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성공하는 내집마련 첫걸음 - 구석구석 보물 같은 내 집을 찾아내는 비밀 77
투자N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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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을 결정짓는 일생일대의 선택!

바로 '내 집 마련'이에요.


저는 아직 꿈의 목록 중의 하나랍니다.

경제적인 분야는 막연하고 어렵고,

특히 부동산 쪽은 더더욱 내게 먼 당신이라

아... 이 꿈의 실현을 위해 뭐부터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만난 제목도 솔직담백한

<무조건 성공하는 내 집 마련 첫걸음>

딱 저처럼 부동산 용어, 대출 관련 용어조차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에요!


저자의 경험을 충분히 녹여서

실패담, 성공담 모두 피와 살이 될 수 있게

정리해 주셨어요.

본인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가득 담아 쓰신 이 책이 내집 마련에 대한 꿈을 꾸고 계신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거예요^^


임장을 많이 가보라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유를 설명해요.

비가 오는 날이나 

한파, 폭염 특보 뜬 날 내가 정한 지역에 가봐야 하는 이유

알고 계신가요?

이런 이유들부터 마지막에는 실전 임장편을 수록하여

손품, 발품 팔아서 보는 지역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해줘요.


내 집 마련을 위해 뭐부터 해야 하지 막연한 분들에게 정말 딱 맞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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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기주도력 -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
임가은 지음 / 일레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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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 1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 입학 전까지 저의 가장 큰 고민은

'바른 습관 들이기'였어요.

유치원 때와는 달리 모든 걸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하는 일이

많아질 학교 생활이기에

아이에게 필요한 건 스스로 할 줄 아는 힘과 

몸에 익숙해지도록 바른 습관을 들여주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혼자 씻고, 가방에 준비물을 챙기고,

옷 입고, 머리 빗고, 다녀와서는 손 씻고 가방과 겉옷을 정리하는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한 1년이었어요.


그런데도 아직까지 잘 정착하지 못한 습관이

바로 '등교 전쟁'이랍니다. 

제 눈에는 왜 그리 느긋해 보이는지,

지각한다고 혼나지 않아서 그런 건지,

등교 시간 또한 약속인데,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서인지,

이러다 지각이 습관처럼 굳어질까봐 걱정이었어요.


공부든, 놀이든, 운동이든, 악기든...

모든 건 결국 자기가 해낼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이 습득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는 것이기에

'자기주도력'이 너무 중요하구나를 실감하던 중,

만난 책이 바로 <초등 자기주도력>이에요!


아침에 잔소리 폭탄 그만 퍼붓고 싶다... 

매일 답답하던 차에... 이 책을 받자마자

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부터 찾아 읽었어요.

피드에는 등교 준비 관련한 것만 소개했지만,

'매번 시간에 쫓기는 아이'라는 내용에서

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주셨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초등 입학을 앞두고 걱정도 많고, 불안하고,

생각도 많은 부모님들...

현재 초등생인데 언제쯤 자기 스스로 할까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

이 책이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거예요~

아이들이 자주 보이는 행동이나 말, 습관에 대해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 진실은 무엇인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솔루션까지 

다루고 있어요!




✒️ 시선과 마음이 끌린 문장들...


아이는 부모가 만족하는 삶이 아닌,

아이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모든 문제를 직접 나서서 해결해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겁니다.

이때 필요한 능력이 바로 '자기주도력'입니다.


자기주도력이란

자신이 모든 활동의 주체가 되는 강력한 힘입니다.

자기주도력은 아이의 학습 상황에서,

친구 관계에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다시 시도하는 과정 등

삶의 다양한 장면에서 필요한 역량입니다.

아이의 자기주도력은 거창한 일을 할 때 키워지는 게 아니라,

작고 사소한 일을 반복적으로 할 때 내재화되기 시작합니다.


하루와 일상 안에서 본인이 스스로 선택하고, 느끼고,

책임진 경험이 쌓일 때 길러지는 힘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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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
김종원 지음 / 큰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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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철학'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 처음 접한 '철학' 수업 시간이 생각나요.

동양 철학, 서양 철학, 

책 좀 읽었다는 친구들이 언급하던 유명한 철학자 이름과

명언들을 교과서에서 확인하며 아~하! 했던 추억이 떠올라요.


그 이후, 철학은 마냥 어려운 것.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존재였어요. 


그러다 김종원 작가님이 철학 관련 필사책을

내셨다는 이야기에 솔깃했지요.

철학과 좀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에 설렜어요.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는

괴테를 비롯해 니체, 비트겐슈타인까지

이 세 명의 철학자의 말을 담는 것에 그치지 않아요.

그 말을 사색하고, 음미하여 필사해요.

사색한 내용을 토대로 한 오늘의 질문에 답하면 

나만의 삶의 언어로 정리되어 

철학이 한 걸음 쑥~ 들어온 느낌을 받아요. 

차근차근 세밀하게 접근하는 1장의 필사가

하루하루를 단단하게 붙들어 줄거라는

기대감을 불러와요!




2026년, 내년 계획을 세우고, 각오를 다잡고

계신다면... 철학 필사책 한 권을 같이 넣어보세요^^

괴테의 말로 내 안에 성장의 도구를 채워 나가고,

니체의 말로 마인드셋을 바꾸며, 

비트겐슈타인의 말로 수준 높은 언어를 전수 받아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되어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거예요!



<오래 마음에 남은 문장>


삶의 의미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과거 그리고 현재,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대해서

글로 쓸 수 있어야 한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은 진짜 나의 것이라 말할 수 없다.

그래서 그가 조언한 것처럼 

우리는 세상과 사람, 그리고 책을 아주 천천히 읽어야 한다. 

치열하게 천천히 읽어야 몰랐던 사실에 대해서 스스로 깨우칠 수 있다.

100권의 책을 한번씩 읽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을 100번 반복해서 천천히 읽어보라.

한 번 읽을 때는 몰랐던 것을 

열 번 읽었을 때, 열번 읽었을 때 몰랐던 것을 100번 읽을 때 알 수 있게 된다. 

- 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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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올리브에게
루리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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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올리브 나무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벤자민 나무를 좋아해서

나중에 정원이 생긴다면 

꼭 벤자민 나무와 라일락을 심고 싶었거든요.

이 책을 읽고, 올리브 나무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어요.


루리 작가님의 <긴긴밤>을 만나본 적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의 매력에 단숨에 빠져드실 거예요.

루리 작가님이 지닌 따스한 시선과

자연을 품는 그 넓은 마음에 녹아드는 시간이 될 거예요.

루리 작가님의 영원한 팬이 되어버렸네요...♡


문학동네에서

스포 지양을 부탁하신지라...

이 책의 모든 매력을 다 펼쳐 보일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에요...

꼭 책으로 직접 만나 그 매력을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 시선과 마음이 끌린 문장들...


작은 구멍을 남겨 놓을게. 

코로 바람을 따라갈 수 있게.

-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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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있는 느낌
이윤학 지음 / 오늘산책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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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끊임없이 자신의 옆자리를 그리워하는 

저자의 마음이 잔잔하게, 때로는 심하게 요동치듯 

다가오는 책이에요. 


이윤학 작가님의 글을 읽다가 특이한 점을

발견했어요. '조사'를 잘 쓰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문장이 시적이에요.

어느 순간 소리 내어 읽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글로, 사진으로 자신 안에 가득 담긴 소리를

쏟아내려 애쓰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에요.


일상 속에 얼마나 이야깃거리가 많은지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어요.

옹이 같은 사소한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시선이 머무르고 생각에 잠긴 소재들을 글로 엮어내요.


'나의 글은 어떤 글일까?'

그림 그리는 재주도, 사진 찍는 소질도 없는

나는 온전히 글로만 내 마음을, 생각을 전해야 하는데,

나는 어떤 글을 쓰는 사람일까?

자문하게 되는 책과의 만남이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사진 산문집이에요. 

사진을 보면 그 안에 담겨 있는 이야기가 

들릴 때가 있어요. 

다양한 풍경들 속에 

처연해 보이는 달 사진이 유독 마음에 남았어요. 


책을 덮고선 아빠에게 

슬며시 이 책을 건네드리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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