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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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너에게필요한말들



📚𝟭𝟬대들에게 전하는 말들은 언제나 위계가 있다.
어떤 법칙처럼 내려오는 기본적인 개념이 항상 들어가 있다.

두렵고 막막하고 초초해진다고...그러면 열정을 가지고 경험을 쌓고 실패는 성공으로 나아가는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등의 말들이 실질적으로 그들에게 어떻게 들릴까?

과연 이런 말들이 𝟭𝟬대를 지나가고 있는 그대에게 제대로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보인다.


📖우리의 𝟭𝟬대 아이들은 어른들이 바라보는 것보다 세상을 빨리 알아가고 있다.시간이 공평하지 않다는 점과 이제 개천에서 용이 나기는 가뭄에 콩이 나듯이 힘들다는 것을 𝟭𝟬대 아이들은 알고 있는 듯 하다.

즉,너무 어리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본다.

어리다고 생각의 깊이가 깊지 않은 것도 아니고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이 아닌 것처럼 이제는 𝟭𝟬대들에게도 실질적인 말들을 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노력하다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며,착하게 한다고 농부처럼 제비가 물어다 주는 기적같은 선물은 없으며,개성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사회는 개성을 그렇게 반기지 않는다는 사실 등을 제대로 이야기하는 어른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삐딱하게 개인적인 시선과 생각을 적어 본다.

나는 비관주의나 허무주의자는 아니다.생각이 삐딱하다고 무슨 주의자,어떤 사람이라는 틀에 집어 넣어서 가공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을 뿐이다.

마찬가지로 𝟭𝟬대의 아이들은 보석의 원석이라고 본다면 모든 원석이 보석으로 차란하게 빛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보석이 아닌 이미테이션이나 공업용 보석으로서의 역할도 해야 사회는 돌아간다.

지금 𝟭𝟬대들에게 필요한 말들은 우리가 책이나 명언,진리라고 생각해서 그들에게 해 주는 말들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더 들어주는 말들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삶은 주어지는 것이지 선택 받은 것은 아니다.」

열등감 가져도 된다.
자존감 좀 떨어져도 된다.
자신감 좀 없어도 된다.
돈 없는 것보다 많으면 좋다.


📖왜냐하면 어른들도 다 그러고 산다.옛 성인이나 현자들도 그런 고민으로 평생을 지냈다.

그게 삶이다.라고 좀 당당하게 이제는 이야기해 주고 싶다.자신의 그런 부족함을 먼저 아는 것이 훨씬 살아가는데 수월할지도 모른다.

부족함을 알아야 채워진 것들이 보인다.꽉 채워진 것에서는 부족함이나 무엇이 채워져 있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은 부족한게 맞다.더 채울려고 고민하지 않았으면 한다.𝟭𝟬대 시절에 빛나는 햇살,불어오는 바람,떨어지는 빗소리에 필요한 말들이 숨어 있음을 아는 것으로 족하지 않을까?라고 적어 본다.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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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B. A. 패리스 지음, 김은경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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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책수집가⠀

📚𝗕𝗔패리스



📚첫장을 펼치면 𝟲월 𝟵일 일요일 오전 𝟯시 𝟯𝟬분이라는 소제목으로 독자를 시간에 구속하게 만든다.

🔸시간이 책의 첫번째 딜레마이다.

그리고 책의 내용은 리비아와 애덤이라는 두 사람의 𝟭인칭 시점으로 계속 교차되어 이야기는 전개된다.
리비아와 애덤은 조시라는 아들과 마니라는 딸을 가진 부부사이다.이들의 𝟰명의 관계는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는 듯 보이지만 글을 통해서 그들에게는 풀지 못하는 균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의 균열이 리비아의 𝟰𝟬번째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𝟲월 𝟴일부터 𝟵일까지 𝟮일간에 일어나는 사건으로 균열은 𝟰명의 인물에서 그들이 알고 있는 친구,연인,부모,직장동료까지 확대되는 스토리 라인을 보여준다.

𝟮일동안 리비아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과정과 파티가 끝나는 시점까지의 리비아와 애덤의 행동과 감정이 스토리에

🔸두번째 딜레마가 된다.

스릴러 소설,미스터리 소설,추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심리소설에 가깝다고 보이는 소설은 인물의 행동과 감정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있게 가지고 간다.
그리고 한가지 사건과 그 사건으로 리비아와 애덤이 가진 행동과 감정을 한번에 폭발 시킴으로서 그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될지 점점 더 빠져 들게 한다.

📖딜레마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사용될 때는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의미.결국 두 개의 판단 사이에 끼어 어느 쪽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말한다.

논리학상에서는 일종의삼단논법으로, '그'가 지금 이것을 하지 않으면 그가 태만하다는 책임을 진다. 또 그가 이제야 이것을 한다고 해도 그는 태만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진다라는 「대전제...」
그러나 이제 그는 이것을 하지 않고 두든가, 이것을 하든가 해야 한다라는 「소전제.. . 」

따라서 그는 어떻게 하든지 책임을 면할 수 없다'라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삼단논법은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가언판단을 대전제로 하고 선언판단을 소전제로 하여 결론을 얻는 삼단논법이며, 이것들을 「딜레마」라고 부른다.

리비아와 애덤이 가진 대전제는 사랑일까?아니면 책임을 질려는 것일까?라는 의문은 독자들에게 자신을 주인공화 시켜 현실화하게 한다.그리고 진실을 이야기해야 하는가?하지 말아야 하는가?라는 소전제의 판단을 내리는 과정이 감정과 행동을 지켜보게 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그리고 딜레마의 마지막 결론....대전제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화살을 날리게 될지?라는 의문은 끝까지 한 호흡으로 책을 읽게 만드는 힘과 지금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현실성」을 가진 매력적인 소설의 요소를 가지고 독자를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

책을 펼치는 순간...딜레마는 시작이고...책을 덮는 순간...또 다른 딜레마가 시작되는 책이라고 적어 본다.

「𝟮시간 𝟯𝟬분을 한 호흡으로 책을 읽는 순간이 현실인지 소설인지 구분하기 힘든 」

잘 짜여진 딜레마다...이 책은....책을 덮는다...

강추다...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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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복하라 - 10만 부 기념 에디션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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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458번째 리뷰에 쓴 법적 스님의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책을 또 다시 읽는 시간은 똑같은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았다.아마도 내가 지금 물질계의 허무함을 정신세계에서 찾고 있기에 더 깊어진 나의 사유라고 생각한다.

𝟮𝟬𝟭𝟬년 𝟯월 입적 하실때 까지 무소유를 실천하는 법정 스님의 글은 한마디로 실천 하는 자의 모습과 단독자의 삶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인으로 영적 수행자들의 책을 좋아 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만드는 분들의 책들이 있다.특히 언론 매체에 자주 나오는 인기를 등에 업은 수행자들이다. 뭔가를 깨달은 분들은 절대적인 개념이나 법칙,규칙으로 삶의 깨달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그렇기에 글은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사상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출가라는 개념을 법정 스님은 자기 삶의 목표에 대한 깨달음 이라고 이야기 하신다.그런 사유로 수행자는 본래 자기의 집이 없어야 하며, 집이 있다면 진정한 수행자가 아니라는 말에서 혜민 스님이 떠오르는 이유는 그는 출가를 한 수행자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는 반증이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여 본다.

📚법정 스님의 이야기는 수필식으로 입적하기 전에 쓰여진 짧은 글로 진정한 수행자의 자세와 실천을 독자들에게 보여 준다.가질수록 얽매여 있는 괴로움은 집착이 되고 집착을 버리기 위해 소유하지 않겠다는 법정 스님의 일화는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것이다.𝟯년간 키운 난초도 소유의 집착이었음을 알게 하여 주는 스님의 유명한 일화도 다른 책에도 많이 언급된다.

우리는 스스로 행복하기 위하여 어떤 것을 해야 하는가? 라고 당연하게 물어 보아야 한다.누구에게자신에게...그 물음에는
「나는 왜 살고있는가?」
「나는 무엇인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나의 삶을 살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 반드시 있어야한다.

즉,나의 방향성과 존재에 대한 물음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물음이기도 하지만 정답은 없다고 보인다.. 다만 존재 속에 존재에게 물어 보아야한다. 답은 정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물음」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물음은 수행자나 종교에 출가한 분들만의 물음이라는 착각을한다. 모든 사람이 출가하여 종교에 귀의할 수는 없기에 삶에서 종교란 삶과 가장 가까운 종교가 진짜 종교다.

🔸지금 당장의 삶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메마르고 관념적인 가르침은 종교를 빙자한 헛소리다! 라고 법정 스님은 이야기 하신다.

우리는 법문이나 성경이라는 이름 아래 이런 헛소리에 우리가 얼마나 속아 왔는가?냉정하게 맑은 정신으로 살펴 볼 줄 알아야한다.라고 노트에 적는다.

📖우리는 언론에 나오는 사람의 말에 정신을 팔릴게 아니라 사람의 행동을 보고 가치 판단을 해야한다.스스로 행복하라는 것은 어떤 것이 신이고 진리인지 누구에게 물어 볼 것도 없이 맑은 제정신으로 스스로 물어 보는 것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노하고 질투하고 또 벌주는 것이 신인가? 오로지 자기만을 섬기고 남을 섬기지 말라고 하는 것이 신이요, 창조주 라면 신은 독선적이고 옹졸하고 추한 드러운 비인간적인 생각이다. 신은 내안에 있으며 여기 바로 이 자리에있다.
풀에도..바람에도..한번의숨에도..그렇기에우리는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서 묻고 또 물어야한다.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느냐? 라고..그 질문에 정답이 있음을 알게 하여 주는 책이기에 스님의 입적이 슬프지 않다...책을 덮는다.

🔅성인,현자들의 글에는 단어의 뜻은 다르나 중복되는 말들이 있다.

지금 이 순간을 느끼는 것...돌 하나에도 우주의 섭리와 에너지가 있다는 것...자연과의 합일에서 오는 빛나는 에너지의 파장 등이라고 본다면 우리가 물질이라고 부르는 것의 덧없을 아는 것이 스스로 깨달고 행복해지는 수련이자 행복이라고 개인적인 사유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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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서울을 걷다
함성호 지음 / 페이퍼로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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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곳...한국의 수도...한국의 전체 인구 중 𝟯분의 𝟭이상이 사는 곳...언제나 아파트 상승의 중심인 곳...서울하면 나에게 생각나는 의미다.

한마디로 나에게는 낯설고 살아보지 않았기에 추억도 장소에 대한 기억도 없는 곳이다.그런 서울을 이야기하는 책이다.인간의 삶에는 과거와 현재,미래가 있고 그 시간을 떠올리며 우리는 공간이 가진 의미와 나의 추억을 겹쳐 보게 된다.그렇게 사람들은 공간의 변화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낀다.


도시 또한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지기도 하고 다시 부서져서 지워지기도 한다.도시도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면 괴롭고,힘들고,지우고 싶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보게 된다.저자는 서울의 기억을 더듬어 가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오늘도 서울에서는」 때때로 적막하고 막막한 삶을 오가는 낯선 사람들이 있고,도시의 공간과 시간에 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기쁨이 있을 것이다.

🔸「자본만이 풍경이 되어」가는 도시에서 오래된 것들은 바람부는 날이면 생각나게 하는 것들을 추억하게 한다.
오래 된 책방,내가 뛰어 놀던 골목길의 이발소,구멍가게를 아무일 없이 한번은 보고 싶은 날이 있다.자본주의의 상징인 아파트가 그 자리를 채울수록 나 자신에게 물어 본다.
나 스스로 잊어 버린 것들을 도시는 기억하고 있을까?라고....

🔸모두를 전생으로 만드는 인사동,선유도,인왕산,삼청동의 추억은 나의 고향인 부산과도 닮아 있다.도시는 떨어져 있지만 도시들이 가진 전생의 기억은 같은 추억임을 알게 한다.


📖때때로 많은 것을 허물었지만 인간은 많은 이야기를 닮고 있는 도시를 사랑한다즉,기억하고 추억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그럼 반대로 세계적인 것이 한국인가?라고 저자는 물어 본다.도시에게....」

말이라는 것은 반대로 적어 보았을 때도 말이 되어야 진실이라고 난 믿는다.세계적인 도시에서 「세계」는 어느 순간부터 가장 화려하고 역동적인 도시라는 개념으로 서양을 바라보는 시선이 되었다.

영화와 음악,음식이 한류라고 불린다.
개인적으로 "한류"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서양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의 한계와 문화의 경계가 보이기 때문이다.미국의 자본주의의가 전 세계를 초토화 시킬 때 우리는 "미류"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도시도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고 이야기하지 말자!!」초가집이나 한옥에서 살지 않는 사람들이 마치 지금도 거기에 사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랑 무엇이 다를까?라고 생각하여 본다.


🌸이 책을 읽으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낯선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보기를 꿈꾸는 도시의 바램이 보인다.

사라진 서울은 사람의 추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 듯하다.
사라진 서울은 사람의 시선이 사라진 도시의 꿈과 추억이 아닐까라고 반추하여 본다...

내일은 보수동 헌책방을 가보고 싶다.사라진 것들을 도시에 사는 나의 눈에 다시금 담아야 하기에....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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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첫 직업은 머슴이었다 - 여든 살 아버지 인생을 아들이 기록하다
한일순 구술, 한대웅 엮음 / 페이퍼로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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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𝗿𝗲𝘃𝗶𝗲𝘄


📚이책을 처음 접했을 때 문득 든 생각은....내가 좋아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델 핀드 비강의 작품에도 이 책과 유사한 작품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여자,아버지의 자리,내 어머니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출판되어 있다.이 작품들은 사실에 기반하여 자신에게 부모들의 삶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서 작가 자신의 용서와 치유가 있다.

이 책은 순수하게 아버지의 입을 통해서 사실만을 적은 책이다.저자의 느낌이나 어떤 영향을 받았다는 내용은 거의 적혀 있지 않기에...한 사람의 일대기를 적은 책이라고 보면 된다.지금 𝟳𝟬,𝟴𝟬대가 되어 가는 우리 부모님들의 삶과 격동의 시대를 묵묵하게 살아 온 스토리가 있는 책이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현대사를 부모님 세대가 살아 온 이야기를 지금의 세대는 얼핏 짐작은 하고 있다.
한국 전쟁,한강의 기적,민주항쟁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를 부모님 세대가 살아 온 이야기를 한명의 아들이 담은 이야기는 분명 보통의 아들이 보통의 아버지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보통 아들은 보통의 아버지에게 듣는 이야기를 옛날 이야기라고 치부하고 잘 듣지 않는다.그리고 아들은 아버지를 바라보며 두 가지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

넘어서야 하는 벽이자,닮고 싶다!혹은 닮고 싶지 않다는 감정을 가진 마음을 담고 있다.그리고 사회 생활을 하고 자식을 낳으면서 점점 이해하게 된다.나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경험과 공감력을 가지게 된다.

부모님의 이야기가 책 한권으로 끝날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분명 저자도 이야기의 전부를 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사실과 현실 위주로 누군가의 남편,누군가의 자식,누군가의 부모,그리고 이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써 내려 갔을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이 책을 선물하면 아버지는 기뻐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준 아들의 모습에 더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누군가의 아들인 나에게 느껴지는 감정이 저자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는다.」


책에 소재가 부모가 되는 순간 독자는 책을 읽기 전에 양가적인 느낌을 가지게 된다.책의 소재는 꼭 전문적인 부분이나 철학을 담을 필요성은 나는 없다고 본다.


🌸글에 삶이 있다면....그걸로 하나의 훌륭한 글이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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