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버는 내가 되는 법 - 인싸도 아싸도 아닌 그럴싸의 경제적 자유
김짠부(김지은) 지음 / 북스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덜 쓰고 더 벌자, 유튜브 채널 '김짠부 재테크'의 슬로건입니다. (p. 14)'

자기 마음대로 경제생활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이뤄나가는, 구독자 47만 유튜버 김짠부의 진짜 욕망을 깨닫는 좌충우돌기를 담은 책 <더 버는 내가 되는 법>.

'짠순이 부자' 김짠부는 이름도 외모도 뭐 하나 눈에 띄는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인싸도 아싸도 아닌 그럴싸라고. 그런 내가 뭘 해서 더 벌수 있을까? 평범하고 그럴싸인 사람이라도 더 나은 것을 가지고 있고 그것으로 더 벌 수 있다고 김짠부는 말한다.

'누구나 '더 나은 것'을 갖고 있다. (...) 주변 친구들이 내게 물어보는 것, 내가 알려줄 수 있는, 알려주기 편한 도구로, 언제나 딱 그 지점에서 시작하면 된다. (p. 214)'


자기계발 서적을 즐겨 읽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순간 대부분의 성공 스토리가 내겐 안 맞는 옷이랄까? 거리감이 있었다. 그 이후 잘 찾지 않게 되었다.

성공담에 대한 또 한 가지 의문은 성공하는 방법대로 해보니 성공했다는 건지, 성공하고 보니 성공 법칙이 그렇다는 건지... 만약 후자라면 나에게도 적용 가능한 건가? 헷갈렸다.


책 제목이 '내가 돈 더 버는 법'이 아니고 <더 버는 내가 되는 법>인 이유를 김짠부는 이렇게 부연한다. '더 버는 사람이 중요한 게' 아니고 '더 버는 내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목표가 나 답지 못하면 그 목표는 이루나 마나'라는 게 책 전반에 이어지는 저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 모두가 롤 모델이 아니고 내가 되고 싶은 사람만을 롤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자신의 목표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보며 좋은 점을 적극적으로 흉내 내되,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걸 전하는 것이다. 정보를 잘 전달하는지 위로나 격려를 잘하는지, 이는 자신의 가치를 찾는 일이기도 하다. (p. 220)'

그래서 이 책은 나답게 행복하고 돈 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김짠부는 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