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하루 15분 영어 필사
백선엽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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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누구의 문장을 쓰느냐 성공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하루 15분 영어 필사도서제공 카시오페아에서 보내주셨습니다.

 

“15분은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 지하철 두세 정거장을 가는 시간입니다. 누구나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2일이면 습관이 형성되고, 66일이면 자동화되며, 100일이면 삶의 일부가 됩니다.”

 

15분일까 궁금했는데 프롤로그에 이유가 나와 있었습니다. 그냥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 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글을 쓰고 나서 문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좋았던 거 같아요.

 

생각을 리셋하고, 일단 행동으로 옮기는 구성에 놀랐는데 실패를 활용하는 전략을 담은 문장들이 뒤로 배치되어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를 설계하고 결국 나만의 방식으로 성공하는 순서. 어쩌면 금방 성공하는 길은 아니지만 오래 걸어갈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방법은 이런 거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Don't try to be loud; try to be useful.

True success comes from solving real problems.

Value is built quietly, not through hype.

 

눈에 띄려 하기보다 실질적인 유익함을 지향하세요. 진정한 성공은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옵니다. 가치는 떠들썩함이 아니라 조용한 실행으로 쌓입니다. - 피터 틸

 

성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반복에서 시작되고 계획과 생각, 내 마인드를 정하는 방법으로 하루 15분의 필사를 제안하는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실질적인 유익함을 주는 나만의 매일 습관.

나만의 15분 습관 가지고 계세요? 저는 영어필사 계속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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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더 이상 불안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키렌 슈나크 지음, 김진주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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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미칠 거 같을 때, 불안을 제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도서제공 오픈도어 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은 불안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지 기법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아주 오래 만성적인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대처법에 가깝지만 누구나 일상에서 겪는 공포와 두려움이라는 무형의 공격자를 대처해야 할 때가 있죠. 그럴 때 이 책이 유용합니다.

 

-불안작동원리, 불안사용법

-심리 콘트롤 실전 실습 단계별프로그램,

-불안대응전략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단순한 팁들이 가득

 

불안이란 얼른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게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다른 감정들처럼 다뤄낼 수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내는 심리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누구나 불안한 상황, 그러니까 발표를 앞두고 있다거나, 거절을 해야 한다거나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불안을 다루는 기술을 통해 더 잘해낼 수 있을 것 같고요.

 

자가 진정이란 괴로운 감정을 경험할 때, 자신을 위로하고 지지하며 안심시키는 실용적인 기법이다. 이 기법의 목표는 힘든 감정을 극복하고 균형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자가 진정을 실천하면 힘든 시기에도 안정감 속에서 자신을 돌보며 평온함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불안이 신호라면 무엇을 신호하는지 원인을 찾아보고,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겠죠. 그걸 몰라서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다시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에 다시 불안해하는 악순환의 고리 속에 빠져있다면? 205쪽의 자가 진정 방법들이 도움 될 것 같아요. 신체접촉이 도움이 된다니 신기하죠?

 

부록에 있는 불안장애와 관련된 자료들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적합한 전문가 찾기에 관한내용은 심리전문가를 찾을 때 모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이거든요. 불안장애 해소에 도움이 되는 취미 100선도 재미있습니다. 신체활동이 많이 포함되어있고 감사일기도 있었습니다.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의 수는 매년 늘어나는 중입니다. 현대 사회가 워낙 살기 복잡하고 우리나라는 실패를 단죄하는 나라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전문자료들이 꽉차있지만, 일반인이 읽어도 난이도가 높지 않은 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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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메러디스 카더 지음, 이진 옮김 / 수오서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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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그리고 감정을 감추는 것 우리에게는 그 어느 것도 정답이 아닙니다. “나는 내가 고장난 줄 알았다.” /도서제공 수오서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내가 격한 감정에 휩쓸렸던 모든 순간들이 떠올라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분노가 잠식했던 상황만 떠오른 게 아니었다. 너무 흥분하거나 너무 기뻐서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거나 화나게 했던 행동들도 떠올랐다. 나는 항상 '투머치였고 그 점을 고쳐야 했다.”

 

성인 ADHD로 아직 진단받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같은 순간을 느끼게 될 겁니다. 일반인이 경험하는 것보다 더 농도 깊은 상태의 감정몰입과 조절불가를 경험하는 그들에게는 혼란과 우울과 함께 자기비난도 따라온다는 작가의 설명을 듣고 나면 가족, 혹은 동료인 그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주어야 잘 함께 할 수 있는 가를 고민하게 되고요.

 

ADHD를 위해 준비된 조언들은 예민하고, 피곤하고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도 유효합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식사를 포용한다거나 배가 고파서 화가 나기 전에 먹어라같은 것들이죠. 삶이 너무 복잡해진 현대의 도시생활자들은 SNS훌륭한 사례들에 눌려 모든 것에 압박을 느낍니다. ADHD는 신경다양성문제로 압박을 그 열배쯤 느끼지만 내려놓고 편안해지는 법은 다르지 않습니다.

 

유통 기한이 임박한 음식은 보이는 곳에 두어라. 남들 눈에 보기 좋도록 냉장고를 정리하는 것을 포기하고라도 그렇게 해라.”

 

과잉교정, 분석마비, 내 능력 이상으로 삶을 바꾸고자 하는 모든 행동을 지나치게 해버리고 실패하는 건 우리 모두의 문젯거리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작은 팁들이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이제 제 핸드폰에는 테무도, 샵사이다도, 각종 홈쇼핑도 없습니다. 배민도 없죠. 애플페이도 없습니다. 배너가 떠도 앱을 깔아야 하는 쇼핑은 하지 않습니다. 그냥 의지로 되는 일은 없었던 거죠. 생각의 구조를 바꾸니 그걸로 일주일간 생활비 손실이 얼마나 많이 줄어들었는지...

 

매번 최악을 가정하게 되고, 거절이 두려워 관계를 거부하다가 결국 외롭게 끝나니까요. 그게 과잉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나와 친구가 되고 싶지 않은가 보다. 내가 똑똑하거나 재미있거나 매력적이거나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아닌가 보다. 나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사람이 있겠지.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했나 보네,. 늘 이런 식이예요.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통과 불안이죠.”

 

거절 민감성 불쾌감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노 라고 말하고 싶을 때 예스라고 말하는 이유에서 언급하는 수많은 사건들은 사회생활이라는 명목으로 우리가 참아내는 것들과도 같았습니다. ‘예스라는 대답의 비용을 생각해본다.’거나 노는 일종의 배려.’라는 팁을 보고나면 누군가의 제안에 긍정하는 것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완벽주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다.”

 

누군가에게는 완벽한 워커홀릭이지만, 개인사생활은 엉망인. 엄청나게 성공한 사업가지만 파산을 하게 되는. 극단적인 간극을 가진 ADHD를 가지고 성인이 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감정이 고쳐야 하는 고장난 부위가 아니라 개개인의 특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자기비난을 덜어내고 감정을 다룰 수 있게 천천히 연습하다보면 나만의 루틴을 찾아 팍팍한 현대사회를 견딜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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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스 미소 그림책 12
이루리 지음, 문지나 그림 / 이루리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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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글자로 말해보는 작고 소중한 것들 고양이 키스”/도서제공 이루리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집사가 설명

사랑해 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섯 글자로 이어지는 담백한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다섯 글자를 떠올려 보거나, 책을 읽고 나서 다섯 글자로 말하기 놀이를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다정하고 재미있는 다섯 글자들이 가득 들어있어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고양이가 궁금해서 책을 읽고, 고양이는 아랑곳 않고 소파에 늘어져 있는 모습이 현실 같아서 빵 터졌고요.

 

가장 귀한 것일 뼈다귀를 지불하고 목걸이를 사려다가 실패하고 돌아오는 강아지 귀가이 책에 실린 열 한 세트의 다섯 글자들은 원래 영화 고양이 키스를 위해 준비된 것들입니다. 영화 제작자들과 감독은 다정한 그림의 문지나 작가님의 그림을 고르셨고요.

 

영어그림책에는 아이들의 학습을 자극해주는 말놀이 그림책이 많아서 부러웠는데 우리 책에도 있었네요? 예술가는 독자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말씀 마음에 담아두고 싶고요. 보는 내내 흐뭇한 그림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다정한 벗들과 다섯 글자 말놀이 우리도 해볼까요? 제 다섯글자는 요...?

 

모두 고마워

언제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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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는 수요일
곽윤숙 지음, 릴리아 그림 / 샘터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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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을 살아낼 수 있다는 축복 별일 없는 수요일”/도서제공 샘터에서 보내주셨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동네가 필요하다.’ 라는 말과 꼭 같은 책이었습니다. 공기마저 편안하게 흐르는 버스안의 모습이 고즈넉한 외곽동네의 모습이었고요. 그림이 너무 편안해서 전작들을 살펴봤는데 그림책과 동화작업을 많이 하셨더라고요. 다정다감한 그림이 찰떡 이어서겠죠?

 

보통은 스포일러 없이 책을 소개하는 편인데 이 책의 다정함을 이해하려면 주인공의 특별함을 먼저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혼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열 살 정가영은 시각장애인입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괜찮아를 열 번 외우며 이겨내는 가영이지만 버스에서 잠이 들어버린 사건은 괜찮지 않습니다. 모르는 곳, 보이지 않는 아이는 어떻게 집에 돌아가야 할까요.

 

혼자 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닌 지 일주일 만에 처음 닥친 위기 상황이다. 눈물이 비집고 나올까 봐 눈에 힘을 꽉 주었다. 의자 손잡이를 잡은 손바닥이 축축해졌다. 내 마음과 달리 버스에는 신나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나는 시무룩한 얼굴을 창문에 갖다 댔다.”

 

실망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를 두고 보는 어른은 없습니다.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핀잔주던 아저씨는 운전기사에게 아이를 챙겨달라고 부탁을 하고 내리고, 아이가 왜 이렇게 멀리 학교를 다니게 되었는지 물어봐 주죠.

 

하하하. 그래 열 살이면 세상을 다 알 나이지.”

 

진짜 이유를 마음속에 담은 채, 부러 다 큰 아이인양 허세를 부리고, 친절한 언니에게 사탕도 받아가며 버스를 타고 지나가던 평소보다 조금 더 먼 길. 드디어 가영은 집 앞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가영이가 주머니에서 하얀 지팡이를 꺼내 펼치자 평범했던 열 살 아이의 모험은 더 애틋해지고. 그 아이를 챙기는 어른들은 더 따뜻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각장애인 정가영의 귀갓길은 평범한 수요일이 됩니다.

 

그림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차별과 다름을 모두가 이해하도록 풀어주는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매체는 역시 그림책일거 같고요. 화려하고 자극적이게 화면을 구성하지 않아도 평일 낮 부드러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그렇게 조용히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가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정가영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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