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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뇌 건강 레시피
양은미 지음 / 디멘시아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이전 세대보다 30년을 더 선물로 받았는데 청춘이 아니라 인생 후반부 30년이 더 길어진 100세 시대를 살게 됐다. 그렇다면 건강 문제를 신경 안 쓸 수가 없다. 건강 중에 뇌건강은 정말 중요한 영역이다. 인지적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수직으로 떨어지기에 특히 뇌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책을 보게 됐다.
읽었던 내용 중에 기억나는 내용들이 있다. 운동에 관한 것들인데 건강하고 바쁜 사람이라면 아침이든 저녁이든 틈을 내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걸으면 좋다고 한다. 일률적으로 아침에 걷는 운동이 좋은 것은 아니고 사람마다 몸 상태가 달라서 각자 자기 몸 상태에 맞춰 좋은 시간을 선택해 걷는 것이 좋다는 말도 나온다. 나이들수록 걷기 등 운동을 지속하는 습관이 필요한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운동 종류와 시간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느끼게 됐다.
또한 생각 습관과 감정 다스리기에 대한 내용도 유익했다. 자신의 인지 오류를 점검해볼 수 있는 내용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인지 오류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인지 오류를 측정하기 위한 질문들이 실려 있는데 보면서 기존의 생각 습관들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 사실 별 것 아닌 일도 자신의 생각습관이 나쁘면 나쁜 쪽으로 해석하게 되기 쉽다. 나이들수록 그런 것들을 점검해 부정적 감정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느꼈는데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인지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라고 한다. 식생활, 운동과 더불의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이들수록 잠이 줄어 걱정인 사람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7~8시간을 자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니 수면을 위한 노력을 들여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노년이 될수록 어떤 삶이 전개될 것인지 생각하며 볼 수 있어 좋았고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여야 하는지 볼 수 있어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