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자기수양이다.

주식투자는 두뇌게임이다 - 세계 최강의 승부사 이태혁의
이태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한마디로 이책을 표현하면, 이 책의 본문에 나왔던 말인데,
'주식투자는 자기수양'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자기수양이 아닌일이 아닌게 어디있으랴 마는
자신의 돈이 순간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냉정하고 논리적인 이성을 유지해서
작게는 자신의 돈, 크게는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불려나가는 것은
범인에게는 힘든일일 것이고,
이런 경지에 이르지 못한상태에서의 주식투자는 손실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주식투자를 하기전에,
먼저 가져야할 자세(생각)에 대해 3장으로 기술하고 있다.
1장은 주식투자를 하는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주식투자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2장은 나와 주식투자 대결을 하는 다른 투자자들과의 관계에 대하여 말하고 있으며,
이들을 파악하고 있어야 주식투자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질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3장은 주식투자 시장의 속성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소위 나를 알고, 적을 알고,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깨우친다면 주식시장만이 아니라,
인생에서도 성공에 이르지 않을까?

직장생활에서 알고 행동하면 도움이 될 것 같은책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ㅣ 서돌 직장인 멘토 시리즈
신시야 샤피로 지음, 공혜진 옮김 / 서돌 / 2007년 1월

--------------------------------------------------------------------------------
머리말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 규범을 벗기다

1장 당신은 안전하다고 믿는가?
비밀 01 '법'은 당신을 지켜주지 못한다
비밀 02 정리해고의 의미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비밀 03 당신의 입지가 위태로워져도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비밀 04 회사가 대외 홍보용으로 내세우는 가치규범을 믿지 마라
비밀 05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2장 당신은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지 않은가?
비밀 06 인력개발팀은 당신의 편이 아니다
비밀 07 나이 차별은 엄연히 존재하며,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비밀 08 직장에 언론의 자유는 없다
비밀 09 문지기를 따돌리면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비밀 10 너무 똑똑한 체하는 것은 똑똑한 짓이 아니다
비밀 11 남의 말하길 좋아하면 조직의 반역자로 낙인 찍힌다
비밀 12 전송 버튼을 눌렀는가? 이메일이 위험한 이유
비밀 13 직장 친구는 위험하다
비밀 14 잘못된 '진영'에 자리 잡으면 적으로 간주될 수 있다
비밀 15 직장에서 자신의 사생활을 털어놓는 것은 위험하다
비밀 16 회사는 오래 기억하지 않는다

3장 회사에 대한 통념을 벗기다
비밀 17 자격이 된다고 급여를 올려주는 것은 아니다
비밀 18 승진 기회는 요구하는 순간 사라진다
비밀 19 인사고과는 업무 실적과 관계없다
비밀 20 소문의 진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비밀 21 병가나 육아휴직은 '보호'되는 권리가 아니다
비밀 22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지는 게임이다
비밀 23 비용청구서는 회사가 당신의 충성도를 재는 비밀 척도다
비밀 24 새로운 상사를 맞으면 그에게 적응하라
비밀 25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려 하지 마라
비밀 26 실수나 실패를 품위 있게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
비밀 27 휴가가 당신의 직장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밀 28 외모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비밀 29 책상은 당신의 가치를 보여준다
비밀 30 직장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사내 연애를 할 수 있다

4장 있으나 마나 한 직원에서 없어서는 안 될 직원으로
비밀 31 고용주의 신임을 얻어라
비밀 32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레이저 빔이 아니라 전구다
비밀 33 일을 침착하게 처리한다는 인상을 주어라
비밀 34 회사의 MVP가 되고 싶으면 기꺼이 일을 떠맡아라
비밀 35 상사에게 칭찬받는 프레젠테이션 기술
비밀 36 회사가 보상하는 네 가지 능력
비밀 37 상사나 동료에 대한 사고를 전환하라
비밀 38 정상에 서려면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비밀 39 직장은 당신의 무대다
비밀 40 '새로운 당신'을 보호하라

5장 드디어 다 왔다고 생각하는 순간
비밀 41 내부 승진의 위험한 진실
비밀 42 함정을 조심하라
비밀 43 무엇을 성취하는가 보다 어떤 자세인가가 더 중요하다
비밀 44 업무를 위임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비밀 45 부하직원의 실적이 기준에 미달하면 당신 잘못이다
비밀 46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면 존경받지 못한다
비밀 47 부하직원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지 마라
비밀 48 인사고과는 피드백을 주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비밀 49 리더십은 디딤돌이 아니라 주춧돌이다

결론 승리자들만의 그룹
비밀 50 이기는 게 전부다
--------------------------------------------------------------------------------
일상적인 구조조정이 다반사인 구미의 작가가 쓴글이라,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회사 생활을 통해 느끼는 부분에 대해 기술한 것 같다.

겉으로는 웃는 얼굴로 대하지만, 속으로는 칼을 가는 회사 분위기에 대해,
저자는 순진하게 당하지 말고, 당당하고 전략적으로 대처하여,
성공하는 직장인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전반적으로 책을 관통하는 이야기의 주제는,
'협력(봉사)을 통한 발전' 과 '전략적 사고를 통한 행동' 인 것 같다.
회사라는 조직체는 이익을 내기 위해, 다양한 인간군상이 모여있고,
이들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행동 하는 것이 자신과 회사에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직장 및 인생성공에 이르는 길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이책의 내용대로, 실무에서 실행된다면 프로젝트가 잘될것 같다.

Debug It! 실용주의 디버깅 -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꼭 알아야 할 디버깅의 정석
폴 부처 지음, 박일 옮김 / 에이콘출판 / 2010년 6월

일단, 글이 읽기 쉽게 번역되어서 빨리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은,
오랜 경력의 저자처럼 체계적인 내용으로 표현이 안될 수 있겠지만,
경력있는 일반적인 개발자라면 느끼는 사항이 아닐까 싶다.
그 보다는 중간 중간 삽입된 일화가 더 재밋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책 뒷편의 부록 부분은 현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툴들이고,
작업 할 때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칭기스칸의 대제국 수립역사

CEO 칭기스칸 - 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 ㅣ SERI 연구에세이 2
김종래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2년 11월

칭기스칸은 역사적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역사적으로 거대한 국가를 건설한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 대제국을 건설하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늘의 현실에 적용해 난관을 해치고,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1. 인재활용.
칭기스칸은 죽을 고비도 여러번 겪지만 마지막에는 동족을 규합해서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대제국을 만들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도울 여러 협력자를 얻게 된다.
그 과정은 마치 왕건이 여러 호족세력을 규합하는 과정과 비슷한 면도 있는것 같다.
가깝게는 4맹견과 4준마를 두고, 여러 부족을 규합하여 몽고를 통일한 상황에서
가속도가 붙어 여러 나라를 통일하는 것은 더 원활하지 않았을까?

2. 멈추지 않는다. (유목민 정신)
새로운 목초지를 찾지 못하면 굶어 죽어야 하는 유목민 정신으로
새로운 정복지를 찾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정신이 끊임없는 대 역사를 이룰 수 있게 하지 않았을까?

3. 인재 선발.
필요한 인재에 대해서는 적국의 사람도 가리지 않는 등용절차를 거쳐
사람을 씀으로 실력있는 사람들이 지치지 않고 모여들었으리라.

4. 원칙대로 한다. (법에 의한 통치)
원칙이 없는 사회는 편법이 판치게 된다.
편법이 통하는 사회는 절대로 오래가지 않는데,
칭기스칸의 나라는 대자사크에 의해 통치되어 150년간 그 역사를 지켜가게 된다.

이러한 몇가지 단순한 대 원칙만 지켜지지 않으면
대제국도 역사속의 먼지로 사라지고 만다는 것을 역사는 가르쳐주고 있다.

품질개선의지가 있다면 한번 읽어 볼만한 책

NHN은 이렇게 한다!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ㅣ TECH@NAVER 시리즈 1
유석문 외 지음 / 위키북스 / 2010년 8월

NHN은 이렇게 한다!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개발을 진행하면서
매번 똑같은 실수를 하고 똑같은 반복작업을 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는 개발자들이 많은데,
실제로 이런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은 부족한 것 같다.

원인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첫째로, 프로세스나 코드에 대해 개선을 하고 싶어도
실제 소스파악을 완벽히 못하거나 환경을 고칠 방법등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 자체가 적다.
둘째로, 경력이 오래 되고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이 많아도,
이것을 활용할 시간이나 여건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수고는 많은데 보답은 적은, 욕먹지 않으면 다행인 경우가 많은게 현실이다.
이부분은 IT 분야가 아니라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품질혁신을 하고자 한다면,
이제는 다른 이들은 어떻게 했는지를 확인해 보고
좋은 점은 취하고 나쁜 점은 개선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 책이 그런 부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듯 하다.

NHN이 한국에서는 유명한 회사이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가 좋다고는 말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에 소개된 여러가지 툴들을 종류별로 사용하게 된다면,
여러가지 나쁜 점들은 개선되지 않을까?

물론 이런 툴들이 있어도
해당 경영진과 조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고,
어떤 툴보다도 중요한게 경영진과 조직원들의 적극적인 개선의지 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