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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눈 -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기술
잭 챌로너 지음, 변정현 옮김 / 초사흘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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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성과를 보여주는 멋진 사진 자료가 가득해서 보는 재미가 있고, 중간중간 조금 더 깊이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어서 사진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눈길 끄는 사진이 많다 보니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초등학생 아들이 옆에 와서 궁금해 하며 물어본다. 같이 읽고 설명도 해주며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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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화가에게 말 걸다
최병수.김진송 지음 / 현실문화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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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는

이거 다 읽고 꼭 리뷰를 써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정작 책을 다 읽고 나서는

한 줄도 못 쓰게되는, 그런 책이 있다.

이 책을 읽은 지도 한참이나 지났는데

지나고 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지금도 리뷰를 쓸 수가 없다.

 

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드는 생각 하나가 있다.

최병수, 이 사람 죽으면 어쩌지...

나는 그게 너무너무 걱정 된다.

이 사람, 조금더 건강하게 조금 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를 위해 나도,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오늘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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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반역인가 - 우리 번역 문화에 대한 체험적 보고서
박상익 지음 / 푸른역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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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나는 번역서 읽는 게 힘들었다.

소설이든 인문서든 간에 번역서가 술술 잘 읽히는 경우는 아주 드물었다.

처음에는 서양문화가 내 정서에 안 맞아서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쩌면 그 책들이 원서보다 어려운 번역서였던 게 아니었나 싶다.

제목으로 적었듯이 이 책은 번역가, 편집자, 출판사 사장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책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이 책을 많이들 읽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읽었다면 읽은 것에 그치지 말고

반성하고 공감해서 이제부터라도 정말 제대로 된 번역서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박상익 선생님 같은 진보적인 지식인들이 좋은 책을 많이 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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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설렘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나무여행 - 나무를 찾아가는 여행 52 주말이 기다려지는 여행
고규홍 글.사진 / 터치아트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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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이 책은 판형이 큰 것도 아니고, 두께가 엄청 두꺼운 것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사이즈의 책인데

책 속에 들어 있는 내용은 보통이 아니다.

속이 꽉 찼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이 책을 이루고 있는 큰 줄기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와 나무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나무 이야기를 읽고나니 주변에서 늘 보던 나무들이 새로워 보인다.

그리고 여행을 가게 되면 이 책에 나오는 나무 한 그루쯤은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뭐, 나는 차가 없어서 책에서 제시한 코스대로 똑같이 따라가긴 힘들겠지만

기왕 길을 나서는 김에 나무도 찾아보고

아, 이 나무가 그 나무구나...하고 '아는 나무'를 만들어 놓으면 좋겠다.

 

부산에 20년 넘게 살면서 있는 줄도 몰랐던 특별한 나무들.

가까이 있는 나무부터 먼저 찾아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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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7 1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여행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신현승 옮김 / 터치아트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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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이튼의 다른 작품들을 보면

그 엄청난 상상력과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게 된다.

이 사람은 천재구나, 싶을 만큼...

이 책을 읽으면서는 오늘의 크라이튼을 있게한 상상력의 원천이 바로

여행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호기심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깊이 파헤쳐보는 성격이

그의 작품세계를 형성하는 데 한몫 톡톡히 했을 것이다.

물론 이 책 앞부분에 나오는 의대 시절의 경험담도

그가 쓴 의학소설이나 tv시리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테고.

 

이 책은 마이클 크라이튼이 의대에 다니던 시절부터

소설가, 영화감독이 된 후의 이야기까지 모두 들려준다.

의대 시절의 이야기는 상당히 냉소적이고

여행 부분은 크라이튼 처럼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며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고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정신적이 여행(?) 부분은 약간 지루한 감이 있기는 해도

아우라를 본다거나, 엔티티와 헤어진다거나, 힘들이지 않고 숟가락을 구부리는 등의

신기한 경험을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마이클 크라이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저 여행기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에 대해 좀 더 알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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