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 - 뇌와 마음이 순식간에 정리되는 심플한 습관
와다 히데키 지음, 윤경희 옮김 / 지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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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지식보다는 지혜가 중요함을 느끼게 된다. 인공지능이 등장하며 이제는 더이상 주입식으로 암기한 지식들이 크게 의미가 없음을 느끼게 되는데 더더욱 앞으로의 시대는 지식의 양보다는 지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됐다.

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는 제목이 흥미를 끌었다. 읽어보니 지식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응용하는 힘이 중요하듯 유연하게 생각하는 힘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몸이 나이들고 아픈 곳이 많아지니 더 나쁜 쪽으로만 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측면에서 좋은 것들도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에 언급됐듯이 더이상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도 있고 시간이 많아지니 정말 자신이 가진 천재적 재능을 시도해 보기에도 좋은 나이가 아닌가 생각했다.

특히 전두엽의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전두엽은 감정과 의욕, 창조성을 담당하는 부분이라고 한다. 자꾸 새로운 일을 해보고 뻔하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전두엽에 좋다는데 뇌도 몸의 운동과 같아서 자꾸 쓰며 노력하면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힌트를 얻었다.

나이가 들수록 뻔하지 않은 생각과 행동들을 많이 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됐다. 지혜라는 것도 좁은 영역의 경험만 가지고는 좋은 것이 나오기 힘든 성질의 것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며 시간이 지나다보면 분명 자신만의 경험 스토리들이 쌓이고 그 속에서 여유와 유연함을 통해 지혜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나이가 들수록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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