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 - 자신감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김유미 옮김 / 윌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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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법칙의 완결판이 필요한 분들은 이 책. ‘나를 믿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도서제공 윌마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면 근자감을 가지고 100% 자신을 믿으면 현실로 만들 수 있다.’가 되겠습니다. 제가 인스타그램 리뷰에 첨부한 음악인 ‘Delulu is this Solulu’와도 맞닿아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법칙으로 성공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따로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죠. 모든 핵심이 프롤로그에 쓰여 있습니다. 이 부분이 와 닿으시는 분들은 감동받으시면서 보실 거고, 아니신 분들도 평가는 완독후로 미루시길 권합니다.

 

마음속에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을 심으면 삶에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일과 경험을 거둔다. 이것은 결코 피할 수 없는 법칙이다.’

 

당신의 외부세계는 내면세계와 일치하는 경향을 띈다. 건강, , 인간관계를 포함한 외부세계는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반영한다.’

 

대체의 법칙에 따르면 의식은 한 번에 한 가지 생각, 즉 긍정적인 생각이든 부정적인 생각이든 둘 중 하나만 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하는 생각은 결과적으로 지시나 명령으로서 잠재의식에 수용된다.”

 

이 책은 워크북으로 활용하시면 두 배의 효과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각 챕터의 끝부분의 자신감설계질문들이 배치되어있는데 납득될 때까지 해당 질문을 반복하시면 더 좋습니다. 순서대로 질문의 답을 적어보시면 좋은 질문 구성이라 순서대로 보시는걸 권해드리고 싶고요. 바로 답할 수 있다면 확신과 자신감이 충분한 상태, 어렵다면 자신감이 생길 때 까지 나에게 다시 질문해 보는 거죠.

 

당신의 일상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 세 가지는 무엇인가?”

 

살아 있거나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 중에서 당신이 오후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세 사람은 누구인가?”

 

책을 덮으려고 하는데 날개에 이 책의 결론이 적혀있더라고요.

 

인간의 한계는 육체에 있지 않다. 인간의 한계는 생각에 있다. 우리는 우리의 가능성에 비해 아직 절반도 깨어 있지 않다.”

 

퇴사가 급하신 분들은 119쪽의 자신감설계를.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분들께는 157쪽의 설계를 권해드립니다 : ) 기분과 필요에 따라 자신감설계 질문에 답해보세요. 생각이 정리되거든요. 이것만으로 유용한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새봄 새 결심에 어울리는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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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랑은 블랙 -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꽃은 피어나고
이광희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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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로 시작되는 글속에 담긴 삶과 인생에 대한 고백 아마도 사랑은 블랙”/도서제공 필름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롯이 삶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은 짧은 산문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채워져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자가 인용하고 떠올리는 것이 명언이 아니라 어머니의 말씀과 모습이라는 것이 여타의 책들과 다른 점이고요.

 

지금쯤 지옥에서도 바쁘실 엄마께.”

 

광희야. 참는 게 성공의 근본이다. 참으면 성공한다.”

 

부모가 아이의 거울인 이유의 바람직한 예시를 현실에서 찾는다면 이 책의 주인공일 것입니다. 희생과 봉사, 평생 자신의 것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한 김수덕여사를 언급하며 고이어령교수님이 이 책에 추천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만, 삶의 모든 순간에 어머니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어머니라는 존재가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큰지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내려놓는다는 것은 최선을 다해 본 후에야 가능한 일이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최선을 다해 보아야만 지나간 길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착하기만 해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그것을 지킬 수 있는 굳은 의지와 문제를 해결할 책임감을 늘 지니고 있어야 하죠. 그래서 저는 착한 사람이 되기보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하곤 한답니다.”

 

어머니를 부르며 풀어놓는 이야기들이, 질문들이, 다짐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방향을 꼭꼭 짚어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사랑을 보면서 나는 누군가에게 그만큼 의미 있는 사람이었나 생각하게 되고요. 여러 번 곱씹어 읽은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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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프롬 더 탑 - 창작의 기본과 이니셔티브에 관한 원칙 66
켄 양 외 엮음, 정지현 옮김 / 디플롯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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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뿐만 아니라 창작의 기본자세에 관한 책팁 프롬 더 탑”/도서제공 디플롯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건축가 버전의 성공격언집이라고 적어둡니다. 요점만 타이트하게 적어둔 성공한 건축가들의 경험은 우리는 나라는 토대위에 인생이라는 건축을 한다는 드로우앤드류의 추천사처럼 단단하게 내 삶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를 기준으로 일해야 하는 창작자들에게 어울립니다. 성공한 사업가들이 말하는 기초적인 성공 프로세스와 그 토대가 이 책에도 담겨있습니다. ‘첫 프로젝트에 모든 비전을 쏟아붓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무엇보다, 즐기면서 하라.’ ‘언제나 진정한 자신을 잃지 말라.’ ‘모든 프로젝트가 곧 새로운 도전이다.’ 건축 거장들의 이야기도 기본에서 시작합니다.

 

시작, 영감, 가치, 몰입, 과정, 자기 계발, 결단력의 일곱 가지 테마로 분류된 건축 거장들의 메시지와 마인드 셋이 담겨있는 이 책은 작업과정의 스케치와 그들의 작품도 담겨있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의 작업이 미칠 영향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공동체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쉬텐텐의 농촌 프로젝트, 해결할 가치가 있는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하는 엘리자베스 딜러,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다루어야 한다고 말하는 아베 히토시... 우리의 건축은 어떤가요? 도시개발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건축실무도 빠지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설계안을 함께 내는 비교적설계로 클라이언트와 더 나은 설계를 만들어낸 윌리엄 페더슨, 빛을 생태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하는 멘데 카오루, 자신의 재능을 보완해줄 이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법을 배우라고 말하는 존 루블, ‘부조리한 현실? 이게 바로 건축이다.’라고 말하는 톰 메인까지 도달하고 나면 집 말고 도시를 하나쯤 완공한 기분이 듭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 세상과 자신을 끊임없이 탐구하라.”

 

저한테는 이 책이 접하기 어려운 낯선 세상을 향해 열린 창이었다고 적어둡니다. 건축이야기니까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시겠지만 읽어보면 아주 재밌기도 했고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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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게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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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따뜻한 시선 구원에게”/도서제공 부크럼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렇게 사랑해서 얻는 게 뭐야?” 그러고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을 이었다. “전부 고통이잖아,”’

 

이 이야기속에는 사랑을 목도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어쩌면 고통이고, 때로는 행복일 사랑에 놓인 사람들을 보며 저자는 애정 어린 눈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하나씩 찾아냅니다. “그를 연민하고 미워하고 동경하고 동정하는 이 낱낱한 마음도 사랑으로 여겼을 텐데.” “우리는 닿았다는 환상 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것이 내가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하루야. 저렴한 소원이야. 사람들은 이걸 사랑이라 부르고."

 

연애와 결혼이 사치가 된 시대. 사랑이 어디까지 추락했는지, 사랑이란 얼마나 힘겹고 버텨내기 힘든 것인지를 지켜보면서도 삶의 의미를 사랑에서 찾는 저자는 비밀번호를 알려 줬다는 건 언제든 들어와도 된다는 뜻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세상을 향해 열어둔 사랑으로 뛰어들길 권합니다.

 

오빠 같아, 오빠 안엔 온갖 다정이 피어 있잖아. 겉으론 없는 거 같아도, 속에 꽉 차 있잖아.”

 

만개한 꽃을 짓이겨 먹는 무화과. 과육이 아닌 꽃을 먹는 무화과... 이 책을 읽으면 사랑의 의미도 무화과 같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선명하게 의미를 아는 것 같아도 결국은 우리가 본질을 모르는 채 살아가는, 과육인줄 알았지만 꽃이었던 무화과처럼 말입니다.

 

언젠가의 일이었을, 어쩌면 오늘의 일이었을 이 사랑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사랑으로 향하는 용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세상에는 사랑이 필요하니까요. 달달한 사랑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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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모호함에 관하여 - 정답을 내리기 어려운 삶의 문제들을 대하는 심리학
네시베 카흐라만 지음, 배명자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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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과 중립과 중간지대. “인생의 모호함에 관하여”/도서제공 추수밭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살면서 흑백을 가리기 힘든 순간 판단을 미루고 지켜보게 되는 것을 저는 neutral zone 이라고 부릅니다. 국어로 하면 중립지대쯤 되는데 생각을 중립에 놓고 판단을 먼 미래로 미루고 나면 좀 편해지거든요. 생각보다 많은 일이 이 중립지대에 속합니다. 세상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판단하고 규정짓는다는 게 흑백이 딱 떨어지지 않아서 애매하거든요.

 

책에서는 모호함이라고 이 애매함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1부인 그 사이의 모든 것에서는 흑과 백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둘 다 동시에 존재해서 어느 한쪽으로 판단하기 힘든 상황들을 보여주며 질문합니다. 2부인 중간 지대에 머무르기에서는 애매하지만 그 상태로 살아가는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여주며 중간지대에 머무르면 겪게 되는 일들을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여러분께 말하고 싶은 것은 성급하기 짝이 없는 명확성에 대한 욕구를 버리고 논리가 곧 진리는 아니라는 사실도 받아들이고 나면 모호성 수용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중간지대로 향하는 하나의 문을 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뒷목을 잡게 되는 케이스들이 좀 나옵니다. 나머지는 읽어보시고 사랑과 폭력사이하나만 인용해보면 매번 동거인에게 폭력을 당하는 여성의 케이스가 나옵니다. 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을 당하면서도 학대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책의 내용대로라면 여성 네 명 중 한명이 배우자나 애인에게 폭력을 당하니까 흔한 일입니다. 문제는 사랑과 폭력이라는 극단적인 내적갈등으로 인한 불균형을 어떻게 처리Process하느냐에 있습니다. 이 케이스에서는 결론을 내리기까지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며 천천히 행동을 정합니다. 몇 달 동안 올바른 방향으로 자기 자신이 설득되기까지 기다리고, 다시 사랑이 식을 때 까지도 천천히 기다립니다.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된 것은 중립지대는 길 위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당장 결정을 내리고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 반대로 영원히 그 자리에 있고 싶지만 천천히 한 발짝 물러서서 욕구가 가라앉길 기다리는 것은 여정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참아낸다면 말입니다.

 

그녀는 깊은 절망에 휩싸였다. 마치 세상이 무너진 듯했다. 돈 때문이 아니었다. 불공평한 일을 당했기 때문이다. 기대와 현실의 괴리 때문이었다.”

 

분노하고 화가 나고 내가 희생한다고 느낄 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화를 내며 손해 보지 않고 적절한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반대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양보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도 알려줍니다. 실용적인 책이죠? 20대가 넘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책임져야 하는 나이에 있는 모든 분이 읽어보셔야 한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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