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에바 일루즈를 꿈꾸는 듯한 젊은 연구자의 야심이 돋보이는 저작. 대안제시의 측면보다는 문제제기의 발본적 맥락이 패기 넘치고 매력적이다. 훗날 저자가 이 연구를 돌아보았을 때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고 느낄 만큼 더욱 정진하고 성장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