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존 맥스웰 A Year of Quotes 시리즈 3
존 C. 맥스웰 지음, 이혜경 옮김 / 니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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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을 이야기할 때 존 맥스웰이 우선 떠오르는 건 리더십 분야의 베스트셀러 <리더십 불변의 법칙>이란 명저 때문이다. 리더십을 21가지 법칙으로 정리하여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했다. 이 법칙은 상황에 맞게 적용 가능한 리더십의 매뉴얼로 손색이 없다.

존 맥스웰은 리더십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목회자다. 리더십은 목회에 가장 필요한 바탕이다. 국가 리더가 마음에 안 든다고 쉽게 조국을 바꿀 수 없고, 리더십이 부족한 회사 대표를 만났더라도 임금 때문에 직장을 쉽게 옮기지 못한다. 하지만 교회는 다르다 (물론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다). 교인 입장에서 선택지는 많다. 리더십이 없는 목회자라면 성공적인 목회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매일 읽는 존 맥스웰>은 앞서 소개한 <리더십 불변의 법칙>을 비롯한 존 맥스웰의 저서에서 뽑은 글을 모은 책이다. 1년 365일 하루 10분씩 읽으며 변화와 성장 경험하기가 가능하다. 의지만 있다면 말이다.


'훌륭한 리더는 살아가면서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정면으로 부딪혀 최선을 다한다. 리더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간다는 것을 입증해야만 팀을 리드할 기회가 생긴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p. 118)'

다른 모든 걸 위임할 수 있지만 리더가 절대 위임하지 말아야 할 것이 '책임'이다. 화살을 명중시키지 못한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과녁의 위치를 탓하며 '책임'을 전가한다면 리더로서 자격이 없다.

실패하기도 한다. 항상 잘할 수 없다. 리더는 실패를 한순간 지나가는 일로 생각할 뿐 인생이 실패했다고 확대하지 않는다. 실패의 '책임'을 돌릴 누군가를 찾고 있다면 리더로서 자격이 없다.

리더는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나의 권한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한다면 리더로서 자격이 없다.

리더가 갖춰야 할 여러 가지 중에서 '책임'을 거론하는 이유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절대 책임지지 않고, 잘못했다고 사과하지 않으며, 게다가 남 탓하는 리더가 생각나서다.


존 맥스웰을 왜 읽어야 할까? 리더십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항상 리더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회사, 가정, 소모임에서 리더이고, 그리고 나 자신의 리더이기도 하다. 상하좌우 어느 방향으로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360도 리더'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그리고 순간순간 결정을 해야 하는 리더다. 영향을 받는, 다른 누가 한 결정에 따라야 하는 포로나 노예의 삶을 살기 싫다면, 존 맥스웰과 함께하는 시간을... 1년 365일 하루 10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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