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먹먹해질 외전입니다.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진과 막시민의 이야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작가님의 섬세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
조연이라 생각했던 유리시엘이 악마의 도움으로 자신의 진짜 운명을 되찾아가는 이야기. 빼앗긴 사랑을 되돌리려는 여주인공의 간절함과 운명적 로맨스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악마와의 거래라는 판타지적 설정이 독특하고 원래 자신의 자리였다는 반전이 매력적이다
어릴 때부터 옆집 형만 바라보며 자란 승현이의 일편단심이 너무 사랑스럽다. 무심한 듯 다정한 정우와 형 앞에서만 소심해지는 까칠한 승현이의 케미가 완벽하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관계가 현실적이면서도 달달해서 계속 미소 짓게 만드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