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계절
김재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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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페이지에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자기계발서류의 책을 보다가 시집을 만나게 되면 비움과 여백의 미를

느끼게 된다. 짧은 언어를 통해서 우리의 심상을 적시고 함축적인 시어를 통해서 울림을 주는 시어의 마력적인

매력에 빠지게 된다. 김재원 시인은 계절과 자연을 통해서 시를 짓는 분이다. 이 분의 절제되고 아름다운 조어

를 통해서 새로운 세계에 다녀온 기분이다. 이 가을 시의 낭만의 공간으로 들어와 보기를 바란다.

보름 달

쓸쓸한 가을 앞에

서성이는 바람은

차가운 달빛을 흔든다

멀리 떠난 임의

반가운 소식 가득 채워 왔을까

가슴 가득 고인 그리움

일찍이도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

뒹굴어 빠질까

까만 연못 속에 말없이 투영된다

새벽이 올 건데

첫눈

그립고 그리운

당신의 입김은

창가에 서성이고

시린 마음 그려 볼까

내 안의 가득가득

채웠던 너

밤새 안고 걸었던

설렘은 어디로 갔을까

첫 만남이 낯설어

다가설 수 없는

반가움은 나뭇가지에

소복하고

세월 속에 지친 몸

뒤엉키고 그리웠던

마음 하나 풀릴까

조심스럽게 담아본다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정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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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라면
김유리.김영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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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영화 동아리에서 만나 인연을 맺음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전해지고 있다.

14년이 지난 지금 함께 글을 쓰면서 작가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같은

길을 걷는 이들의 여정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 자신이 지닌 장애를 딛고 일어나서 도전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나도 이들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작품이었다.

저 보다 먼저, 더 열정적으로 작가라는 꿈을 키워 온 유리 씨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길 하나 내어주고

싶었습니다. 어설프지만 제가 먼저 경험해 보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직업적 사명감일 수도,

어쩌면 오지랖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두 사람이 공동 집필하는 책이니 유리 씨의 이야기도 제 이야기도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평소에 관심 있어 했던 인터뷰집을 내 보자 제안했습니다. 늘 수용적인 유리 씨는

환하게 웃으며 제 의견을 수락했습니다.

반년 가까운 기간 우리는 원고를 채우고 갈아엎기를 반복했습니다. 이게 아닌데 싶지만 딱히 대안을 내놓지

못한 저는 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작가가 꿈이고 14년이나 된 사이니 같은 부류라

느꼈습니다. 그러니 책을 함께 내자 했겠지요. 막상 글 쓰는 과정에서 우리는 개와 고양이 처럼 글에 다가가

는 방식이 다름을 알았습니다.유리씨는 글쓰는 방법을 중요시했고, 저는 글쓰는 태도를 중시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정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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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심장 위장 마음 만들기 - 21년 경력 한의학박사 한진의 음식 처방 및 지압법 공개
한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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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와 몸살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 때이다. 다들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 듯 하다. 이 책은

한의학 박사님께서 우리 몸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심장과 위장에 대해서 한의학적으로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다.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혈자리를 통해서 몸에 좋은 지압법

도 가르쳐 주고 계신다. 몸과 마음을 바르게 지켜서 올바른 생활과 즐겁게 살기 위해서 이 책을 곁에 놔

두고 한번씩 보면 우리의 건강 지킴이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듯 하다.

사실 젋은 사람은 심장이 왜 중요한지 깨닫기 힘들다. 심장 발작으로 인한 돌연사도 대부분 40대 이상에서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 부모님이 심장 발작으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으면 심장에 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된다. 뇌졸중을 발병 후 3시간이 황금 시간이다. 시간 안에 조치하면 그나마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반면에 심장 발작은 즉각 대응이 필요하다. 우리가 평소 심페 소생술을 익힐 필요가 있는 이유다.

다른 사람과 혹시 모를 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체 열로 불편을 겪는 사람이 의오로 많다. 현대 사회가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이리라, 갱년기 여성이라면

생리가 멈추면서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진 결과로 상체 열이 발생하지만 젊은 사람에게는 당연히 스트레스

가 일차 원인이고, 일인 가정이 늘고 즉석 음식 섭취의 증가로 영향 불균형 또한 원인일 것이다. 살아가면서

열받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스리는 건 날마다 식탁을 닦는 정성이 필요하다.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도 말고

적당히 표출할 필요도 있다. 과도한 표출은 분노로 인한 강력한 화로 변하니 항상 적당하게.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정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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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기무라 코노미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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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갑과 을이 존재하는 세상에 우리는 어떻게 이 험난한 세계를

헤쳐나갈까? 강력한 멘탈을 무장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일본의 저명한 정신건

강 전문의가 쉽게 재미있게 우리의 멘탈에 대해서 쓴 책이다. 많은 이들이 삶의 어려움과 장애물

로 넘어지고 있을때 이책을 읽고 다시금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거듭 말하지만 멘탈 자체를 강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멘탈을 안정시키고 싶다면 멘탈이 무너졌을때

얼마나 빠르게 일반모드로 회복할 수 있는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기분좋은 모드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멘탈을 전환하는 데 꽤 자신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사소한 일에도 끙끙 앓거나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적극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가 더 좋습니다. 긍정적인 것은 앞으로 향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의 몸은 원래 앞을 향해 있습니다. 앞을 바라보면서 괴로움, 힘듦, 슬픔, 졸림 등 다양한 자신의

상태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분

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 상태가 이른바 모두가 알고 있는 긍정적인 태도입니다.

그리고 포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든 것에 신경 쓰다 보면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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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의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
송경화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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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여름 여행을 두번이나 갔다온 저자는 한 지인이 그럼 오로라를 보셨겠네요라는 물음에

여름이라서 보지 못했다는 말을 했더니 아이슬란드 가면 오로라죠 누가 여름에 아이슬란드에 가요

라는 애기에 오기가 생겨서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겨울 여행을 감행한다. 올칼라판이 이 책은 곳곳에

사진들이 있어서 책의 내용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저자와 함께 떠나는 아이슬란드의 여행

기를 통해서 현지인들의 문화와 삶에 대해서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밤이 긴 겨울이 최고일 거라는 얄팍한 생각으로 일단 비행기표부터 저지르고

본 나의 무지도 이번 여행의 극한 체험에 일조를 했다. 오로라 사진을 보면서 꿈을 꾸었다. 이미 가

봐서 알고 있는 명소에 주황색 텐트까지 치고 오로라를 찍으면 얼마나 낭만적이고 멋있을까.

그래서 텐트 일습을 캐리어에 넣었다. 그리고 눈이나 바람으로 도로가 몇시간씩 통제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그런 경우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침낭도 챙겨 넣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색다른 글

하나를 읽었다. 오로라를 기다리고 또 내려서 사진을 찍는 순간들이 무서웠다고, 그런데 그 글 하나가

결국 혼자서 여행을 떠난 나에게 진실이었다.

오늘 크리스마스에 또 점심 식사 초대를 받았다. 이제는 익숙해진 풍경지만 할머니 댁 거실만 들어서면

늘 할아버지께서 요리를 하고 계신다. 오늘의 메인 요리는 양고기 통구이로 크리스마스에 아이슬란드

모든 가정이 먹는 요리라고 한다. 홀리티카카라는 이름의, 표면을 거무튀튀하게 태운 납작한 빵위에

얇게 썬 양고기를 얹고 소스를 끼얹어 먹는다. 이 특이한 빵은 집에서 직접 만든 거라며 할아버지께서

빵 표면을 태우는 영상도 보여 주셨다.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정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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