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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 수학 자신감 1~2 세트 - 전2권 - 교과서 완벽 반영 ㅣ 한글·수학 자신감 시리즈
유정.박정현 지음 / 삼성출판사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일상생활에서 정말 중요한 과목이 아닐까 싶다. 달력이나 시계를 볼 때도 그렇고 물건을 사고 계산할 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숫자가 활용된다. 이런 일상생활과 관련된 수학들은 아주 어려운 개념은 아니지만 잘 배워야 일상생활에서 수학 자신감도 붙고 이런 것들이 확장돼 더 어려운 수학개념도 공부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 이제 수 개념을 익히고 뭔가를 배우기 시작하는 나이에 수학이라는 과목은 기초가 튼튼해야 좋다고 생각한다. 기초가 튼튼해야 막힘없이 숫자를 다루고 흥미를 느껴야 수학 공부에 더 큰 동력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은 1권과 2권으로 나눠 있는데 1권에서는 100까지의 수와 덧셈뺄셈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수에 대한 감각을 기를 수 있게 돕고 있는데 수라는 것이 다양한 실생활에서 만나는 개념이라 수를 다양한 그림 예시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서 수를 다루는 법을 공부할 수 있고 수의 분해나 합성을 통해 연산 감각도 기를 수 있게 돕고 있다. 처음에는 손을 이용해 숫자 덧셈과 뺄셈을 할텐데 이런 것들을 다양한 상황에서 반복해 연습하다 보면 손을 이용하지 않고 머리로도 충분히 계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 단원이 1승으로 구성돼 있어 작은 성공들을 모으다 보면 좀 더 수학 자신감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2권은 시계와 달력에 대해 나와 있다. 이는 수학 교육과정의 '측정' 영역으로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해보는 개념이 될 것이다. 실제로 아이와 생활하다 보면 시간과 날짜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들을 잘 읽도록 훈련하면 생활이 편해지는 면이 많을 것이다. 기회를 잡아서 시계와 달력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아 조각조각 지식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렇게 책에 잘 정리돼 있고 반복해서 훈련할 수 있게 돼 있으니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시계를 보는 법은 아이들이 볼 때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는데 체계적으로 알려줄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이 숫자에 대한 감각을 기르면 생각보다 아이들이 계획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 것이다. 계획표를 짜더라도 좀 더 구체화시켜서 짤 수 있고 약속시간을 정하거나 날짜를 정할 때도 유용할 것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기 전 사회에서 살아가며 알아야 하는 지식들을 알려주는 방향일텐데, 어린 아이들에게 적당한 난이도라 보여지며 실용적인 내용들이 많아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