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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가 붙는 자유업! - 마 시리즈 1, wink novel
타카바야시 토모 지음 / 서울문화사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전에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마왕! 이라는.
화려한 성우팀으로 구성되었지만, 익숙하지 않는 긴 이름들이 나오면서 상황파악을 못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보기를 포기한 작품입니다. 들어보니 3기까지 나온 것 같던데-.
고등학생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소년.
그것도 야구 매니아 소년다운 어투와 어휘력, 표현력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캐릭터를 잘 구성했다고 해야겠지요.
하지만 야구에 야자도 모르고, 일본 문화에 깊이 흥취하지 않은 저로서는 말장난이라던가, 야구의 상황 비교, 드라마의 대체 표현 같은 것은 좀처럼 익숙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네요. 아마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일텐데 말이지요.
시간 때우기로 정말 좋았습니다. 전에 보던 애니라, 머리에 상황이 너무 잘 그려지더군요. 더군다나 글이라는 이점에서, 훨씬 내용전개가 차근차근 잘 정리되었습니다. (다시 도전할까요, 오늘부터 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