서는 어머니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는 자신의 본모습으로 감싸주는 사람을 원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비록 사는 시대는 틀리지만서도 살며시 그녀의 어깨를 깜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네 엄마의 엄마가 살아온 삶을 알게 됨으로서 그녀들을 이해하고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여기 있는것도 그네들이 끝까지 이겨내고 살아남았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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