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잠이 들어 눈떠보니 새벽~
다시 잠들기 힘들어 이런저런 생각들..
내년에 읽을 책과 독서계획도 생각하고
책도 잡았다.놓았다.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이 안보여 서가에서 찾아보지만
안보여. 숨박꼭질이라도 하는 것처럼
불청객이 찾아왔다. ~감기~
오늘의 전투는
순간의 감정에 끓지 말자
뭐든지 작게, 조용히
창문 열어보니 검은색
내 마음속의 딱딱한 껍질은 몇번을 뚫어야 될까?
난 몇번이나 똑같이 반복되는 삶을 살고 갈것인지
말없이 썩어서 많은 열매를 맺는 한송이 밀알처럼
조용히 피어나 고운향기 발하는 한송이 들꽃처럼
피어나고 열매맺고 싶어
그렇게
내가 줄 수 있는거 다 주고 떠나고 싶어.후회없이
자유롭고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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