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헬멧 중학년 막대사탕 문고
서유리 지음, 기연희 그림 / 머스트비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산소헬멧

 


지은이:

저자 서유리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성남의 작은 마을에서 작가의 꿈을 꾸며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덩어리 선생님》으로 2010년 MBC 창작 동화 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현재 교육 현장에서 독서, 토론, 논술을 지도하며 다양한 동화와 논술 교재를 집필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우리 언니 해 줄래?』, 『덩어리 선생님』, 『도와줘, 오똑맨! 재미난 일기 쓰기』, 『핵심어 한국사 1, 2, 3』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기연희는 대전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어요. 열네 살이 되자 만화 그리는 일을 천직으로 받아들였어요. 백 권이 넘는 어린이 학습, 교양, 역사 만화 제작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어린이용 웹툰을 기획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 『빈대 가족』, 『홍길동 과학대전』, 『테일즈런너 고고싱』 등이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472405&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8433789




내용:
산소가 부족해진 미래 지구에서 부족한 산소량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정을 다지는 어린이 축구단의 이야기입니다.


p17
222년 지구는 정말 위태로운 별이 되었어요. 살기 좋고 아름다웠던 푸른 지구는 잊힌 지 오래예요. 현재 지구는 푸른 것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어두운 별로, 이곳저곳 어디나 어두침침한 건물들뿐이에요. 오직 컴퓨터 가상 화면으로만 싱그러운 자연이 숨 쉬는 지구를 만날 수 있어요. 그나마 나무가 있는 곳은 나라에서 관리하는 산소 공장과 , 귀동이가 사는 에메랄드 성뿐이지요. 산이라는 것이 없어진지는 백 년도 더 됐어요. 사람들이 살 만한 곳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나마 살 수 있는 곳으로 다들 몰리다 보니, 주거 공간이 턱없이 모자랐어요. 그래서 산을 모조리 밀고 아파트를 세운 거예요. 결국 산소가 부족해졌고, 사람들은 나라에서 나누어 주는 산소로 살아가고 있어요. 이게 바로 '산소할당제'라는 제도이지요. 한 달에 한 번씩 , 한 달 동안 산소를 나라에서 나눠 주지만, 그 양은 겨우 최소한의 외부 활동만이 가능한 정도에 불과해요.






p29
"으윽, 갑자기 왜 이러지? 아이고, 배야!"
귀동이가 엉덩이를 부여잡고 어쩔 줄 몰라 할 때, 아이들은 하나둘 교실을 나오고 있었어요. 당연히 귀동이를 일부러 피하면서 그냥 지나쳐 갔지요.
"아하학...나올 것 같아. 어떡해!!"
귀동이는 급한 나머지 교실에서 나오는 아이 하나를 붙잡았어요.
"야, 나...나 좀 살려줘."
"왜 이러는데?"
그 아이는 귀동이 짝꿍, 민희였어요.
"화....화장실이 어디야?"
"수준 높으신 분이 어떻게 여기 화장실을 이용하시려고? 집에 가서 수준 높은 똥 싸세요."
민희가 냉정하게 쏘아붙이며 휙 돌아섰어요. 그 순간 귀동이는 아앳배에서 매우 급하다는 신호를 받았고, 무작정 붙잡고 사정했어요.
- 하하하 사람이면 똥은 싸야죠.





p41
정우가 말꼬리를 흐렸어요. 귀동이가 싫긴 하지만, 민희 말은 일리가 있거든요. 전국 대회에 나가려면 최소 인원을 채워야 하는데, 힘찬 축구부는 두 명이나 부족 했어요. 축구를 할 만한 애를 찾아 설득하고 또 설득했지만 , 그런 아이는 한 명도 없었지요. 민희는 한풀 꺾인 민식이와 정우를 보고는, 환하게 웃으며 귀동이에게 달려 갔어요.
- 인원이 부족하니 귀동이에게도 뛸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p73
"여기가 분명해. 그리고 이 동네 사람들은 산소가 아까워서 원래 밖에 잘 안 돌아다닌대. 꼭 필요할 때만 외출하는 거지. 학교에 갈 때나 , 병원에 갈 때 등 등. 그렇게 산소를 아껴뒀다가 부자들한테 팔아서 받은 돈으로 간신히 끼니를 때운다고 들었어. 참, 엄귀동 네가 사는 에메랄드 성에서 이 동네 사람들 산소를 거의 다 사 간다고 하던데?"
"뭐? 에메랄드 성에서?"
귀동이는 순간 에메랄드 성에 있는 산소 저장고가 생각났어요.
'그럼 산소 저장고에 있는 산소가...'
귀동이는 그동안 펑펑 쓰면서 낭비했던 산소가 이 동네 사람들이 아끼고 아꼈던 산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뜨끔하면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이런 느낌이 너무 싫어서 귀동이는 고개를 저으며 소리쳤어요.
"그럴 리 없어!"
- 저임금으로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일을 시키고 그나마 안주려고 한다는 분들 기사가 생각납니다.




p94
"김영웅이라고?"
"네."
"그런데 너 헬멧은 왜 없어?"
"....."
영웅이는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더니 ,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어요.
"에이, 감독님! 지금 헬멧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가요? 영웅이 발이 얼마나 빠르다고요. 아마 직접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걸요?"
-산소를 팔아 엄마의 약을 사야하는 영웅이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웬만한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습니다.



p150
"아빠가! 아빠가 나를 제일 무시하잖아. 뭐든지 다 아빠가 하려고 하고, 무슨 문제가 생기면 내가 해결할 틈도 없이 아빠가 나타나 해결해 주고..... 난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까 혼자 있으면 왠지 자신이 없고, 그거 감추려고 괜히 잘난 척하다가 싸움이나 하고. 그런 멍청이 싸움꾼이 바로 아빠 아들 엄귀동이라고!!!"
"....."
귀동이의 울부짖음에 아이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동안 귀동이가 잘난 척하고 친구들에게 화를 내고 시비를 건 이유가 있었군요. 약하고 상처 잘 받는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싶어서 일부러 강한척 싸움꾼인척 한 거였군요. 귀동이 아빠가 잘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감상:
귀동이네 집은 귀동이 어머님이 참 현명하십니다. 억지로라도 귀동이를 학교에 보냄으로써 귀동이가 더욱 성숙해 질 수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먼 미래에도 돈 때문에 산소를 팔아 어머니의 약값에 보태야 된다면 너무 미래가 우울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바른 사람으로 자라게 해서 그런 미래가 오지 않게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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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이 보고서 - 비루한 청춘의 웃기고 눈물 나는 관찰 일기, 제4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 한우리 청소년 문학 5
최고나 지음 / 한우리문학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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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옆집 아이 보고서    비루한 청춘의 웃기고 눈물 나는 관찰 일기           

지은이:     

​저자 최고나는 특별한 시에서 태어났고 여전히 그 언저리를 배회 중이다. 늘 떠날 궁리를 하며 지금도 떠날 구실을 찾고 있다. 현재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수학 중이다. 좀 더 둥근 세상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둥글게 둥글게 산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472591&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56550174

​내용:

징계를 받고 퇴학위기에 처한 18살 고등학생 무민이에게 선생님은 학교 등교를 거부하는 옆집 순희를 등교하게 하면 징계를 철회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무민은 순희 어머니의 동의하에 순희네 집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순희를 다시 등교하게 고군분투하는 36일간의 순희 관찰일지입니다. 어두운 설정의 이야기지만 재미를 잃지 않고 공감을 주는 이야기입니다.무민이네 아파트는 강북구 번동의 허름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p13

샛별 아파트에 작은 해가 봉긋 솟는다. 블라인드에 가려 빛이 들지 않는 건 아마 501호 한 곳뿐일 것이다. 동네 주민들이 문밖에서 소리를 질렀다. 옆집 아인 열어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벨을 누르거나 말거나 그보다 더 크게 텔레비젼 볼륨을 높였다.

"501호! 당장 문 열라고! 당장 이 문 안 열어!"

문 너머 들려오는 난잡한 소음에 나는 귀를 틀어막았다.

502호, 애석하게도 우리 가족은 며칠 전 이곳으로 이사했다.

p22

"진짜 너 내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어?"

빡세가 나를 향해 가늘게 눈을 치켜 세웠다.

안 된다. 절대 못한다. 죽어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엄연히 세상엔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존재하는 법이다. 빡세가 요구한 건 내가 할 수 없는 범주에 속했다. 그건 비단 나만이 아니다. 이곳 준빈들 역시 할 수 없는 일이다. 엄마가 중책을 맡고 있긴 하지만 그것 역시 되리라는 보장도 없었다. 내가 무슨 수로 남들 다 기피하는 옆집 여자애를 학교에 끌고 나와야 한다는 건지.

"디데이 33일. 순희가 학교를 제적당하기 전까지 네가 데리고 나오면 퇴학 철회, 아니면 퇴학은 그대로 진행된다."

​-무민이는 이리하여 등교 거부하는 순희의 등교와 자신의 퇴학처분 철회를 위해 이야기 속으로 뛰어듭니다.

​p58

진술서

작성자 : 지순희

옆집 아이가 우리 집에 계속 찾아왔습니다. 급하게 할 말이 있다며 끈덕지게 나를 졸랐습니다.....

.....그 아이가 새벽에 배달되는 내 우유를 훔쳐 먹었습니다. 그 아이가 내가 주문한 포도즙 택배 박스를 몰래 열었습니다. 그 아이가 우리 집 앞에 노상방뇨를 했습니다. 다른 건 모두 참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원망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다 큰 녀석의 오줌을 닦는 건 정말이지 화가 머리끝까지 솟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정말 급한 일이 있어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으면서 무민이가 부리는 진상을 상상을 하니 얼굴에 미소가 번지네요. 엉뚱한 무민이. 

p95

순희의 팔목에 붕대를 돌돌 말았다. 팔목은 여러 형태의 상처로 조각조각 찟겨 있다. 덤덤한 순희보다 내가 더 아픈 사람 같았다. 호호 불며 꼼꼼하게 녀석의 손목을 치료하는데 속으론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녀석이 나를 물끄러미 내려다봤다.

"어떻게 알았어?"

다행히 카메라 설치는 들키지 않았다. 그것이 걸리면 우리의 모든 계획도 끝장날 것이다.

"감시하는 거야?"

깡마른 녀석의 눈빛이 매섭게 변했다. 시린 바람의 겨울 파도처럼 녀석의 말은 송곳같이 내 의식을 찔렀다.

"감이야, 감 내가 얘기 안 했나? 집안 대대로 신기가 조즘 있어. 내림 받을까 생각 중 인데."

못 믿는 눈치기에 확실한 믿음을 보여줘야만 했다. 눈을 감고 순희의 맥을 짚었다. 순릐의 손가락 끝을 구부렸다 펼쳤다. 엄마가 자주 다니는 총각보살의 요상한 주문이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될 떄다. 나는 내가 알지 못하는 단어들을 뱉었다. 기괴한 주문을 외우고 전신을 바르르 떨었다. 내 진지한 모습에 순희가 웃음을 터뜨렸다. 한참을 웃더니 "나 안 무서워?" 라고 물었다. 지금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 것일까?

"무서워."

-아!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으면 그 어린 조그만 순희는 자살을 시도했을까요? 그 슬픔의 무게가 짐작도 되지 않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대목인데 작가님이 독자들 너무 힘들어 하지 말라고 웃긴 장면도 넣어주시는 배려를 해주시는군요.

p148

말라비틀어진 장미의 잎처럼 아줌마의 뒷모습은 고약하기 그지없었다. 이깟 학교 이사장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저렇게 절절매는 것인지. 겉으론 코웃음 쳤지만 속이 질척거렸다. 우리 사이에 권력이란 건 쌈질이나 성적 정도인데 어른의 권력은 내가 아는 것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힘은 습자지에 스민 먹물처럼 은밀하지만 깊숙이 학교 안에 퍼져 있었다.

​-육식동물의 피비린내를 싸구려  향수로 감출 수는 없겠지요.  어른들의 더러운 악행을 아이들에게 전염시키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감상:

본문 150쪽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어른을 능가하는 청소년의 악행들, 과연 언제까지 용서만이 능사인가" 순희는 자기 부모를 그대로 닮은 양껌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양껌의 행동은 교정되어야 하지만 못난 양껌의 부모와 주위 어른들은 양껌보다는 순희를 비난합니다.

희로뽕을 상습 투여하는 사위를 감싸는 장인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어른인 제가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

​이야기 속의 순희는 무민이와 빡세를 만나지만 현실의 순희에게는 과연 무민이와 빡세가 있을까 싶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더 하고 싶은말이 많지만 글 주변머리가 일천하여 작가의 말로 대신합니다.

작가의 말

처음 시작은 잊지 않기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글을 쓰는동안 많이 아팠고 , 많이 울고 ,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잊히기를 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큰 상처는 기억만으로도 고통스러운 법이니까요. 그래서 몇 년간 이 글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사건이 터졌습니다. 수심 아래 가라앉으면서도 기다리라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기다린 꽃 같은 아이들, 그래서 다시 글을 꺼냈습니다.

세상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처받고 고통받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그들의 손을 붙잡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괜찮아 , 그건 너희들 잘못이 아니야.

보탬

더불어 기억하겠습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읽기 위해, 만들기 위해 고생하신 수많은 분들의 노고를.

2015년 6월 여름밤

최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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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명창과 사라진 소리꾼 - 신재효와 진채선의 판소리 이야기 토토 역사 속의 만남
한정영 지음, 이희은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토토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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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제목 : 귀명창과 사라진 소리꾼  / 신재효와 진채선의 판소리 이야기               

 



지은이:

저자 한정영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고, 중앙대학교 연구 교수를 지냈습니다. 지금은 서울여대에서 작가가 꿈인 언니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동화로는 국어활동 교과서에 실린 『굿 모닝 굿모닝』을 비롯해 『칼눈이의 꿈』, 『관을 짜는 아이』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는 『비보이 스캔들』, 『빨간목도리 3호』, 『오드아이 프라이데이』가 있습니다. ‘노빈손 탄생 1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는 국립극장 KB청소년 극장에서 공연되기도 했습니다.


그린이 이희은은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아이들이 좋아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연필을 잡으면 어릴 적 모습이 떠올라 연필 속에서 나온 작은 아이들과 같이 신 나게 노는 중입니다. 『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도와줘요, 똥싸개 탐정!』, 『수학 바보』, 『책 안 읽고 사는 법』, 『쓰레기에서 레를 빼면 쓰기』와 같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수자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이은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입니다. 어린이 역사, 경제, 사회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초등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검토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472401&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4962763




내용
주변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재를 털어 동리정사를 짓고 소리광대를 양성하던 신재효에게 그의 든든한 동반자 김세종이 뜻밖의 손님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 손님은 스승을 찾아서 판소리광대가 되기위해 귀명창이자 소리광대를 키워내는 신재효를 찾아온 진채선이었습니다. 그런 진채선을 신재효는 처음에는 내치지만 그 정성과 재능을 알고는 거두어 제자를 삼습니다. 그후 신재효는 동리정사의 출입문에 들쭉나무를 심은 뜻은 예인에게 누구든  한번은 고개를 숙여 예의를 표하라는 것이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진정한 예인이 되어야 하며 소리 공부뿐만 아니라 뜻을 알고 하는 소리와 모르고 하는 소리는 큰 차이가 있으니 글도 알아야한다며  글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진채선은 조선 최초의  여자 소리 광대가 되어 그 솜씨를 뽐내게 됩니다. 그후 대원군과 임금님이 베푸는 잔치에 소리광대로 나서기까지 합니다만 진채선의 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싶어하는 대원군과 임금의 부탁에 진채선은 스승 신재효에게  돌아오지 못하게 됩니다. 이에 스승 신재효는 진채선에게  도리화가 를 지어 보내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남원에 임금의 명령으로 소리를 하러 온 진채선을 신재효는 만나게 되고 눈밭에서 신재효가 진채선의 눈꽃 너머 들려오는 도리화가를 들으며 헤어지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p9

신재효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김세종이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일은 좀처럼 없던 일이었다.

동리정사는 소리 광대가 되려는 자라면 누구든 와서 머무를  수 있는 곳이었다. 처음 신재효가 동리정사를 지을 땨부터의 원칙이 그러했다. 김세종도 수년 전 소리를 한다며 무작정 동리정사를 찾아왔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신재효 곁에 남아 소리 광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다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동리정사가 그 옛날의 아이돌 양성소였군요.





p25

그 생각이 날 때 마다 신재효는 가슴이 아팠다.

'도대체 신분이란 게 뭔데,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가 없단 말인가? 나를 가르칠 스승은 진정 어디에도 없단 말인가?'

다시 그 생각이 생생하여 신재효는 어금니를 꽉 물었다. 그리고 아이를 쳐다보았다.

'아! 그렇다면 이 아이도 그 마음과 흡사하지 않겠는가?'

신재효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족보타령하시는 분들은 부끄러운줄 아셔야 합니다.





p32

[수궁가]에 나오는 용왕은 저 혼자 잘 먹고 잘살기 위해 백성들은 나 몰라라 하는 벼슬아치를 닮아 있었다. 오로지 제 몸만 생각하느라 멀쩡한 토끼의 간을 뺴내겠다는 못된 마음은 흔한 양반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춘향가]는 그저 이 도령가 춘향이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미천하게 태어났다는 죄로 고통을 당하는 춘향이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게 보였다. 찬찬히 되새김질해 보니, 신재효 그도 양반의 자손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서당에서 뭇매를 맞고 , 과거를 볼 기회마저 없지 않았던가?

-오로지 사내 유보금 늘릴 생각만 하고 , 땅콩 봉지 안 까준다고 사람을 개 잡듯이하고, 공적인 국민연금으로 자기 사적인 경영권 방어를 하는 세상이나 별 차이가 없지만 요즘은 그래도 말은 할 수 있죠.




p47

아마도 그 뿌리는 오래도록 지속된 세도 정치 때문일 거였다. 궁궐에서는 벼슬아치란 자들이 제 패거리들만 감싸 돌고 , 그 패거리들은 더 많은 재산을 긁어모으기 위해 지방 괸리들에게 돈을 받고 벼슬을 판다지 않은가? 그러면 지방 벼슬아치들은 가만 있겠는가? 벼슬하려고 제 재산을 축냈으니 , 그것을 메우려고 세금이란 핑계를 대서 농민들한테 쥐어짜고....

-선거가 다가옵니다. 공천권 장사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p50

그 때문인가. 머리 위의 자두나무 여린 가지가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듯 몸을 떨었다. 이어 피지도 않은 자두 꽃이 흩날리는 착각이 들더니, 그 흰꽃잎들이 소리를 따라 아이의 주위에서 너울댔다. 꽃잎 몇 점이 아이의 머리 위에 그리고 우물가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전라남도 부안현의 기생 매창이 유희경을 그리며 지었다는 시가 생각납니다.

이화우 흩부릴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에 저도 나를 생각하는가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하여라

 






p144

그런데 몇 보쯤 걸었을까? 이십 보? 삼십 보? 문득 소리가 들려 왔다. 그 소리 때문에 숲길 양쪽의 나뭇가지 위에 쌓였던 눈덩이가 후드득 떨어져 내렸다.


스물 네 번 바람 불어 만화방창 봄이 드니

구경 가세 구경 가세 도리화 구경 가세

꽃 가운데 꽃이 피니 그꽃이 무슨 꽃인가

웃음 웃고 말을 하니 수렴궁의 해어화인가

아리땁고 고울시고 나와 드니 빈방안에

햇빛 가도 밤이 온다 일점 잔들 밝았는데


[도리화가 ]였다.





감상:

판소리를 좋아하시던 장인 어른에게 판소리 음반을 구해드리다 정이 붙게 된 판소리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소리광대들의 소리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니 한숨에 다 읽게 되더군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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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동 만행 박물관 - 한일 역사의 진실을 알려 주는 동화 다릿돌읽기
고정욱 지음, 최현묵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진실동 만행 박물관 /  한일 역사의 진실을 알려 주는 동화

 

 

 

지은이:

저자 고정욱은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 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그는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스마트폰이 사라졌어요』『친일파가 싫어요』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를 발간해 청소년들의 열화와 같은 인기를 얻었다.

 

 

그린이 최현묵은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옛이야기나 인물 이야기 등 다양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우장춘, 씨앗의 힘 씨앗의 희망』『나무 도령 밤손이』『우리들의 숨겨진 여행』『코끼리 아줌마의 햇살 도서관』『세종대왕 가출 실록』『이선비, 암행어사 되다』등이 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428040&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85903125

 
 
 
내용:
이야기의 주인공 용균이와 민지는 만행 박물관이 있는 진실동에 살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일본이 저지른 끔찍한 일들을  잊지 않기 위해 만든 곳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수상한 일본인이 만행 박물관에 불을 냅니다. 그 화재로 인해 만행 박물관은 보수 공사를 위해 문을 닫고 말지요.  용균이와 민지는  방학 숙제를 위해 박물관에 몰래 들어가게 되고 주인공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을미사변관 , 3?1운동관, 독도관,중일 전쟁관, 한국혼 말살관, 일본군 위안부관을 거치면서 못된 폭탄이랑 싸우기도 하고 우리 조상들의 아픈 이야기에 슬퍼하기도 합니다.
 
 
p13
대일본 제국은 과거에 동양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
과거에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억지를 쓰다니
이런 식의 엉터리 박물관을 만든 너희 조센징들은 깊이
반성하라!
우리는 이 박물관을 불태워 버릴 것이다!
결코 대일본 제국은 역사의 왜곡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응징만이 있을 뿐이다.
 - 몇년전에도 위안부상에 말뚝을 갖다놓은 일본 사람이 최근에 아래 기사와 같은 짓을 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가능하게 용인하는 일본내의 분위기가 우려스럽니다. 원래 일본의 속주로 삼아 영구히 일본땅으로 삼으려고 공들이다가  40년도 안되서 쫗겨나갔으니 많이 섭섭한 마음이 들겠다 생각은 들지만 일본국인들은  과거에 너무 매달리면  안됩니다. 그러다가 세계최초 원자탄 실험장이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도 과거에 얽메여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단, 절대 어떤 역사적 사실이 있었는지 망각하거나 왜곡해서 기억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말뚝 테러 일본인, 이번엔 다리 없는 소녀상 보내 '파문']


위안부상 말뚝 테러 일본인이 이번엔 다리가 없는 소녀상을 보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도 광주 소재 나눔의 집에 '유신정당·신풍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信行)가 보낸 소포 한 통이 도착했다.

해당 소포에는 '제5종 보급품'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5종 보급품은 군인을 상대로 하는 성매매 여성을 뜻하는 말이다.

상자 안에는 일그러진 얼굴 표정으로 무릎 아래가 없는 소녀상 모형이 들어 있었고,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적힌 말뚝도 함께 있었다. 이 우편물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도 배달됐다.

우편물을 발송한 사람은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다. 스즈키씨는 2012년 6월 당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세운 극우 정치인이다. 그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소포로 보낸 것과 같은 형태의 위안부 모형 4개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5월16일, 한국 위안부박물관에 관련 물품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테러행위여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검찰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스즈키를 기소했고, 지난해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스즈키가 입국하지 않아 영장을 집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뚝 테러 일본인' '말뚝 테러 일본인' '말뚝 테러 일본인' '말뚝 테러 일본인'

온라인 뉴스팀

출처:  http://news.zum.com/articles/22140953


 
 
 
p27
"지금이야! 가자! "
용균이와 민지는 소리 나지 않게 달렸습니다. 가슴이 콩콩 뛰었습니다,
아저씨들이 들어간 쪽문을 열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자 캄캄한 어둠이 용균이와 민지를 맞았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흥미진진해지는데요.
 


 
p33
당시 조선에 와 있던 일본 공사 미우라는 일본군 수비대 및 담당 경찰관까지 동원했습니다. 일본인 아다치가 경영하는 한성신보라는 신문사에서 일본 칼잡이들도 하수인으로 고용하고 조선 훈련대 간부 우범선, 이두황,이진호 등 친일파들도 끌어 들였습니다.
마음이 급한 미우라는 말했습니다.
"하루라도 지체할 수 없다. 일정을 앞당겨라."
예정일었던 음력 8월22일이 아니 8월 20일 새벽에 바로 경복궁으로 쳐들어가 명성 황후를 시해한 것입니다.
-미우라 일본 공사야 자기네 나라의 국익을 위해 상부의 지시를 받으면 얼쩔수 없다지만 도대체 우리 나라 고위관리들은 왜 그런 짓을 했을까 싶어 찾아보았습니다.우범선처럼 대한제국의 처벌을 받지만 않으면 본인의 일신은 물론 아주 오래 오래 부귀와 영달을 누렸더군요.
 


우범선(禹範善, 1857년 5월 24일 ~ 1903년 11월 24일)은 조선대한제국의 무신, 군인, 정치인으로, 을미사변 당시 조선인 협력자이자 명성황후 살해에 가담한 조선 말기의 고위 인사의 한사람이었다.

일본 망명 후에 대한제국 정부의 지시를 받은 자객인 고영근에 의해 암살됐다. 대한민국의 생물학자인 우장춘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9A%B0%EB%B2%94%EC%84%A0





 

이두황(李斗璜, 1858년 1월 11일 ~ 1916년 3월 9일)은 조선대한제국의 무신, 군인이자 을미사변 관련자이며 일제 강점기의 관료이다. 을미사변 당시 도성 훈련대 제1대대장으로 있었으며, 조선인 고위 협력자 중의 한사람이기도 하다. 본관은 인천(仁川)으로 자는 공칠(公七), 설악(雪嶽)이다.

을미사변 관련자 가운데 이주회박선 등은 사형당했고, 이두황, 우범선, 구연수는 일본으로 망명했다. 이 가운데 우범선은 자객에게 암살당했으며, 이두황과 구연수는 14년 동안의 망명 생활 동안 살아남아 1907년 대한제국 순종 즉위 후 귀국했다. 이토 히로부미의 비호 아래 대한제국 중추원 부찬의와 전라북도 관찰사에 임명되었으며, 1910년부터 1915년경까지 전라북도 장관 직에 있었다. 그밖에 각종 사회단체에도 참여하여 제국재향후원회 조선지회 전라북도부회장(帝國在鄕後援會朝鮮支會全羅北道部會長) 등을 맡아보기도 했다. 1916년 일본 정부로부터 훈3등 서보장도 서훈 받았다. 일본 체류 때부터 일본 불교를 믿게 되어 자기의 장례도 화장으로 치르게 하였으며, 장례식은 간소하게 하도록 유언을 남겼다.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에 모두 선정되었다. 2007년 대한민국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195인 명단에도 들어 있다.

동학농민운동 진압 중인 1894년부터 1895년까지 작성한 진중일기 〈양호우선봉일기(兩湖右先鋒日記)〉가 발굴된 바 있다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91%90%ED%99%A9






이진호(李軫鎬, 일본어: 李家軫鎬, 1867년 8월 30일(음력 8월 2일) ~ 1946년 9월 3일)는 조선 후기의 개화파 무관이며 일제 강점기의 관료이다.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도 지냈다. 아호는 성재(星齋)이다. 본관은 전의. 3.1 만세 운동 당시 시위를 진압하는 자제단 창립에 참여하였고, 전북 자성회, 전남 자성회의 출범을 주도하였다.

그는 10년 동안 일본에 머물러 있다가 1907년 일본이 대한제국의 군대를 해산한 뒤 돌아와서 중추원 부찬의, 평안남도 관찰에 임명되었다. 관서 지방에 민족 의식을 고양하는 사립 학교가 많이 세워지는 분위기를 견제하고자 관립 평양고등보통학교가 설립되었을 때는 교장을 역임했다.

1910년 경상북도 장관, 1916년 전라북도 장관, 1919년부터 1921년까지는 전라북도 지사에 차례로 임명되었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박중양 등이 이를 반대하고, 그해 4월 유학파 지식인, 관료와 지방의 지주들을 규합하여 곳곳에 자제단을 구성하자, 이진호 역시 4월 중순, 자신이 지사로 있던 전라북도에 전북자성회를 조직하고 전남자성회 조직에도 참여하여 시위대를 해산시키거나 집에 돌아갈 것을 권고하여, 만세 시위와 독립 운동 확산을 막았다.

이후 동양척식주식회사 경성지점 촉탁(1921), 조선중앙위생회 위원(1921), 조선구락부 발기인(1921)를 거쳐 1924년에는 총독부 학무부 국장에 임명되었다. 총독부 부서의 국장은 일본인이 맡는 것이 관례였으며, 조선인 학무국장 역시 유일하게 이진호와 엄창섭만이 역임했을 정도로 희귀한 일이었다. 3·1 운동 이후의 회유책인 문화통치 전략의 일환이었다.

공적을 인정받아 1934년에는 중추원 참의, 1941년에는 부의장, 1943년에는 고문이 되었고, 귀족원 의원에까지 올랐다. 말년에도 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친일 단체에도 적극 참여했다. 국민총력조선연맹(1940), 임전대책협의회(1941), 조선임전보국단(1941)에 가담한 기록이 있다. 1935년 총독부가 편찬한 《조선공로자명감》에 조선인 공로자 353명 중 한 명으로 수록되어 있다.

출처: 위키백과



법원 "국가는 친일파 이진호 후손에게 귀속 재산 돌려줘라"
       

[쿠키 사회] 조선총독부 학무국장까지 역임했던 친일파 이진호의 후손이 국가에 귀속된 토지를 법원 판결을 통해 돌려받게 됐다. 친일 대가로 땅을 얻었다는 사실을 국가가 입증해야 한다는 취지다.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최규홍)는 이모(52)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친일재산국가귀속결정취소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고양시 땅을 후손에게 돌려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진호는 조선사편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식민사관을 전파하는 등 일제의 식민통치에 협력했다. 정부는 2008년 그의 후손이 소유한 경기 고양시 땅 2만3000여㎡을 친일재산환수법에 따라 국가로 귀속했다. 

이진호의 손자 이모(52)씨 등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이후 대법원은 “일제 강점기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후손들이 소유권을 입증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며 “친일 대가로 땅을 얻었는지 여부는 국가가 증명해야 한다”고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1853년 작성된 이씨 일가의 족보를 보면 그때부터 고양시 땅에 이씨 일가의 묘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진호가 친일 대가로 땅을 얻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친일 후손들의 ‘땅 찾기’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주지법은 지난 5일 친일파 민영은의 후손들이 제기한 토지반환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 했다. 반면 일제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은 이해승의 후손은 2010년 대법원에서 ‘친일 대가로 받은 작위로 볼 수 없다’며 승소 판결을 받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2010년 7월 이후 확정된 67건의 친일 재산 환수 행정소송에서 국가가 64건 승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출처:쿠키뉴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7771457&cp=nv










 
p47
"그 당시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민족 자결주의를 부르짖었어. 전 세계 민족이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자는 주장이었지. 그레서 우리는 튼 희망을 갖게 되었단다. 우리 민족이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야. 게다가 이 무렵 체코슬로바키아가 독립을 했고 , 인도는 자신들이 스스로 정치 할 수 있는 자치권을 얻었단다. 그 소식을 들으니 더더욱 우리도 독립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거야."
- 하지만 전승국 일본의 식민지인 조선의 외침에 귀기울여 주는 나라는 없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망국의 국민은 천덕꾸러기 일뿐이니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힘을 키워야 겠다는 것이 과도한 민족주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68
그뿐만이 아니라 조선에 돌아와서는 나라의 허락 없이 다른 나라에 갔다고 호된 벌까지 받았습니다.
 - 역사는 반복됩니다.
 
  
p109
"그뿐만이 아니야. 일본은 젋고 꽃다운 우리 여인들을 위안소로 끌고 갔단다. 끌고 간 여인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었어."
 - 행동의 자유가 박탈된 노예와 같은 처지였습니다. 그래서 위안부를 성노예라고 규정하는 것입니다. 정신대와 위안부는  다른 것인데 정신대라고 속여서 데려가서는 위안부를 시키거나 강제로 노예사냥하듯이 끌고 같으니  범죄인것 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전시라지만 엄연히 일본은  법치국가인데 이런 짓을 직접  저질렀거나 자행되도록 방치한 것은 관리로써 일본국의  헌법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자신의 의무를 소홀히한 일본 관리들도 일본법에 따라 처벌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선진 법치주의 국가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p128
용군이와 민지는 서둘러 집으로 향하며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면서 우리나라에 힘을 보태면 예전 같은 일을 다시는 당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그리고 당당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역사를 공부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 신일을 지향하시는 분들이 만든 국정교과서 말고 다른 교과서로 공부해서 말입니다.
 
  
 
 
 
감상:
역사는 반복된다 하더군요. 조선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와 소름 돋게도  전쟁이 가능한 신일본을 만드려는 아베 신조 총리의 이름이 비슷합니다.
거창한 일을 할수는 없지만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조국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쪽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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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할아버지 장자 - 넓은 생각과 마음으로 큰 꿈을 키우는 동화 좋은꿈어린이 6
권용철 지음, 최지은 그림 / 좋은꿈 / 201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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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제목 :이야기 할아버지 장자

 

 

 

 

 

지은이:

저자 권용철은 성균관대학 국문과,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들국화’가 당선되었습니다. 동화집 '하얀 물새의 꿈''엄마의 강''별이 내리는 눈밭''들장미 언덕''내 어머니 흰 아침나라'들이 있습니다.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린이 최지은은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부엌새 아저씨''도개비 삼시랑''별이 된 오쟁이''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428040&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85903125

 
 
 

 

내용:

책의 앞부분에서 장자는 누구인가? 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우물 안 개구리가 등장합니다.그러다가 개구리는 지나가던 거북이로부터 강의 신과 바다의 신, 사마귀와 호랑이와 말 , 원숭이, 활쏘기 , 네 발과 고삐, 오래 산 나무, 달팽이 뿔 위의 싸움, 임금님과 동자 , 힘센 닭과 덕 있는 닭의 싸움 , 하늘의 마음, 목수의 마음, 박과 약과 가죽나무, 세 개의 칼 ,하늘이 부는 피리 소리 이야기를 듣고 깨달은 바가 있어 전설의 붕새가 된 다는 내용입니다. 각 이야기는 우화의 형식으로 각각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p21

개구리가 하늘에 별이 일곱 개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 우물의 작은 어귀로 하늘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매미와 아기 비둘기와 메추라기는 기껏 날아 봤자 나무를 오르내릴 뿐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구름장처럼 큰 새가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은 놀라울 수빡에 없습니다.

무엇을 제대로 보려면 거기에 맞는 크기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눈의 크기에 따라 보이는 크기도 달라지니까요. 여기서 눈의 크기란 마음과 생각의 넓이를 말합니다. 좁은 우물 같은 생각과 마음에서 벗어나야 넓은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고, 큰 꿈도 꿀 수 있는것입니다.

- 맞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껴야 합니다. 저는 여행과 독서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p31

"저, 장자 할아버지 이야기를 더 해주시면 안 돼요? 저도 붕새가 되고 싶어요."

개구리가 애틋한 눈빛으로 거북을 쳐다보며 졸랐습니다.

거북은 바다 쪽을 바라보며 한동안 망설이다가 도로 우물가에 앉았습니다.

-개구리는 거북이를 만나 우물안 세계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넒은 세상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붕새 이야기도 듣게 되는데 붕새란게 날 때부터 크기가 몇 천 리나 될 정도로 큰 새가 아니라 처음에는 작은 알에서 태어나 작은 물고기로 태어나지만 점점 자라 거대한 곤이라는 물고기가 되고 그 후 다시 붕새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개구리를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꿈을 갖게 됩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지만 희망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개구리를 이야기를 듣고 꿈을 꾸게 되므로써 나중에 붕새가 됩니다.

 

 

p43

"저런 나쁜 모기 같으니라고! 내 사랑하는 말의 피를 빨아 먹다니."

말아비는 모기가 날아갈 봐 조바심하며 손바닥으로 힘껏 내리쳤습니다.

막 잠이  들려던 참에 느닷없이 엉덩이를 얻어맞자, 말은 화가 나 재갈을 벚어던지고 길길이 날뛰었습니다. 뒷발로 말아비를 걷어자는가 하면, 머리로 가슴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말아비는 그 후로도 몇 번이나 더 차인 끝에 가까스로 살아났습니다.  

 - 사랑의 방법이 참 중요합니다. 사랑한다면서 아이를 때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는데 사랑이라는 핑계, 훈육이라는 핑계로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입니다. 저는 남중,남고에 여학우가 별로 없는 학부를 나와 남성 사회의 폭력에 대해 그 수혜를 흠뻑 받은 결과. 어떠한 논거로도 폭력은 불가합니다.

 

 

 

 

p50

원숭이는 손으로 화살을 잡아 두 동강이로 부러뜨려 버렸습니다.

"모두가 저 원숭이를 향해 화살을 쏘도록 하라!"

왕은 화가 치밀어 시종들에게 소리쳤습니다.

시종들은 한꺼번에 원숭이를 향해 활을 쏘았습니다. 시위를 떠난 화살들은 빗발처럼 날아갔습니다. 원숭이는 요리저리 화살을 맞고  나무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 안타깝네요. 재주가 좋은 원숭이였는데....

 

 

 

 

 

p76

개구리는

슬기롭지 못한 사마귀와

재주를 자랑하는 원숭이와

마음을 빼앗긴 활 소는 사람과

코뚜레를 꿰인 송아지와

눈과 코와 귀와 입이 생기자 숨을 못쉬게 된

바다 임금님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어떤 곳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고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럼 개구리는 지금

붕새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거북은 아직 장자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더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 이야기 뒤에 가면 개구리는 꿈을 이룹니다.

 

 

 

감상:

장자의 이야기는 역시 고전답게 많은 시간이 지난 이야기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우리 조선의 통치 이론이 유가가 아니라 도가 였으면 어떘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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