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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쓰는 용기 - 정여울의 글쓰기 수업
정여울 지음, 이내 그림 / 김영사 / 2021년 7월
평점 :
끝까지 쓰는 용기
📃문장력 키우기
그 문장은 왜 아름다울까?
하루에 열문장씩 짧은 글쓰기
한 단어당 한 문장씩
🍓딸기 ✒시인 🧕우체부
글감은 어디서 찾는가?
일상의 평범한 장면들
외부사건 내면 스파크
세상 모든 것이 빛나는 상징과 은유로 가득
독창적인 글
내 아픔에 솔직해지는 글
균형
나의 글이 신세한탄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별 중요함
나의 이야기와 타인의 공감대 사이에서 균형
아름다운 순간을 위해 글을쓰다
매일 글쓰기 습관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뼈대를 잡을수 있도록 친절하게 따듯하게 글쓰기에 대한 불안함을 덜어 낼 수 있는 내용이 많은 책인것 같습니다^^
칼럼, 서평, 에세이를 관통하는 대원칙이 있다면요? 대원칙이라고 하니까 너무 거창하네요(웃음). 대원칙까지는 아니지만, 글을 쓸 때 제가 언제부턴가 저도 모르게 다짐하는세 가지 원칙이 있어요.
첫째, 나 자신에게 정직하기. 쓰고 싶지 않은데 글을 쓰거나, 쓸 수 없을 것 같은데 억지로 쓰지 않는 거예요. 내가 보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주제로 글을 써야 하고, 그 마음을 정직하게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죠.
둘째, 아주 작은 실험이라도 해보기. 다뤄보지 않은 글감을 한 가지 이상씩은 꼭넣어보는 거예요. 그래야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셋째, 독자와의 교감을 항상 잊지 않기. 내 의견에 가장 반대할 것 같은 사람을 떠올려보고, 그 사람조차도 숙하게 설득할수 있을 만큼 치밀하게 자료를 모아야 해요. 항상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요..
그러지 않고 뭔가 내가 쌓아 올렸다‘라는 느낌이있으면, 바로 게을러지거나 오만해지거든요. 항상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나를 싫어하는 사람조차 내게 공감하도록, 필사적으로 독자와 나의 교집합을 만들어갑니다.
- P50
나만의 서평을 쓰는 팁이 있을까요? 책을 읽고 나서 기존의 나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가에 대해서 써요. 책 내용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서평이 아니라 그책이 내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를 쓰려고 노력해요.
또 서평을 쓸 때 사회현상이나 유행하는 단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일상적 모습과 책 속의 이야기를 어떻게든 연결해보려고 노력하지요.
그래서 책이 단지 책이라는 사물 외따로 존재하는 것이아니라 이 세상 속의 존재‘로, 이 세상과 연결되어 있는 존재‘로우리 앞에 놓여 있음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서평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때로는 서평이라는 장르 자체를 잊어버릴 필요가 있어요. 서평을 쓰고 있다고 의식하지 않고 그냥 ‘나는 좋은 글을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어요. 장르라는 경계에 갇힐 필요가 없지요. 서평을 넘어서 나만의 독창적 글을 쓴다고 생각해요.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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