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희진 두 사람의 오롯이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담긴 외전너에게 오직 짐이 될 뿐이며 아무것도 줄 수 없는데 왜 나를 사랑하냐고 어린애처럼 울던 희진의 모습이 뚜렷하게 그의 망막 위를 수놓자, 자연은 절로 제 입술을 꼭 깨물었다.-알라딘 eBook <[GL] 부자연의 사랑 (외전)> (알레프) 중에서첫눈에 반하길 좋아하는, 부자연이라는 이름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희진이란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힘든 일도 있었고 슬픈 일도 있었지만, 그들은 서로를 향한 사랑의 힘으로 그 모든 고통을 이겨 냈습니다.마침내, 그들은 너무도 오래 기다렸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그리고 영원토록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알라딘 eBook <[GL] 부자연의 사랑 (외전)> (알레프) 중에서
전배우자의 문제로 힘든 결혼생활을 했던 명은과 상진 그런 두 사람의 자녀가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면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게 됩니다 현실적이고 솔직하지만 아픔이 있던만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생각을 해주는 명은과 상진의 관계가 보기 좋았던그때처럼 콧날이 또 시큰해졌다.‘누군가는 또 경솔하다고 할 수 있겠지. 즉흥적이고 충동적이라고 할 수 있어. 하지만.’명은의 집이 있는 동으로 들어서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그때와 다르다는 걸 알잖아. 아이들이 먼저 시작해준 관계니까.’띵.엘리베이터에 올랐다.‘아이들, 아이들. 나와 명은의 1순위, 아이들.’띵.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명은의 집 앞에 섰다.‘그렇다면 명은은 내게…….’전자키의 패스워드를 눌렀다. 띠리릭 열리는 문소리를 들으며 상진이 중얼거렸다.“0순위.”-알라딘 eBook <으른의 썸> (허도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