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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블레이즈 2 - 스페셜리스트의 자부심
카야타 스나코 지음, 한가영 옮김, 스즈키 리카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점점 읽으면서 생각하는 건데, 이 세계관의 설정이 달라져 가고 있다.
물론, 인물이 성격과 입장변화는 그렇다 치자.
1. 하지만 델피니아 전기에서 레티시아는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어렸을 때부터. 참는다던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통각이 없다는 표현이 맞으리라. 그런데 이제는 아파한다. '시간제한'이라는 병도 사라진 듯 하다.
2. 특별히 꼬집지는 않았지만 새벽의 천사들에서도 나타난다. 스칼렛 위저드에서는 동족에게는 힘이 통용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루나 가이아 쪽에서 언급을 했다. 그런데 새벽의 천사들에서는 라의 일족이 리에게 세뇌를 하고 기억을 지으려고 시도를 한다. 이는 힘의 한도에 따라 마법이 듣는다는 반증이다.
어떻게 설명할거냐, 이거.
첫번째는 루의 힘이라고 하자. 그럼 두번째는 뭐냐. 설정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 물론 이건 새벽의 천사들에서 꼬집어야 할 것이지만-, 점차 무너지고 있는 느낌이다.
이 문제점을 파개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다.
바로 셰라의 들러리 화를 저지하는 것이다! (…응?)
반츠아와 세라가 리의 들러리가 되어 가고 있다. 물론 셰라의 특성상 그러기 쉽다는 건 알지만-, 싫어! 분량을 늘여달란 말이다!!
더욱이 셰라의 빠순이 화. 하지만 그조차 귀엽다는 내가 싫다. 안돼. 말려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