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끝과 시작은 아르테 미스터리 9
오리가미 교야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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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의 책의 표지는 나에게는 책을 읽고 다시 보게 되면 책의 내용과 일치되는 색상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 책 또한 책을 다 읽고 보게 되면 표지의 소녀가 왜 손을 뒤로 모으고 세상을 세상을 내려다 보는 느낌을 주는지를 알게 된다.

책은 이야기는 하나무라 도노라는 주인공이 한 소녀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시점에서 9년 후의 시점에서 시작된다.하나무라 도노는 9년 후에도 그 소녀를 잊지 못한 체로 살아간다.
.
🔹마치 동물의 어린새끼가 처음 본 얼굴을 "각인"하듯이.

그리고 이야기는 오컬트 연구소라는 공간과 연구소에 나오는 각자의 개성이 독특하며, 하나무라 도노의 운명의 소녀를 알고 있는 핵심 인물들이다.

그리고 시작되는 혼혈종이라는 인간사이에 살며 인간의 피를 섭취해야 살아가는 종족이 등장한다. 그와 동시에 일어나는 끔찍한 살인으로 인하여 하나무라 도노와 운명의 소녀는 만나게 됨으로써 이야기가 더욱 빠르게 전개되어 간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마음속으로 생각했다.아니 빌었다.제발 청춘물,멜로물로 가지 마라고. . 제발. .

다행스럽게도 저자는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에 중점을 두지는 않았다.다만 주인공이 약간 밉상이다.
운명의 소녀 아카리를 만나서 9년동안 기다린 남자가 저렇게 철저하게 계산적으로 행동하고 말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9년 동안 그 상황들을 얼마나 생각했을까?라고 생각하면 수긍은 된다.

「혼혈종이 되는 건 대부분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시간이 멈추기를 바라는 인간이다.」이 말을 잘 기억하고 책을 읽으면 저자의 숨겨진 의도 하나가 나의 눈에 보인다.
저자의 의도가 맞다면 소름이기는 한데. . .끝에 적어 보도록 하겠다.

사이좋은 혼혈종보다는 모르는 살인귀가 더 무섭다는 책 의 글귀는 미스테리물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인간은 분명 모르는 존재들에 대해 두려움과 공포를 가진 동물이며,그러한 감정은 악마보다 더 잔혹한 인간의 본성이기도 하기에 이 책에 나오는 "혼혈종"이라는 종족이 어쩌면 더 측은하고 마음이 쓰이는 존재들로 난 느껴진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기다린다는 것은 흡혈을 통해서 영생을 누리는 혼혈종들에게는 무의미한 감정일 수도 있지만 인간이 가진 죽음이라는 제한 된 시간이 가진 리미트는 신이 주신 선물이기도 아니면 금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금기를 하나무라 도노를 위해 아카라라는 운명의 소녀가 선택하게 되는 순간. . . 아카라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선택으로 시작되는 "세계의 끝과 시작은 시작된다.

어쩌면 9년 전 만나는 순간 "세계의 끝과 시작은" 그들에게 운명이라는 "붉은 실"로 연결되는 순간이라고 적어 본다.

우리는 누군가의 눈에 각인처럼 다가오는 시작이며..... 시작이란 끝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게 되는 책으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 . .내가 표지를 보고 불현 듯 떠오른 생각. . .
오컬트 연구소에서 그림을 그리며 존재감을 죽이고 있는 그 인물도. . .맞을까?라는 의심을 하게 된다...


🤔맞다면 대박... .소름.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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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 - 김솔 짧은 소설
김솔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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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솔이라는 저자의 짧은 단편이 40여개의 제목을 가지고 이루어진 이야기이다.
상당히 난해하기도 하고 텍스트가 가진 의미를 연결해서 한 호흡으로 쭈욱 읽어나가는 조금 힘들다.

하지만 책의 제일 앞장에 쓰여진. . "이제 내가 조용히 들어 줄 차례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읽는다면 책을 읽을 때 중심을 잡아 준다.

1부 꿈에 파란색 털의 토끼가 등장하면. . 으로 시작하는 20여편의 단편은 파란색 털을 가진 토끼가 바라보는 세상을 보여준다.피부색에 대한 인간의 편견,어린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의 냉혹함, 율법이나 종교에 잠식 당한 인간,고독한 인간이 죽어가는 방식등. .

단편 하나 하나가 가진 의미는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들이 가진 굴레에 대한 회의이자 저자의 시선이 그대로 담겨 있어 글이 묵직하면서도 다시 한번 글을 씹어 보아야 그 의미를 알수 있게 해 준다.

2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신기루를. .이라는 단편들의 내용은 삶을 살아가며 인간이 놓쳐 버리고 있는 것들. .
대중의 광기와 이중성,문화와 대중예술로 불리우는 것들의 허망함,인간의 무지와 허망함, 인간이 기계들에게 넘겨 준 것들,허기,욕망,죽음 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모든 욕망들...

이러한 것들의 신기루. .즉 거짓의 영역에 남아 있는 진실들을 각 단편이 보여 준다.그리고 항상 인간이라면 따라오는 사랑이라는 것을 시간을 이길수 있는 사랑은 존재하지만 의심을 견뎌 낼 사랑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책을 끝까지 읽어 보면 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보면 시간속에 있는 인간이라는 동물이 가진 허상과 허망함을 "신기루"라는 단어로 표현이 가능하다고 느껴진다.

또한 저자가 남긴 지구력이라고 쓴 후기도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는 순간. . .
이 책은 난해하면서도 난해하지 않은 책으로 느껴 질 것이다.

지구력이란. . .버티는 힘일까??아니면 지구라는 세상에 사는 인간의 지구력일까??라고 생각하다 보면 이 또한 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신기루가 된다라고 독서노트에 적고마무리한다.

🔖모든 인간은 모든 인간의 꿈으로 빚어져 있다는 말의 의미를 엿보게 해 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


그리고 책이라는 것 또한 인간의 꿈이 빚어 낸 신기루일수 있기에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고 적어 본다.왜냐하면 "책바보"가 되기는 싫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어 본 사람은 알 수 있을까?
무슨 의미일지. . .


🤔이것 또한 나의 생각의 신기루일지도 모르기에 여러분에게 물어 본다.여러분들은 어떤 신기루를 알고 있나?. . 궁금해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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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
매들린 밀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이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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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주관적 서평임.

우리는 살아오면서 그리스 로마신화의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거짓말 하지 않고 한번은 들어 보았다.

제우스,프로메테우스,헤라,아테나,헤라클레스..이렇게 수 많은 신들과 영웅,그리고 반인반신들 중에서 저자는 "키르케"라는 알려지지 않은 하급 신에 속하는 님페를 주인공으로 이야기 하는가?를 아는 것이 책의 핵심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키르케라는 님페는 신급의 능력이나 영원히 사는 존재는 아니다.님페는 아름다운 여성 정령을 전체적으로 부르는 이름으로 물,나무,바람... 속성으로 분류되며,인간 남성들에게 겁탈을 당하기도 하는 대상이다.

신화를 살펴보면 남성 신들과,영웅들의 이야기가 주된 테마이고 여성신들은 질투와 시기등을 나타내는 심하게 말하면 엑스트라고 보아진다.이러한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저자는 키르케라는 님페..마녀를 통해서 여성의 서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키르케라는 마녀를 저자만의 시각과 이야기를 가지고 신화속에 녹여내고 있다.
키르케는 아이아이에 섬에서 신들에게 유배되어 독자적인 삶을 살아간다. 혼자만의 삶을 통해서 신들이 싫어하는 마법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고, 그녀의 아버지 헬리오스에게도 저항하며, 아테네에게도 찍혀 고생한다.

헬리오스가 누구인가?1세대 태양신으로 등장하면 모든 사물을 태우는 존재이다.
.
그리고 아테네는 또 어떤 신인가? 지혜·전쟁등을 다스리는 올림포스 12신이다 단지 님페가 1,2세대의 대표적인 신들에게 저항하고 주체적인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저자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키르케라는 마녀는 신들이 가지지 못하는 죄책감과 수치심,회한등의 감정을 아는 존재로 자신만의 마법을 가지고 자신의 삶으로 들어오는 신,여웅,인간들과 맞서는 존재로 세상과 싸우고 저항하고 고뇌하는 신이 아닌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신에게 빈다.그리고 가장 절박한 사람들이 가장 고마워 할 줄 모르고 다시 멀쩡해진 삶을 느끼고 싶다고 또 빈다.하지만 신들의 냉혹함하고 잔혹하다.자신의 신전에 찾아 오는자 외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을 저자는 마녀이며 님페인 키르케를 통하여 독서에게 전해 줄려고 한다.
그리스 로마신화에는 주체적인 마녀,여성 님페도 있으며,세상에 저항하며 몇백년을 홀로 섬에서 견딘 인물을 소환한 저자의 글에 빠져 보는 시간이었다.

난 그리스 로마신화의 여신들에게 관심이 많다. 신화는 승리자의 역사이며,전쟁의 역사이기 때문에 남성의 시각으로 쓰여진 이야기라고 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신화에 이제 여신들이 등장하고 있다... 여성 작가에 의해서...재해석 된 여신, 영웅,인간들의 이야기가 주는 의미가 무엇일지 이 책을 통해서 느껴 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나의 아이디인 운명의 여신
라체시스의 이야기도 나와 주기를 기다리며... 책을 덮는다.

키르케의 마법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앎을 통한 실천이었다.지금을 사는 우리도 몇 천년 뒤에는 신화가 될지도 모른다...그 신화에 남성, 여성으로 저울질 되는 신화는 없기를 바라며...

키르케가 바라 본 일그러진 세상을 나만의 마법으로 부딪쳐 볼려고 한다...여러분은 어떤 마법을 가지고 있으며..어떤 실천을 하고 있나?
....궁금해지는 지금 이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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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 특별 합본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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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주관적 서평입니다.

제5권 아르고 정원대의 모험을 끝으로 나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읽기는 끝이 났다.

1196페이지의 신화 이야기는 이윤기라는 저자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다.이유는 그가 진짜 찍은 사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저자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책상머리에 앉아서 글로만 쓴 것이 아니라 직접 신화의 장소를 찾아 다니며 신화의 이야기를 몸으로 느낀 자신만의 해석으로 실타래를 풀어 나간 이야기이자,저자의 신화를 엿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신화는 누군가에게는 현실적인 시선으로 바라 볼 수도 있다고 보인다. 티탄족,올림포스 신들,거신족으로 이어지는 신과 영웅들은 윤리,도덕등의 잣대로 보면 부합되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누군가는 현실에 없는 신들의 능력과 영웅들의 모험에서 자신만의 모험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책의 도입부에 신화라는 이름은...
.
"자전거 타기를 독자는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라" 라고 말한다.그리고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러 들어가는 미궁에서 만나는....아름다운 공주 아리아드네가 미궁을 빠져 나오기 위해 전해 준 실타래를 언급한다.

이 책은 어쩌면 신화라는 미궁을 찾아 나가는 아르아드네가 전해 준 실타래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타래는 당신이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미궁의 입구로 들어가는 동시에 출구로 나오게 하는 "도구"로 쓰일 것이다.
.
다만,입구는 같으나 출구는 독자들마다 다를 것이라 의심하지 않는다.

독자마다 출구가 다른 것이 이윤기라는 저자가 독자들에게 말한...

🔖필자가 뒤에서 짐받이를 잡고 따라가겠다는 의미라고 난 생각한다.

그렇기에 독자는 미궁이라는 알지 못하는 미지의 장소로 여행을 시작함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든든한 저자의 손이 당신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는 실타래를 풀며...미궁을 자신의 시선으로 풀어 나가기만 하면 된다.그렇게 미궁의 길을 따라 나아가면 어느새 출구로 인도하는 실타래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제5권으로 끝나는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느새 당신이 쓰는 6권으로 이어질 것 이라고 쓰고 책을 덮는다.

이어지는 나만의 6권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목은..

🔖운명의 여신 모이라의 두번째 딸..실타래를 감는자...나의 아이디 라체시스이다...지혜를 나누어주는 자...

신화는 그렇게 우리에게 이어지는 끝없는

🔹Never Ending Story🔹라고 독서노트에 적고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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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땅
김숨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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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주관적 서평임..

이 책의 표지는 책을 다 읽고 나면 표지가 주는 의미를 알게 된다... 검은 땅에 흰나무...그리고 그 주위를 떠도는 영혼같은 새들...

소련의 극동지역의 고려인들의 강제이주를 주제로 하여 화물열차 안이라는 공간에서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 낸 소설이자.. 과거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그들의 삶의 애환을 그려 낸 책이다.

우리민족은 옛부터 땅이라는 것을 삶의 터전이나 함부로 대하지 않는 민족이었다.그 만큼 땅에 대한 집착이 땅이라는 삶의 터전이라는 의식이 강하다.

그 시절 소련의 극동 지역에 거주한 조선인들은 신분차별의 불만,넓은 세상에서 살고 싶은 갈망,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이주한 사람들이었다.특히 먹고 사는 즉,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이주한 사람들에게는 혹독한 환경이었다.

불모에 땅에서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삶은 힘들고 지치고 고통의 나날이었슴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그러나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조선인의 삶은 출신이라는 것에 의해 항상 억압 받게 됨을 보여준다.

아버지가 조선인이거나 어머니가 조선인이라는 이유와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소련이라는 극동지역에서 갈등한다.
나의 정체성은 어디인지에 대한..

그러한 이야기를 강제 이주를 위하여 화물열차에 실리기 전의 삶을 이야기 형식으로 나타낸다.내용은 삶의 비참함을 사실 그대로 보여준다.
아마 내가 그 상황이라면 삶을 이어 나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든다.

소련의 극동지방은 역시적으로 차르군에서 볼셰비키, 소비에트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들이 겪는 차별과 삶의 터전인 땅을 빼앗기는 하층민의 삶을 보여준다.

이 책은 정체성의 혼란과 조선인이라는 뿌리를 지키기 위한 계층간의 갈등과 우리의 앞을 살아 나갔던 누군가의 애환과 고통을 그려 낸 책으로 읽는 내내 독자의 감정을 아프게 한다... 모르던 것을 안다는 것은 그렇게 아픔을 아는 것일수도 있슴을 알게 해 준다.

그리고 지금의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을 버리고 떠나는 우리의 현실과 삶의 고통...그리고 그 당시의 민족의 차별은 사회부의 차이로 관통되어 나에게 다가오는 책이었다.

누군가의 삶의 궤적을 이해함은 타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같이 동감하는 공감력이 아닐까?라는 독서노트에 적고 이 아픔을 노래한 떠도는 땅에서 빠져 나온다.

🔖떠도는 땅이란...떠도는 영혼들이 뿌리 내릴 수 없었던 우리의 어두운 역사의 현실이며,그 현실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몸 하나에 의지하여 살아갔던 그 영혼들은 책의 표지를 떠도는 하얀새의 모양으로..
뿌리 내리고 싶었던 삶의 희망은 책의 하얀 나무 한 그루로 마음속을 파고 든다...

그리고 어두운 땅에 집 한채는 그들이 가지지 못한 영혼의 보금 자리라고 생각하며 책의 표지를 쓰다듬어 본다.
같은 시대를 산 자는 아니라도 그 아픔만은...공감하기에 책의 표지에서 손을 놓고 싶지가 않은 마음을....전한다.


🌹그들의 영혼은 떠돌지 않기를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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