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을 많이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많이 읽는 직업들에 대해 관심이 간다. 아이도 책을 좋아하기에 출판번역가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은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로 출판번역가의 세계에 대해 상세히 소개돼 있었다.
출판번역가에 대해 막연히 알던 것을 더 자세히 알게 돼 좋았다. 예를 들면 책을 좋아해야 하는 것은 알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견뎌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처음 접한 내용이었다. 물론 활동적인 면을 가지고도 번역가 생활을 잘 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이것을 위해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출판 번역은 온종일 책상 앞에 앉아서 혼자 책을 보고 저자와 텍스트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자신의 성향을 생각해서 번역 일을 해야 적성에 맞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출판번역가라는 직업의 매력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공부하는 즐거움이 꼽힌 것도 눈에 띄었다.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읽게 되고 더 깊게 읽다보면 번역을 할 때는 그 주제에 푹 빠져있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며 관심사도 다양해지고 자신에 대해서도 계속 돌아보게 된다고 하니 독서도 하면서면서 일도 하는 독특한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에는 직접 우리말로 번역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마련돼 있다. 이 부분도 인상 깊었는데 아이들이 직접 시도해보면 자신의 흥미나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출판번역가의 일에 대해 다양한 매력들을 알게 된 것 같아 좋고 이 분야를 염두에 둔 아이들이 읽는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