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절대 모르는 아들의 사춘기 - 아들은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과정!, 개정판
박형란 지음 / 미래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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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이와의 관계를 잘 맺는 것이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서로 매일 부딪히는 관계가 되면 부모는 아이에게 이것 저것 챙겨줄 것들이 많은데 굉장히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아들들은 사춘기를 겪으며 좀 더 자신만의 공간을 찾고 독립하려는 성향이 짙을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을 알고 이해하면 미리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아들이라는 특성상 사춘기를 겪으며 좀 더 자신의 사회적인 관계들에 집중하고 독립하려는 성향이 있음을 알게 됐다. 그것이 부모가 싫어서라기보다 자연스러운 독립의 과정으로 부모가 그것을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고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요즘 아이들의 특성상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영상 등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는 문제가 관계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온라인 환경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돼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다양한 문제들이 파생될 수 있다. 공부에도 집중이 안 되고 시간활용이 잘 안 되다보니 부모와 마찰도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아들들은 특히 운동이나 오프라인에서의 활발한 활동들을 통해서 자신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것이 특히 중요함을 알게 됐다.

저자가 교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아이들을 관찰해서인지 다양한 사례들 이야기들이 많이 공감이 됐다. 아이도 자신의 독립을 위해 스마트하게 행동하고 부모도 아이의 특성이나 발달 과업들을 이해하며 기다려주고 지지해줄 수 있다면 사춘기라고 해도 많이 힘들지 않게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어떤 방향으로 바라봐주고 지지해줘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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