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그것도 한곳에서 오랫동안 하다 보니 창업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일의 파트너로 창업하신 분들은 여러 번 만났다. 그때마다 느낀 건 의욕이 넘치는 모습과 함께 오버랩되는 안쓰러움이었다. 참 어려운 길을 택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저자는 VAN(POS 시스템 유지 보수 관리) 업무를 약 16년간 진행해온 경험하며 2만여 명의 창업자를 지켜보았다. 카드 결제 시스템을 관리하는 회사에 있다 보니 자영업자들의 매출 추이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를 창업 성공과 연계해 연구해왔다.어떤 업종이 유행하는지? 상권의 변화, 운영방식 등을 실제 매출 빅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가장 현실적인 재테크는 창업이다>에 담았다.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어떻게 쏟아야 하는지, 그리고 핵심적인 사례 위주로 구성된 책이어서 읽어나가기에 간결하고 편하다. 저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가장 합리적인 솔루션으로 창업을 제안한다. 주식, 부동산, 코인 등은 전문가들에 비해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수익을 실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주장이다. 본인의 자산규모, 적성 등을 감안하고 자신만의 장점을 살리는 업종을 선택하여 창업하면 많은 부를 얻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 자신이 분석한 결과로 마련한 수많은 사례가 성공적인 창업에 이르도록 코칭 역할을 하는데 충분하다고 자부한다.창업을 꿈꾸거나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면 여기서 제시된 40가지 스마트한 전략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실패는 피하고 성공의 길로 이어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창업을 안쓰럽게 여기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