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행복하라 - 10만 부 기념 에디션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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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458번째 리뷰에 쓴 법적 스님의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책을 또 다시 읽는 시간은 똑같은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았다.아마도 내가 지금 물질계의 허무함을 정신세계에서 찾고 있기에 더 깊어진 나의 사유라고 생각한다.

𝟮𝟬𝟭𝟬년 𝟯월 입적 하실때 까지 무소유를 실천하는 법정 스님의 글은 한마디로 실천 하는 자의 모습과 단독자의 삶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인으로 영적 수행자들의 책을 좋아 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만드는 분들의 책들이 있다.특히 언론 매체에 자주 나오는 인기를 등에 업은 수행자들이다. 뭔가를 깨달은 분들은 절대적인 개념이나 법칙,규칙으로 삶의 깨달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그렇기에 글은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사상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출가라는 개념을 법정 스님은 자기 삶의 목표에 대한 깨달음 이라고 이야기 하신다.그런 사유로 수행자는 본래 자기의 집이 없어야 하며, 집이 있다면 진정한 수행자가 아니라는 말에서 혜민 스님이 떠오르는 이유는 그는 출가를 한 수행자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는 반증이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여 본다.

📚법정 스님의 이야기는 수필식으로 입적하기 전에 쓰여진 짧은 글로 진정한 수행자의 자세와 실천을 독자들에게 보여 준다.가질수록 얽매여 있는 괴로움은 집착이 되고 집착을 버리기 위해 소유하지 않겠다는 법정 스님의 일화는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것이다.𝟯년간 키운 난초도 소유의 집착이었음을 알게 하여 주는 스님의 유명한 일화도 다른 책에도 많이 언급된다.

우리는 스스로 행복하기 위하여 어떤 것을 해야 하는가? 라고 당연하게 물어 보아야 한다.누구에게자신에게...그 물음에는
「나는 왜 살고있는가?」
「나는 무엇인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나의 삶을 살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 반드시 있어야한다.

즉,나의 방향성과 존재에 대한 물음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물음이기도 하지만 정답은 없다고 보인다.. 다만 존재 속에 존재에게 물어 보아야한다. 답은 정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물음」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물음은 수행자나 종교에 출가한 분들만의 물음이라는 착각을한다. 모든 사람이 출가하여 종교에 귀의할 수는 없기에 삶에서 종교란 삶과 가장 가까운 종교가 진짜 종교다.

🔸지금 당장의 삶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메마르고 관념적인 가르침은 종교를 빙자한 헛소리다! 라고 법정 스님은 이야기 하신다.

우리는 법문이나 성경이라는 이름 아래 이런 헛소리에 우리가 얼마나 속아 왔는가?냉정하게 맑은 정신으로 살펴 볼 줄 알아야한다.라고 노트에 적는다.

📖우리는 언론에 나오는 사람의 말에 정신을 팔릴게 아니라 사람의 행동을 보고 가치 판단을 해야한다.스스로 행복하라는 것은 어떤 것이 신이고 진리인지 누구에게 물어 볼 것도 없이 맑은 제정신으로 스스로 물어 보는 것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노하고 질투하고 또 벌주는 것이 신인가? 오로지 자기만을 섬기고 남을 섬기지 말라고 하는 것이 신이요, 창조주 라면 신은 독선적이고 옹졸하고 추한 드러운 비인간적인 생각이다. 신은 내안에 있으며 여기 바로 이 자리에있다.
풀에도..바람에도..한번의숨에도..그렇기에우리는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서 묻고 또 물어야한다.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느냐? 라고..그 질문에 정답이 있음을 알게 하여 주는 책이기에 스님의 입적이 슬프지 않다...책을 덮는다.

🔅성인,현자들의 글에는 단어의 뜻은 다르나 중복되는 말들이 있다.

지금 이 순간을 느끼는 것...돌 하나에도 우주의 섭리와 에너지가 있다는 것...자연과의 합일에서 오는 빛나는 에너지의 파장 등이라고 본다면 우리가 물질이라고 부르는 것의 덧없을 아는 것이 스스로 깨달고 행복해지는 수련이자 행복이라고 개인적인 사유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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