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 피서를 즐기는 어린이를 위해 북버스 8월 독서프로그램 지원을 갔다 왔다. 주말 당번 당첨!! 출발전부터 엑셀레이터에 문제가 있어 속도가 나가지 않는다고 했지만 브레이크에 문제가 없어 ‘거제학동해수욕장‘ 캠핌장으로 출발했었고 그럭저럭 도착하여 아이들과 책을 읽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형버스에 책과 영화를 보는게 신기했었나 보다. 책 보는 모습도 어찌 그리 예쁘고 귀엽던지..
사람의 나이로 보면 북버스는 80세, 오르막길에 오르자 엑셀레이터가 밟히지 않았다. 차가 뒤로 조금씩 뒤로 밀렸다. 기사님은 우리가 걱정 되었는지 차에서 내리게 했고 두번다시 경험하지 못할 교통정리를 했다.대형버스가 왕복 2차선에서 멈추었으니.(뒤따라 오는 차들도 있어 대형사고 우려)다행히 도착지까지 무사히 도착했지만, 입이 바싹 말랐다는 우리 기사님, 무덥고 힘든 순간을 잘 넘긴 선생님 고생하셨어요. 우리의 북버스는 내일 병원으로 가고 검진을 받고 연말이나 연초에 새로운 버스가 온다. 조금만 더 버텨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