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방문한 첫번째 장소는 말로만 듣던 대영박물관
탬즈강을 건너고 지나칠 정도로 당당하게 뻗어있는 건물이
유난히 눈에 거슬렸는데 대영박물관의 전시물도 제국주의의
잔상으로 가득찬 느낌이었다. 타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예의의 기준은 무엇이고 지킴과 보호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
점심을 먹고 발전소를 재개뱔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모던한 미술 작품 전시를 감상했다.
때마침 리버풀과의 축구 경기의 열기가 런던의 펍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고 나는 감기로 인해 약에 취하고 술에
취해서 폰을 잃어버릴번 했고, 우리는 지하철을 잘못 타고
또 다시 갈아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