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굴레 출판사
현영강 지음 / 잇스토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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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발목을 잡는 그 무언가가 다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가족인 사람도 있고,

돈인 사람도 있고,

사랑인 사람도 있고,

욕심인 사람도 있고,

몸의 불편함인 사람도 있을 거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3일마다 1번씩 시력을 잃는다.

형벌을 받았다.

주인공 미생은 그렇게 믿고 있다.

그거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3일마다 돌아오는 그 형벌의 무게감은

과거 소설가가 꿈이었던 그에게 벼락에 맞은 듯

갑작스레 뚝 떨어진 출간의 기회를 붙잡기 힘겹게 만든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묻는다.

너의 굴레는 무엇이냐고?

너의 형벌은 무엇이냐고?

그 형벌의 끝자락에 간신히 매달린 듯 널 구원할 그것은 무엇인지

발견했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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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얼굴 - 김재원 힐링 에세이
김재원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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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작가는 우리의 말이 한 그루 나무와 같다며 비유합니다.


말나무의 뿌리는 그 사람의 인격을,

줄기는 그 사람의 언행을,

가지는 관계를,

잎은 영향력을,

꽃은 그 사람이 만든 아름다움을,

열매는 그 사람이 남긴 흔적과 같다고요.


이 책은 가까운 사람을 애도할 수 있게, 그 마음을 헤아려주고 토닥여도 주지만...

삶의 태도와 자세, 나아갈 방향까지 저자의 경험을 담아 전해줍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권해주고 싶고, 한번쯤은 꼭 읽어 보라고 선물해주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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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감각은 필요합니다 - '센스 있는 사람'이 되는 생활·일·마음가짐 단련법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최윤영 옮김 / 인디고(글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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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이다!

라는 표현을 한번쯤은 들어보고 써보신 적이 있을 거다.


어떤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의 각도 등,

사진, 그림 등에서도

패션 관련 이야기를 나눌 때도

많이 사용되는 단어다.


그럼, 감각은 단순히 이런 분야에만 적용되는 걸까?

저자는 감각은 우리 삶 전반에서 드러나야 하고,

생활, 일, 마음가짐을 통해서 충분히 단련하고

훈련해서 기를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실패나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어서 

그것을 일방적으로 비난하거나 질책하면

그 말을 들은 상대뿐 아니라 말한 자신도 불쾌해집니다.

일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기분이 좋아지는 말투를 찾아야겠지요.

- 본문 100쪽 >


이 글이'감각'과 무슨 상관이 있어 싶지만...

이 또한 '감각적이고 센스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존댓말 사용하기'에 대한 내용이랍니다.


이처럼 삶 전반에서 드러나는 태도, 마음가짐, 말투, 표정 등

감각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감각적인 사람들은 어떤 점에서 다른지

그럼 이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습 노트까지 준비되어 있는 알찬 책이랍니다^^


아.. 이번 생은 틀렸어... 

내 감각은 바닥이야... 라며 좌절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삶의 태도 또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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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 제2회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하유지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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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설 창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이야기는

인공지능의 힘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내 지식이고,

나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을지

고민되는 그 지점을 '소설'이라는 창작의 영역으로

연결해서 작가는 우리에게도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랍니다.


주인공인 미리내는 중2 소녀로,

미리내라는 자신의이름부터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주변 상황, 관계 맺는 것 등에 불만투성이인

아이.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적고,

불행한 미래를 상상하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며 스스로를 평가하는 아이랍니다.


소설 쓰기를 좋아하며 자신의 꿈인 작가가 되고

싶어 도로시라는 필명으로 열심히 소설을 연재하지만...

조회수는 현저하게 저조하죠.

하아... 나는 작가가 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는 미리내에게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며

제안하는 소설에 대한 피드백.


분명 집안일 로봇이라는데...
계란후라이를 하는데, 기름을 붓지 않는다.
청소를 하랬더니 온통 기름칠을 해서 
목숨을 위협하는 것 같다.
얘 진짜 집안일 로봇 맞아???
확 반품 처리하고픈 충동을 느낄 때,
가정교사 모드도 있는 로봇 아미쿠가
자신의 소설을 읽어보았단다!
그러면서 피드백을 해 주는데, 
이 로봇 꽤 쓸모가 있겠는데???

이 둘 사이에 흥미진진한 일이 벌어져요.
로봇과 인간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로봇에게도 마음이 생길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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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프랜시스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김춘미 옮김 / 비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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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머무르고 싶고, 아버지께 인정 받고자 

프랜시스에 집착하던 가즈히코.


태풍이 몰려와 프랜시스가 가라앉자 절망한 가즈히코에게 건네는 게이코의 이야기



과거로부터, 붙잡고 있던 모든 것을 두고-

목적지가 아닌 중계 지점인 안치나이를 떠나 둘만의 정착지를 찾아 가길 바라는 작가의 응원이 별에 담겨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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