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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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나무여행 - 나무를 찾아가는 여행 52 ㅣ 주말이 기다려지는 여행
고규홍 글.사진 / 터치아트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이 책은 판형이 큰 것도 아니고, 두께가 엄청 두꺼운 것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사이즈의 책인데
책 속에 들어 있는 내용은 보통이 아니다.
속이 꽉 찼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이 책을 이루고 있는 큰 줄기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와 나무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나무 이야기를 읽고나니 주변에서 늘 보던 나무들이 새로워 보인다.
그리고 여행을 가게 되면 이 책에 나오는 나무 한 그루쯤은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뭐, 나는 차가 없어서 책에서 제시한 코스대로 똑같이 따라가긴 힘들겠지만
기왕 길을 나서는 김에 나무도 찾아보고
아, 이 나무가 그 나무구나...하고 '아는 나무'를 만들어 놓으면 좋겠다.
부산에 20년 넘게 살면서 있는 줄도 몰랐던 특별한 나무들.
가까이 있는 나무부터 먼저 찾아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