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유치원 속담 백과 누리백과 시리즈 4
이창우 지음 / 글송이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많은 것들을 배운다. 그 중에 말이 있는데 말을 배울 때는 말을 통해서 세상을 배우게 되기도 한다. 평상시 일상생활 속 대부분의 말들은 많이 듣고 그대로 따라하면 잘 배울 수 있는데 뭔가 가치와 교훈을 담은 속담 같은 말들은 상황과 함께 설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따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본다. 속담을 배울 때는 어느 정도 상황 설명이 필요하고 반복해서 들을 필요가 있는데 일단 속담을 많이 알게 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표현도 더 풍부하게 할 수 있어 좋은 점이 많다. 아이와 속담 공부를 재미있게 해보기 위해 이 책을 보게 됐다.

속담은 옛날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느끼고 배운 교훈을 짧고 간결한 말로 표현한 것으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속담을 활용해 많이 이야기 하고는 한다. 요즘 문해력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아이들이 별도로 속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른들의 속담 이야기를 듣고 잘못 이해해 상황을 오판할 수도 있기에 평상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쳐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속담을 익힐 수 있게 돕고 있다.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그림 설명과 함께 문장설명도 돼 있기에 같이 활용해 부모님과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이다.

이 책을 보니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속담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이 잘 모르는 속담을 그냥 들려주면 당연히 이해를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면적으로만 들으면 이해가 잘 안 되기에 상황설명을 통해 이해시켜 주고 반복적으로 쓰는 연습을 하면 아이들도 쉽게 속담을 활용할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언어생활을 함에 있어서 비유적인 표현이나 속담 등을 잘 활용하면 훨씬 재미있는 언어표현들을 할 수 있고 한창 말과 글을 배우는 아이들의 공부 시기에 꼭 필요한 교육이 아닐까 싶다. 말과 글에 있어 표현의 재미를 느껴야 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이고 그러한 공부는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이 아닐까 생각돼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