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 - 극한의 동식물에게 배우는 살아갈 용기
이원영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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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는 자연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단, 열심히 관찰하는 자만 그것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자연을 관찰하며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가는 동식물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지혜를 알게 됐고 그것을 이 책에 기록한 듯하다. 나 역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들의 그들만의 생존방식들이 궁금했고 다양한 삶의 방식들을 보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 대화를 하게 되는데 대화 속에서 같은 것들을 느낄 때도 있지만 다른 것들을 느낄 때 참 많이 다르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동식물들의 경우 극한의 환경에서는 완전히 생존방식이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살 수 있음을 알게 됐다. 인간이라는 같은 종에서 느끼는 다름과는 차원이 다른 다름인 것이다.

인상깊었던 동물들이 몇몇 있었는데 그 중에 캥거루쥐가 있다. 물 한방울 마시지 않고 사막을 견딘다는 부제가 나와 있었는데 소변 배출 전 물을 대부분 재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밖에도 씨앗에서 나오는 적은 양의 수분도 활용했다. 씨앗을 굴을 파고 들어가 쉬는 굴속에 넣어두고 그 안에 습기를 머금어 촉촉해진 씨앗을 섭취하는 것이다. 생명에게 가혹한 사막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진화하고 생존할 수 있다는 생명의 위대함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됐다.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앞으로 기후가 변화하며 지구가 어떤 조건으로 바뀔 지 모르는데 이런 자연 속 생명체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연구하고 배울 것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캥거루쥐 말고도 포식자로부터 도망치며 수면 위로 떠오르는 날치의 삶도 기억에 남았고 자연 속 생명체들의 행동방식은 참으로 그 생명이 살아가는 생존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글을 읽고보니 나는 하루 중에 어떤 행동을 하고 사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것들이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배우며 감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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