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현대세계

원형

우리는 우리의 직관, 우리의 참 존재에 기대어서 살아야 한다.

스타워즈 자기 발견의 삶

자기 내부에 자기 운명의 실을 풀어낼 힘이 있음을 발견하는 순간

운명은 앞서서 뜻 있는 자를 인도한다.

살아 있음의 '경험'


"너희가 참으로 하찮은 사람들을 대접하는 일이 곧 신에 대한 대접이 되느니라"


'강력한 복합 문화적 미래'는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가슴으로 수용해야 된다.

나는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은 살아 있음에 대한 경험

우리의 내적인 존재와 현실 안에서 공명한다.

이럴대 우리는 실제로 살아 있음의 황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신화를 통해 손에서 도저희 놓아버리지 않은 전통의 느낌, 깊고 풍부하고

삶을 싱싱하게 하는 정보가 솟아난다는 느김을 받게 됩니다.


"작가는 진실에 진실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을 진실하게 그려내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이

지닌 불완전함을 그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화라는 것은 우리가 오랜 세월에 걸쳐 해온 진리에

대한 모색, 의미에 대한 모색, 의미 있음에 대한 모색을

뼈대로 하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죽음을 이해하고 죽음과

맞설 줄 알아야한다. 우리에게는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이

기나긴 삶의 길에서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는 평생 영원의

의미를 이해하고, 영원을 접하고 신비를 이해하고 누군가를

바로 알아야 한다. 그러자면 도움이 필요하다.

 

우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벼룩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모두 거기에 있을 뿐이지요.

"그저 거기에 있다."

 

신화는 사람들에게 내면으로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준다.

결혼은 영적 동일성을 인식하는 일이다.

결혼은 사회적 계약이아니라 영적 수행이다.

신화는 문학과 예술에 무엇이 있는지 가르쳐준다.

 

신화는 이 세상의 꿈이 지 다른 사람의 꿈이아니다.

신화는 원형적인 꿈이다. 나는 이 원형적인 꿈 세게의

문턱에 이를 때마다 거기에 이르렀다는 것을 안다.

신화는 나에게 절망과 위기, 혹은 기쁨의 순간, 실패,혹은

성공의 순간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르 가르쳐준다. 그리고

신화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우주라고 하는 것은 우리 태양계의 태양 같은 무수한

항성 폭발하는 원자로 같은 것이다.

인간성이라고 하는 것은 기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나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할 일은 온 길을 되돌아가 자연의 지혜와 조화되는

길을 찾는 것이다. 이로써 짐승과 물과 바다가 사실은 우리와 형제지간

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세상 만물에 신이 깃들여 있다고 하면

만유신론을 매도한다.

오늘 밤에 무슨 꿈을 꾸게 될지 알 수 없듯이, 내일 어떤 신화가 태

동할지도 알 수 없다. 신화는 어떤 도시, 어떤 동아리에 관한 신화가

아니라 이땅에 관한 신화이어야한다.

이것이 바로 미래의 신화가 어떻게 될 것이냐는 질문 앞에 내밀 수

있는 나의 중심 사상 이다.

이러한 신화는 다른 모든 신화가 다루었던 문제를 고루 다루어야 한다. 말하

자면 유아기에서 성장기를 거쳐 성인기에 이르고 성인기에서 이 세상을 하지하

기까지의 모든 문제, 심지어는 이 사회와의 관계, 이 사회가 지니는 자연의 세계

와 우주와의 관계까지 고루 다루어지 신화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신

화가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 이야기가 한결같이 반영하는 신화인 것이다. 그러

나 내가 앞에서 말한 사회 역시 지구라는 사회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사회여야 한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신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땅을 사고 싶습니다."

어이가 없군요.

이 지구라는 땅 덩어리의 한 조각 한 조각이 우리 백성에게는 신성한 것이올시

. 빛나는 솔 하난, 모래가 깔린 해변, 깊은 숲속의 안개 한자락 한 자

락 풀밭, 잉잉거리는 풀벌레 한 마라까지도 우리 백성에게는 신성한 것이올시다, 이 모든 것이 우리 백성의 추억과 경험 속에서는 거룩한 것이올시다.

우리는 나무 껍질 속을 흐르는 수액을 우리 혈관을 흐르는 피로 압니다. 우리는

이 땅의 일부요. 이땅은 우리의 일부올시다. 향긋한 꽃은 우리의 누이올시다. ,

사슴, 독수리, 이 모든 것은 우리의 형제올시다. 험한 산봉우리, 수액, 망아지

체온, 사람... 이모두가 형제올시다



반짝거리며 시내와 강을 흐르는 물은 그저 물이 아니라 우리 조상의 피올시다.

만일에 우리가 이 땅을 팔거든 그대들은 이것이 얼마나 거룩한 것인가를 알아주

어야 합니다. 호수의 맑은 물에 비치는 일렁거리는 형상은 우리 백성의 삶에 묻어

있는 추억을 반영합니다. 흐르는 물에서 들리는 나지막한 소리는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의 음성입니다.

 

강 역시 우리의 형제입니다. 강은 우리의 마른 목을 적셔줍니다. 강은 우리의

카누를 날라주며 우리 자식들을 먹여줍니다. 그러니까 그대들은, 형제를 다정하

게 대하듯 강 또한 다정하게 대해야 합니다.

만일에 우리가 이 땅을 팔거든 공기가 우리에게 소중하다는 것에 대기의 정기

가 그것을 나누어 쓰는 사람들에게 고루 소중하다는 것에 유념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할아버지에게 첫 숨결을 불여넣어 주었던 바람은 우리 할아버지의 마지막

한숨을 거두어갑니다. 이 바람은 우리 자식들에게도 생명의 정기를 불어넣습니다.

그러니까 만일에 우리가 이 땅을 팔거든, 다른 땅과는 달리 여겨 신성한 땅을

여겨주십시오. 풀밭의 향기로 달콤한 바람을 쏘이고 싶은 사람이나 찾아가

는 신성한 땅으로 여겨주십시오.

그대들의 자식들에게 우리가 우리 자식에게 가르치는 것을 가르쳐주시겠어요?

우린자식들에게, 땅은 우리의 어머니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 땅을 낳은 것

은 이 땅의 모든 자식을 낳았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땅이 사람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당에 속한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이 세상 만물이 우리가 핏줄에 얽혀 있듯 그렇게 얽혀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사람이 생명의 피륙을 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라고 하는 것이 그 피륙의 한 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이 그대들의 신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 땅은 신에게 소중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을 상하게 하는 것은 창조자를 능멸하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대들의 운명이 우리들에게는 수수께끼입니다. 들소가 모두

살육되면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이지요? 야생마라는 야생마가 모두 길들여지면 도

대체 어떻게 되는 것이지요? 은밀한 숲의 구석이 수많은 사람의 냄새에 절여지

, 언덕의 경치가 말하는 줄로 뒤엉킨다면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이지요

수풀은 어디에 있나요? 사라지고 말았나요? 그러면 독수리는 어디에 살아요.


우리는 이 땅을 갓난아기가 어머니의 심장 소리를 사랑하듯 사랑합니다. 그러

니 만일에 우리가 이 땅을 팔거든 우리가 사랑했듯이 이 땅을 사랑해주시오.

우리가 보살폈듯이 보살펴주시오. 그대들의 것이 될 때 이 땅이 간직하고 있던 추억을

그대들 마음속에 간직해주시오.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이 땅을 잘 간직하면서 하

느님이 우리 모두를 사랑하듯 이 땅을 사랑해주시오

우리가 이 땅의 일부이듯 그대들도 이 땅의 일부올시다. 이 지구는 우리에게

소중합니다. 이것은 그대들에게도 소중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한 분뿐이라는

것을 압니다. 홍인종이 되었든 백인종이 되었든 인간은 헤어질 수 없다는 것도 압

니다. 우리는 결국 형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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