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올리브에게
루리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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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올리브 나무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벤자민 나무를 좋아해서

나중에 정원이 생긴다면 

꼭 벤자민 나무와 라일락을 심고 싶었거든요.

이 책을 읽고, 올리브 나무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어요.


루리 작가님의 <긴긴밤>을 만나본 적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의 매력에 단숨에 빠져드실 거예요.

루리 작가님이 지닌 따스한 시선과

자연을 품는 그 넓은 마음에 녹아드는 시간이 될 거예요.

루리 작가님의 영원한 팬이 되어버렸네요...♡


문학동네에서

스포 지양을 부탁하신지라...

이 책의 모든 매력을 다 펼쳐 보일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에요...

꼭 책으로 직접 만나 그 매력을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 시선과 마음이 끌린 문장들...


작은 구멍을 남겨 놓을게. 

코로 바람을 따라갈 수 있게.

-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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