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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기상곡 5 - 완결
니시카타 마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그럭저럭 재미있게 본 순정만화지만 역시 납득하기 어려운 구석도 있다.
제 어머니가 죽은 것은 제 입으로 '사고'라고 해놓고 아버지 탓이라고 하는 도대체 이유가 무엇이냔 말이다. _-? 어머니가 피아노에 대해 집착하고 있는 것을 아버지 탓이라고 하는 건 알겠지만, 길 가다가 사고 난 걸 쌩뚱맞게 바다 건너편에 있을 아버지 탓이라는지. 아버지가 사주한 것도 아니고.
그나저나 그 외 권말 한페이지 보너스 만화가 좋았다. 거의 이걸 보려고 기상곡을 보고 있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30초 광고영상에 혼신의 힘을 쏟아네듯, 한 페이지에 잘 압축되었달까 'ㅁ'... 덕분에 조금 아쉽구나.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