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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산으로 가난을 샀습니다 - 불안을 설렘으로 바꾼, 두 사람의 인생 반전 스토리
고우서 지음 / 슬로우리드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행을 다니며 산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 아닐까 한다. 사실 여행을 갈 때는 보통은 편한 여행을 추구하기에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계속 희망목록에만 있고 미루며 사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들은 전 재산으로 여행을 떠나고 거기서 느낀 것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또 수익을 창출하니 실행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남들이 사는 것처럼 적당한 때에 적당한 여행지를 골라 여행을 가는 것은 편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물론 이런 방법으로 여행을 하면 불안할 이유도 없고 위험한 것도 별로 없어 만족할지 모른다. 그런데 적은 돈으로 세계여행을 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경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또 다른 세계가 있고 거기에서 삶의 지혜나 교훈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음을 이 책에서 보여주는 듯했다.
맨 처음에 저자들이 여행을 떠나며 젊어서 무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떠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이가 들며 점점 더 젊음이 좋은 무기라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나이가 들면 책임질 대상도 생기고 자신의 신체 에너지도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용기를 내기가 더 어려워지는 듯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읽으며 대리만족되는 면이 많았고 인간의 시간은 한정적이기에 자신이 로망으로 생각하는 여행지가 있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떠나서 충분히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들은 여행을 통해 서로의 장점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된 듯하다. 어떤 여행지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떠나느냐도 중요한 대목이라고 생각했다. 가족과 떠난다면 그 사람에 대해 더 깊이 알게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삶의 이유는 살아가며 스쳐 가는 작은 행복들을 느끼기 위함이 아니겠냐는 내용도 나오는데 일적으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경쟁하며 사는 삶에서 벗어나 내 주변의 행복들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 행복들을 더 자주 느끼며 살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