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는 이거 다 읽고 꼭 리뷰를 써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정작 책을 다 읽고 나서는 한 줄도 못 쓰게되는, 그런 책이 있다. 이 책을 읽은 지도 한참이나 지났는데 지나고 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지금도 리뷰를 쓸 수가 없다. 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드는 생각 하나가 있다. 최병수, 이 사람 죽으면 어쩌지... 나는 그게 너무너무 걱정 된다. 이 사람, 조금더 건강하게 조금 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를 위해 나도,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오늘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