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외주 - 생각하지 않는 인간의 출현
홍진기 지음 / 어크로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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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자신도 책 글쓰기의 대부분을 AI에 외주 맡기고 있으면서 손글씨로 자기 질문을 던지라는 식으로 결론짓는 건 지나치게 양심이 없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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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일랑 2026-07-19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닉값하는 책이다. 다만 저자는 외주를 결과값에 주고 있을 뿐이고, 프롬프트에는 외주를 주지 말라는 경고로 굉장히 선해해볼 수야 있겠다. 전반적으로 술자리 사담 정도에 그칠 얘기를 AI로 딸깍하며 만들어냈다는 데서 매우 양심 없는 책이다.

crystal 2026-10-24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너무나도 충격적입니다. 읽다가 눈을 의심했어요. 학생이 자기소개서, 이력서, 지원동기서를 AI로 쓴 걸 개탄하는 교수가, 키보드마저 던지고 펜으로 직접 적으라고 부르짖는 교수가, 정작 딸깍 책을 만들어내 팔아먹다니... 그래서 순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실험인가??? 생각했답니다. 여전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본문에 의하면

1. 저자는 AI에게 글을 대필시키는 세태에 개탄한다.
2. 저자는 AI 문체를 안다.
3. 편집자는 AI 문체를 안다.(저자의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저의 당연한 전제입니다)
4. 저자의 동료 교수들도 AI 문체를 안다.
5. 그러므로 주변 사람들이 저자의 글을 읽으면 AI가 썼다는 걸 안다.
6. 후폭풍을 생각할 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실험일 리는 없다.
7. 그런데도 AI를 이용해 검토 없이 글을 생성하고 책이랍시고 팔고 있다.

​대체 어떤 상황이라고 받아들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